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05년07월29~30일 (음력 06/25)날씨 : 흐리고 맑음
산 행지 : 한계령에서 조침령까지 (백두대간 4구간)
산행자: 무심 . 운해
산행코스 :한계령~1236봉~1424.2봉~단목령~북암령~조침령
어프로치 없음 , 도상거리 : 23.90km
산행시간 : 10시간 28분(29일22:56분 산행시작~30일09:22분 완료)
백두대간 남진구간 중 제 4구간으로 산행을 하는 이 번 코스는 무엇보다도 설악산의 남설악으로 불리는 점봉산과 망대암산의 멋 진 암릉과 그리고 곰배령과 단목령 사이의 야생화 군락지가 우리의 산행 길을 즐겁게 해 줄 것이다.
점봉산은 설악의 주봉인 대청봉과 남북으로 대칭을 이루고 있으며 서쪽으로 한계령과 삼각형을 이루고 있는 삼각점안의 계곡을 설악의 계곡 중 최고의 비경을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이미 잘 알려진 대로 20여년 만에 개방한 주전골과 흘림골의 비경은 말할 것도 없고. 흘림골에서 오색까지 이어지는 등로의 주변에 모여 있는 여인의 심벌을 닮은 여심폭포와 등선폭포, 흘림골의 계곡과 십이담계곡이 만나는 기점에 있는 주전폭포와 십이 폭포(이 계곡의 물줄기는 남대천으로 흘러간다) 그리고 금강문 근처에 있는 용소폭포의 비경은 너무나 아름답다.
특히 가을의 단풍은 이곳의 비경을 말해주듯 주변의 명소인 오색약수터 성국사와 망국사의 터 폭포와 하얀 암반위에 흐르는 물줄기와 어울려 신비스러움까지 자아내게 한다.
한 가지 아쉬움 점은 이 계곡을 제외한 점봉산과 망대암산 그리고 단목령까지 출입통제구간으로 되어 있어 입산이 불허되어 있지만, 점봉산 정상에 서면 날씨가 맑은 날에는 북동쪽의 대청봉과 동해의 푸른 바다 북서쪽의 가리봉 그리고 남서쪽의 가칠봉이 조망된다.
점봉산과 곰배령 그리고 단목령의 삼각벨트 안에 유월이면 지천으로 피어나는 야생화는 우리나라 야생화의 보고이자 유네스코에 지정되어진 보호구역이기도 하며 학계에 보고된 야생화종만 하여도 85여종이나 된다고 하니 과연 야생화 천국이라 불러도 전혀 손색이 없는 곳이다.
이 지역의 끝이 없는 넓은 초원은 영화“사운드 오브 뮤직에 나오는 드넓은 초원을 연상시키기에 충분하며 음악에 센스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한 가락 흥얼거리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산행 전
이 구간은?
지난 번 설악산 구간과 이 번 구간을 비박하면서 연계하여 진행하려고 계획 하였으나, 뜻하지 않는 복병(멧돼지)을 만나 기진맥진하여 포기를 하였던 구간이라 마음속에 항상 어두운 그림자처럼 개운하지 않는 구간이기도 하다.
벼르던 구간이라 지난 7월2일밤에 이 구간을 시작하였으나,
앞을 보기힘들정도로 쏟아붓는 장대비에 진로를 이탈하여 가리봉으로 하산을 하였던 뼈아픈 기억이 남아 있는 구간이라 다시 도전하는 오늘밤에도 긴장되는 마음은 더 하다.
다행이 마이너님이 시간을 내어 이 구간을 사전답사하여 들머리를 찾아 주었기에 들머리에서 헤메이는 일은 없을 것 같으나, 야간에 하는 산행이란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에 조금만 방심하면 부상과 길을 잃고 헤메이는 일이 다반수로 일어나기에 언제나 긴장속에서 산행을 진행해야만 한다.
한 가지 다행인것은 함께하는 무심님이 베테랑선배이기에 팀웍이 깨져 찾아다니며 고생하는 일은 없을 것 같아 한 시름 놓기는 하지만 언제 닥칠 지 모르는 위험속에서 안전산행을 하기 위해 완벽한 준비를 해야만 한다.
08월02일 금남호남정맥이 지나는 수분령의 뜬봉샘에 가족과 함께 산행을 하기로 약속 되어 있기에 여기로 떠나기 전에 마루리 해야하는 마음을 알았는지 마니너님이 동행하여 오색에서 1박하고 우리가 산행을 마치는 다음날 쇠나드리에 와서 픽업 해 주전골과 흘림골 산행를 함께 하기로 하였기에 교통편은 자동적으로 해결이 된다.
이 번 산행지도는 생략합니다.
