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 중턱에 자리잡은 수진사는 1984년 8월에 이 곳에 터를 잡고 곧 사찰을 창건하였으며 금동좌불 6척의 비로자나불을 봉안하였다. 1989년 4월 범종을 주조하였으며 1993년 4월에는 관음전을 건립하여 6년에 걸쳐 조성한 목불(木佛) 천수천안(千手千眼) 관세음보살님을 모셨다.
이 후 2007년에는 재단법인을 설립하여 108평 목조건축의 대웅보전과 연화세계·산령각·복지문화교육전승관을 건립하였고 2013년 4월 23일 낙성·점안법회를 봉행하였다.
또한 수진사는 『자비와 나눔의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인전문 요양시설인 〔수진사 자비원〕을 개원하였으며, 문화교육센터에서는 전통무용·조각보 등 취미교실반과 학생,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자연과 불교문화가 어우러진 사찰에서 수행자의 일상을 체험하며 마음의 휴식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템플스테이〕도 진행중이며, 더 다양하고 질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위해 소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연구 중이다.
이처럼 수진사는 서울근교에 자리하고 있어 바쁜 현대인들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언제나 부처님과 자연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좋은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어 더욱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