다알리아속 [Dahlia]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며 12~20종으로 이루어진 속.
이 속의 식물은 덩이뿌리를 가진 풀로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의 고지대가 원산지이다. 잎은 흔히 갈라지고 가장자리가 톱니 모양이거나 찢어져 있다.
야생으로 자라는 종류는 두상화에 통상화와 설상화가 있지만 다알리아(D. bipinnata)와 같은 많은 관상용 품종들은 설상화가 짧다. 다알리아는 1789년에 스페인에서 영국으로 처음 전해졌고, 영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다알리아 바리아빌리스(D. variabilis)와 다알리아 코키네아(D. coccinea) 종을 개량하여 대부분 겹꽃인 품종들을 만들어냈다.
한국에는 1912~26년에 도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0가지 정도에 이르는 원예품종은 홀꽃종·겹꽃종·쇼우다알리아·팬시다알리아·폼폰다알리아·선인장형다알리아·피어니형다알리아 등 13가지 유형으로 분류한다. 꽃은 흰색·노란색·빨간색·자주색이다. 화단에서 잘 자라며 꽃은 늦여름부터 서리가 내릴 때까지 피어 있다.
-브리태니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