22:56
22시 40분 00령에 도착하여 장비를 준비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지난 번 도전했다 실패한 구간이라 마음을 단단히 먹고 출발을 하지만 긴장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심리인 것 같습니다.
지난 번 처럼 00령을 직접 오르지 않고 이 번에는 도로따라 내려가다 들머리를 잡을 생각으로 마이너님과 해랑님을 먼저 내려가라고 했지만 우리가 도로를 따라 들머리에 진입하는 순간까지 에스코트를 해 줍니다.
23:35
마이너님의 격려를 받으면서 들머리를 찾아 ..........
지난 번 2~3구간은 손오공의 슈퍼보드 빌려 타고 삼장법사 되어 마등령까지 왔는데 이번에는 은하철도999를 타고 단목령까지 갈려고 합니다.
멧 돼지보다 나은 우리가 왜?
이렇게 해야 하는지 은하철도999에서 내리는 동안까지 넋두리나 하면서 지나가겠습니다.
자유롭게 마루금을 밟을 그 날이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
국토의 마루금을 밟으며 정기를 이어가려는 모든분들이 자유롭게 내나라 내 땅을 아무런 제재없이 밟아갈 수 있기를 희망 해 봅니다.
솔나리
올 해는 남부지방 산행을 하지 못하고 있기에 못 만날줄 알았던 솔나리 한 그루가 우리의 입산을 반겨 줍니다.
나리의 8종류 중 가장 아름답다는 선분홍의 솔나리를 만나는 행운을 이 곳에서 얻을 줄이야....
산신령님께 감사 드립니다.
30일 00:8분
지난 번 산행시 이 구간 마루금도 밟아보지 못하고 억수로 쏱아지는 빗줄기와 칠흙같은 어둠속에서 가리봉으로 흘러가는 도중에 만났던 석문이 이 곳에도 있습니다(안동댐님이 말씀하신 이유를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 너무나 닮아서 마음을 혼동스럽게 합니다.
또 삼천포(가리봉)로 흘러가는 것!
아닌가하고.
00:19
은하철도999에 먼저 탑승한 수원에서 온 인터넷 동호인팀과 멋 진 조우를 하여 1424봉까지 동행을 하게 되는데...........
서로가 죄 지은 사람들처럼 "누구십니까"하고 우문 선답을 하였습니다.
첩첩산중에 함께하는 동호인을 만나면 반가운 마음에 격려의 인사부터 하는 것이 옳은데 이렇게 서로를 의심해야 하는 현실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00:36분 장소는 밝힐 수 없는 안내표지판이 있는 안부에서 1차 휴식을 취합니다.
동호인팀에서 쨈 발라서 나누어 준 반쪽의 샌드위치빵은 꿀 맛이었습니다.
꼬리풀
둥근이질풀
02:52
어둠과 강풍을 동반한 악조건에도 은하철도999는 오늘의 대표봉인 이곳 1424봉에 임시착륙하여 먼저 가신 산우님께 소주한 잔 부어 드리고 목축임을 하며 잠시 쉬어 보지만 1m앞도 안보이는 어둠의 세계에서 갈길을 찾는다는 것이 쉽지는 않군요?
동호인팀들이 사진을 찍으며 쉬는 동안 등로를 찾는데 곽연기 선배님의 글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갑니다.
오던 길에서 무심결에 직진하게 되면 곰배령으로 빠지게 된다고.....
오던길에서 315도각 왼쪽으로 꺾어 내려가는 넓은길을 선택하여야 된다고 하던 글이 생각납니다.
한치앞도 안 보이는 어둠과 안개가 동반 된 지형때문에 종종걸음으로 왼쪽방향에서 길을 찾다보니 비박을 하고 있는 두 분을 만나게 됩니다.
서 있기도 힘든 세찬바람과 추위에 침낭속에서 잠을 잘 수 있다는 것!
어쩌면 벌레에 뜯기는 것 보다는 낳을 수 있다고 생각 해 보면서 gps와 지도 나침판을 대조해 보니 정확히 마루금을 기르키고 있습니다.
등로를 찾아 놓고 원 위치 하니 우려하던 것이 현실로 다가 옵니다.
동호인팀들이 곰배령방향으로 내려가 랜턴의 불빛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지도 않는 등로를 간신히 찾아서 뛰다 싶이하여 후미를 보고 있는 대장에게 길이 아니다 알려주니 선두대장에게 교신하더니만 선두에서 확인 해 보라고 합니다.
함께 되 돌아와 gps와 지도를 보여 줘도 의심을 하는 것 같아 염치불분하고 비박하는 분들 깨워서 물어보라 하니 이 분들 잠깨워 자세히 알려 줍니다.(미안 했습니다)
무전으로 되 돌아 오게 하여 마루금을 밟아가게 되는데 급경사로 이루어진 구간에 표시기 한 장 보이지 않으니 선두에서 마루금을 의심하여 주변에 표시기 찾아보라고 하는 것 같은데 .....
