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05년 10월 02일 음력:08/29 날씨:맑음
산행지 : 영남알프스
산행자 : 마이너님 산거북이님. 그리고 나
산행코스:배내고개~배내봉~배틀봉~간월산~간월재~신불산~신불재~영취산(취서산)~지내리
산행시간 : 09시간 26분
개요
영남알프스는
백두대간의 마루금인 천의봉(매봉산)에서 갈라지는 낙동정맥의 줄기는 경상북도와 남도의 경계에서 1천미터의 넘은 10여개의 산군이 5개 군에 걸쳐 형성시켜 놓으니, 이곳의 산세가 유럽의 알프스 산맥을 닮았다하여 우리는 이름 하여 영남알프스라 부른다.
영남의 지붕이라 부르는 이곳은 경상남북도와 울산광역시를 경계로 5개 군에 걸쳐있으며 깊이를 알 수 없는 카스트로지형의 협곡과 울창한 숲 그리고 억새지대의 드넓은 평원과 기묘한 바위들이 서로의 화음을 이루며 절경이기에 알프스의 어느 곳을 가나 사시사철 사람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산경표에서 영남알프스는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온 낙동정맥이 남하하다 대구의 영천분지에서 산세를 낮추다가 단석산를 거쳐 영남알프스의 시작점인 고헌산으로 이어지면서 알프스의 주산이라 할 수 있는 가지산이 간월산, 신불산, 취서산(영취산),천황산, 재약산, 운문산 등의 주봉을 거느리지만 주변에 문복산과 백운산과 억산 그리고 능동산 등이 있다고 되어있다.
주요산의 내력을 살펴보면
1, 가지산(1240)은 울산시와 울주군, 밀양시와 청도군 등 4개의 시군에 걸쳐 있으며, 영남알프스의 주산으로 간월산과 재약산을 양쪽으로 거느리고 있는 산이다.
2, 간월산(1083)은 울산시와 울주군에 걸쳐 있으며, 곰. 평원이란 뜻을 가진 산으로 간월고개가 말해 주듯 넓은 평원을 가진 산이라 하며 서쪽으로 떨어지는 간월서봉의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3,신불산(1159)는 울산시와 울주군에 걸쳐 있으며, 신령님이 불도를 닦는 산이라 하여 사찰이 없기로 유명한 산이며 공룡능선과 신불평원의 억새와 산자락의 서쪽으로는 6.25전쟁 후 공비들을 소탕하기 위한 공비지휘소가 있다.
4, 영취산(영축산1092)은 울산시와 울주군 양산시에 걸쳐 있는 산으로 인도의 영취산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고찰 통도사가 있는 산이기에 취서산이라고도 한다.
5, 천황산(1189)은 울산시 울주군 밀양시에 걸쳐 있으며 재약산, 사자봉이라 하기도 하는데 일본사람들이 천황봉이라 부르기에 재약산으로 복권운동을 벌이고 있지만 조선시대에도 천황봉으로 기록되어 있다는 것을 보면 연구를 해야 할 것이다.
6,재약산(1108)은 울산시 울주군 밀양시에 걸쳐 있으며 사자봉, 수미봉을 통 털어 재약산이라 하며 신라 때 약초가 많다고 하여 재약산이라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7, 고헌산(1033) 울산시 울주군 경주시에 걸쳐 있으며 영남알프스의 산군과 멀리 떨어져 있으나 영남알프스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산으로 낙엽이 아름다운 산이며 고찰인 고헌사가 있다.
8,운문산(1188)은 밀양시 청도군에 걸쳐 있으며, 산세가 험준하다고 하여 호거산이라 하기도 하며 풍수지리에서는 음산이므로 여승들이 수도 정진하는 것으로 더욱 유명해 진 산이다.
그 밖에 지룡산은 운문사 주차장의 언저리에 놓여 있는 암릉산으로 후백제의 견훤의 전설이 어린산이며, 백운산역시 암릉으로 이루어진 산이다.
억산은 운문산에서 뻗은 줄기가 다시 솟아나면서 이룬 암릉산으로 수미봉을 건너 구만산으로 이어지며 구만산은 억산에서 인령을 넘어오면서 이어지는 알프스의 마지막 산으로 구만계곡을 형성시킨다.
관광지와 사찰 등은 등산과 관계가 없기에 이곳에 기록하지 않으나, 통도사와 표충사 그리고 얼음골은 너무나 유명한 곳이기에 다른 자료에서 이용하기 바란다.
산행전
삼년 전부터 마음속에 그리던 영남알프스로의 여행을 떠나려고 한다.
그 동안 산행기를 접하면서 선답자들의 글과 억새의 은색세계로의 그림을 보면서 얼마나 가 보고 싶었던 곳인지 마음속에 가슴앓이가 내일이면 풀릴 거라 생각하니 잠 이루지 못하고....
