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색이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하여 변하기 때문에 "오색매(五色梅)" 또는 "칠변화(七變花)"라고 불리는 란타나는
아메리카와 아프리카의 열대지역이 원산지이다.
키가 3m까지 자라는 란타나는 아메리카 대륙 열대지역에서는 잡초로 여겨지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정원수로 많이
심는다.
꽃은 두상꽃차례를 이루어 피는데 노란색·오렌지색·분홍색·흰색 등이 여러 가지 조합을 이루며 계속해서 핀다. 잎은 넓은 타원형이며 거칠고 향기가 난다. 열매는 장과로 꽃이 핀 뒤 뭉쳐서 열리며 검고 독이 있다.
남아메리카산 란타나 몬테비덴시스 은 잎이 작고, 가는 가지들이 아래로 늘어졌으며, 향기가 나는 장미빛 연보라색 꽃이 핀다.
다른 종들로 노란꽃란타나(yellow sage), 위핑란타나(weeping or trailing lantana), 폴캣제라니움(polecat geranium) 등이 있다. 한국에서는 란타나를 널리 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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