우여곡절끝에 04:30 안부에 도착하여 아침식사를 하는 동호인팀을 뒤로 하고 먼저 출발합니다.
이 분들 조침령까지 무사히 마쳤는지 지금도 궁금합니다.
길 주의!
홍포수막터에서 마루금과 오색으로 내려가는 길이 나누어 지는데 오던길처럼 만들어진 길을 따라 내려서게 되면 오색으로 빠지게 됩니다.
길이 나누어진 곳에 케른처럼 만들어진 화단처럼 생긴것이 있는데 오색으로 내려가는 길은 2m는 족히 될 정도로 넓은 길이며. 대간의 마루금은 바로옆 오른쪽(각도상15도)에 있습니다.
어떤 지굿은 사람이 오색방향으로 표시기를 해 놓아 철거는 하였지만, 이 곳에서 독도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마루금에는 표시기가 많이 걸려있으나, 처음에 찾기는 약간 힘듬)
※ 우리도 여기에서 무심코 오던길 따라 20여분 내려갔다 되 돌아오는 알바를 했습니다.
왜우산풀?(확실하지 않습니다)
홍포 약수터 내려오는 길은 멧돼지와 함께 동행하는 길이었습니다.
우측의 계곡방향에서 꿀꿀거리는 이 놈들 때문에 신경이 곤두 서 호루라기를 불어보니 함께 꿀~꿀 합니다.
헛 기침에 고함을 질러대니 이 때야 조용 해 지는데 뒤데서 따라 오는 것 같은 생각이 떠나지 않아 걸음아 나 살려라! 하고 오색삼거리까지 줄행랑을 칩니다.
오색삼거리에 도착하여 무심님께서 만들어 주시는 미숫가루로 아침을 해결하면거 소주한 잔 곁 드이키고 출발하여 또 다른 삼거리에 도착하여 휴식은 취합니다.
이 길은 평지와 같은 슾지로 이루어진 길이라 살랑대며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줄거운 산행길이 이어 집니다.
05:17
오색으로 향하는 삼거리(등로는 사람이 다니지 않아 희미하게 보임)로 추정되는 두 번째 길에서 오늘따라 컨디션이 안좋은 무심님게서 오이를 꺼내 주는데 소주가 빠질 수 없지요?
10여분 휴식을 취하고 아직도 어둠속으로 스며 듭니다.
말나리
가는 길에 예쁜 모습 찍어 달라고 유혹하는 말나리에 넘어가 한 컷!
05:48
은하철도 999를 타고 긴 여행끝에 단목령에 도착합니다.
여기까지는 휴식년제와 출입통제구간이라 999를 타고 와 내렸는데 여기에서부터 마음편한 산행이 이루어질 것 같은 뿌듯함에 20여분간 백두여장군~백두남장군의 장승를 벗 삼아 한 참을 노닥 거립니다.
(이곳에서 왼쪽으로는 오색초등학교로 오른쪽은 설피밭으로 전방의 직진길은 북악령으로 가는 크로스등로인데 신호등은 없습니다.
06:07
북암령 가느 길에 처음으로 햇 빛을 보지만 그나마 숲속에 가려 있습니다.
모싯대 or (금강초롱)
단목령과 북암령사이에는 금강초롱 군락지라고 합니다.
북암령에 07:30분에 도착 했는데 여기가지 오는길목도 비교적 순탄하여 순간 가속도가 붙는 구간입니다. 잠시 눈을 붙이자는 무심님의 말씀에 그렇게 하기로 하지만 왠지 잠은 오지않고요....
오른쪽으로 우회를 하면 설피밭 내려가는 길목이니 여기에서도 독도에 주의요합니다.
북악령에서 1136봉 오르는 길은 지나온 등로에 누적되어온 피로가 쌓여 더욱 힘들게 느껴지는 된비알이니 체력안배 적절히 하여야 합니다.
07:48
아마도 1133봉 헬기장인듯 합니다.
지금은 잡초만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지역이지만 그 동안의 경험에 의해 헬기장으로 봐도 될 것 같습니다.
08:03
처음 산행을 시작하여 만나기 시작한 멧돼지의 횡포가 북암령에서 조침령이정표가 서 있는 993봉까지의 파헤처진 우리의 산하의 모습은 처참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자연에는 천적이 있기 마련인에 아마도 우리나라에는 멧돼지를 능가할 동물이 없는 듯 합니다.
이 상태로 몇 년이 지난다면 이 놈들 이겨낼 방법이 없을 정도로 횡포가 심해 질텐데....
걱정입니다.
