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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4회차 (구룡령~진고개)6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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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운해 2005. 6. 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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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2005년06월 26 (음력 0520) 날씨:

 

산행지 : 구룡령~진고개 (백두대간 4회차 ) 6구간 남진

 

산행자: 산벗모임

 

산행코스:구룡령~6.8km~응복산~8.15km~두로봉~6.95km~동대산km~1.6km~진고개

 

실제거리:23.5km (포항셀파산악회 실측자료임),  어프로치:없음

          GPS실측거리:     km

 

산행시간:

 

개요

 

백두대간의 마루금이 갈전곡봉을 지나 구룡령에서 응복산을 연결시키고 응복산은 두로봉과 동대산 그리고 진고개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마루금을 이어가면서 두로봉에서 저 유명한 오대산군를 떨어뜨려 놓는다.

 

오대산하면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남한에 있는 고산준령에 속하는 명산 중의 하나이며, 주봉인 비로봉을 비롯하여 호령봉 상황봉 그리고 대간의 줄기인 두로봉과 동대산등의 고봉들로 둘러 쌓여 분지와 같은 지형을 이루는데 그 사이로 오대천이 흐른다

 

또 한 오대산에는 월정사와 상원사와 같은 유서깊은 고찰이 있으며, 특히 월정사 (장율사가 창건한 신라의 고찰)의 경내에는 팔각9층석탑(국보48)과 석조보살좌상(보물139)등의 문화유산이 많으며. 상원사에는 국보37호인 그 유명한 동종이 있다.

 

신라 성덕왕 때 주조된 이 동종은 종면에 부조된 비천상의 모습이 미려하여 고대 미술사측면에서도 주목되는 종이라 한다. 또한 상원사에는 목조동좌상이 있는데 이 또한 국보221호로 지정되어 있다.

 

무엇보다도 오대산 하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적멸보궁을 빼 놓을 수 없는데 풍수지리적으로 천하명당 자리에 위치한 이 적멸부궁은 국내의 5대 적멸보궁중에서 가장 유명하며, 적멸보궁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어 불자들의 사시사철 참배가 끊이지 않는 유명한 곳이다.

 

백두대간의 마루금에서 벗어나 있는 오대산을 집중적으로 설명하고자 하는 것은 덕유산의 향적봉처럼 이 곳을 지나는 백두대간의 능선에 비껴나 있지만 산세가 수려하고 여름철 더위를 식혀주는데 더할 수 없이 좋은 오대천의 비경이 우리를 사로잡기에 등산인들에게 여름산행지로 추천하고자 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