환경론자들과 동물애호가들은 이러한 심각한 상태를 경험하지 못하고 말로만 자연보호 외치는 것 같은데 이러한 현장은 눈으로 직접 목격한다면 그들이 동물보호(여기에서는 멧돼지에 한정둡니다)어쩌고 외쳐 될련지요?
다루금 전체가 황폐화되어 있는 이 곳에는 무단출입시 과태료 20만원이하의 경고 표지판만 요란하게 설치 되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20만원 과태료인데 ..
멧돼지에게는 얼마를 부과할련지 입법해야하지 않을까요?
08:13
993봉에 도착합니다.
갈참나무 숲속에도 멧돼지의 파괴는 여전하고....
08:39
지나온 1136봉이 시야에 처음으로 들어 오기에 촬영 해 봅니다.
갈참나무숲 터널도 지나고..
08:54
900.2고지에 도착합니다.
이제는 하산점이 얼마 남지 않은듯 합니다.
모처럼 철도여행을 하고와서인지 피로감이 오늘은 더욱 심하지만 잠시후면 오색에 가서 산채나물에 아침겸 점심을 먹을 생각에 마지막 힘을 내어봅니다.
그런데 2.5k밖에 남지 않았다던 조침령까지가 왜! 이렇게 길게 느껴지는지요?
해답은 오기 입니다.
양수발전소 경고표지판에 기록되어 있는것은 2.5km이지만 실제로는 3.5km입니다.
09:12
철쭉능선 마루금 좌측에 서림 내려가는 비포장도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마도 여기에서 10여분 더 내려가면 조침령에 도착할 것 같습니다.
09:21
드디어 서림에서 진동리(설피밭)로 이어지는 비포장 도로에 발길을 내 딛고...
서림에와서 대기하고 있을 마이너님께 전화하니 비포장도로를 따라 터널공사하는데 까지 걸어 오라고 합니다.
승용차의 통행은 터널공사장에서 제한을 시키기 때문에 올 수가 없다고 합니다.
09:22
조침령 날머리에 도착 합니다.
여기에서 기념사진한 장 남기는데 1.5톤 포터에 텐트를 비롯하여 한살림 가득싫고 피서중인 분을 만났는데 이 분도 대간을 하시는분이라고 하면서 서림까지 태워다 준다고 합니다.
오늘 같은날이면 기분이 짱이지요?
그렇지 않했으면 적어도 3km는 걸어야 터널공사장까지 갈 수 있는데 이 분의 트럭에 짐짝되어 터널공사장까지 도착하니 마이너님이 해랑님과 함께 도착하여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09:55
여기에서 고마운 트럭과 작별인사 나누고 서림으로 향하는 도중 도로 좌측에 있는 이 폭포수 아래에서 알탕을 하니 뼈속까지 파고드는 시원한 청량감이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합니다.
알탕을 마치고 마이너님의 운전하는 승용차를 이용 해 오색으로 이동하여 산채정식에 머루주를 곁드린 성찬을 즐기고 피곤 해 하시는 무심님은 오색에서 머문다고 하여.
세 명이 택시를 이용하여 흘림골에서 주전골로 하산하는 코스를 택하여 마무리 산행을 하고,
머나 먼 여정을 마칩니다.
산행후기
백두대간을 시작하여 낙산사 산불관계로 1구간부터 시작을 하지 못하고 조침령에서 구룡령5구간을 스타트하여 진행하였던 산행이라 마음속에 응어리 지어 남아 있던 이 구간을 오늘 마무리하게 되어 한 없이 기쁨니다.
어떤 일이나 혼자서 하는것보다 주위의 도움을 받아서 하는 일이 수월하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한 번 일깨워 준 이 번 산행도 함께 한 일행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이 구간이 떳떳하게 진행을 하지 못하고 야간산행으로 진행할 수 밖에 없는 어려움의 연속이었지만, 야간산행길 홀로 보낼 수 없다하여 기꺼히 동행 해 주신 무심선배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함께 어려운 구간 완등할 수 있어서 고마웠습니다.
지난 주 들머리 답사에 이어 이 번 산행에도 gps에서부터 차량제공까지 완벽하게 하여주신 마이너님께도 감사 드리며 함께 한 해랑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후일담!
앞 부분에 대해 상세하게 기록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남는 산행기입니다.
이 번 구간은 다른 어떤 구간보다도 힘들었던 구간이라 생각이 듭니다.
산행준비 철저하게 하여야 하겠고 특히 체력안배와 독도에 신경써야할 구간인듯 합니다.
무더운 여름날씨었지만 산행을 마칠 때까지 불어 온 바람때문에 무더운줄은 몰랐지만 상대적으로 체력소모가 많았던 구간이라 생각 합니다.
산행을 하시는 모든분들게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