10월 휴가를 위 해 여름휴가도 내지 않은 마이너님과 동행하여 2박3일의 일정으로 불암산님이 다녀왔던 코스를 택하여 크로스종주를 계획하고 집사람들에게는 비밀로 하여 떠나는 마음이 미안하기는 하지만 오랜만에 시도 해 보는 모반이 줄겁기만한데..
혹시나 하여 산거북이님께 연락하여보니 부부동반하여 충북쪽으로 잡혀있던 일정까지 취소를 하며 영남알프스에 동행하겠다고 하는데 더 이상 거절하는 것도 예의는 아닐거라 생각하면서 그렇게 하겠노라고 약속을 해 버리고 만다.
일정이 잡혀 토요일 12시에 인천을 출발하였으나,
추석 때 보다 더 열악한 교통여건 때문에 7시간 30여분이나 걸려 부산의 지리를 산거북이님께 무선으로 안내를 받아가며 도착하니 저녁도 먹지 못하고 기다리시던 산거북이님 내외분과 반가운 해후를 한 후 광안리로 이동하여 하룻밤 외박을 한다.
다음날 전주식해장국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산거북님과 만나기로 한 보훈병원에 도착하니 건너편으로 보이는 산에 운무가 가득하여 신비스러움에 넋을 놓고 쳐다보고 있는데 산거북이님 내외분 도착하시고.....
사모님께서 따라 주시는 토마토주스 한 컵!
단숨에 마시고나니 과일즙에다 여러 가지 과일을 잘라 꽁꽁 얼린 과일사베트 한 병씩에 도시락까지 준비를 해 주신다.
토마토 주스를 마시는 동안 매일 아침 걸어서 출근한다는 운무 속에 가려졌던 엄광산과 승학산 보훈병원 뒤에 있는 백양산의 내력을 공부한 후 오늘 산행 끝나고 만나자는 사모님과의 작별인사를 나누고 마이너님 운전하는 차량에 몸은 싫으니
휴일이라 널널한 도로를 쏜살같이 달리는 차 안에서 낙동대교를 건너면서 우측으로 보이는 금정산과 언양에 도착하면서 보이기 시작하는 천성산과 영취산의 위용이 구름 속에 신비를 자아낸다.
08시에 배내고개에 도착하여 자동차 주차시키고 영남 알프스에 첫 발을 내딛으니 잔잔하게 밀려오는 감동을 어디에 비길까?
영남알프스 전경입니다.
(산거북이님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광안리의 밤은 깊어가고.....
부산까지 왔는데..
산거북이님께 감사드립니다.
산행글
일요일 아침 산행을 떠나기에 앞서 보훈병원에서 산거북이님을 기다리며 운무에 휩쌓인 엄광산을 담아봅니다.
08시 10분 배내봉을 오르는 초입에 들어서며 야영을 끝낸 등산객들의 분주한 모습을 보며 옛날의 추억이 떠 오릅니다.
언제나 만나면 반가운 선답자들의 표시기가 들머리를 안내 합니다.
여기에서 잘 못 들어서면 다른방향으로 흐른다는 산거북이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배내봉 오르는중에 우측으로 보이는 정체모를 봉우리의 모습
배내봉에 오르면서 뒤 돌아보는 능동산입니다.
영남알프스의 종주도를 그릴 때 교차되는 중요한 역활을 해야하는 산입니다.
배내봉 정상(966m)입니다.
정상은 평지로 이루어져 있기에 표지판이 없으면 평원으로 착각할 정도의 넓다란 억새 군락지가 형성되어 있는 곳인데 이 곳의 억새는 그렇게 곱지만은 않습니다.
하얀눈이 소복히 내린날에 걸어 보고 싶은 아름다운 등로
베틀봉 가는 길목에서 좌측의 깊이를 알 수 없는 협곡에 매료되기 시작합니다.
지나 온 배내봉 입니다.
지각변동에 의해 땅이 지하로 꺼져 버린다는 카스트르 지형인듯 합니다.
소문골지에서 시작하여 배내봉을 기점으로 간월산까지 반달모양을 그리며 깊숙히 꺼져있는 이 곳의 지형은 강원도 임계의 카스트로 지형과 흡사 합니다.
베틀봉입니다.
은빛물결의 억새가 오늘산행의 서곡을 연주합니다.
천황산 사자평입니다. 이 곳은 평원이기에 목장(빨간지붕은 흑염소사육장)으로 조성되어 있다는 산거북이님의 설명입니다.
다음날 산행으로 예정되어 있지만?
운무에 휩쌓인 가지산의 정상은 좀처럼 얼굴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산일엽초
굴참나무에 기생하여 살아가는 모습이 신기합니다.
베틀봉 전망대에서 조망하는 바위군의 모습이 아릅답습니다.
간월산 정상입니다.
정상석(산악회에서 세운듯)이 두 개나 세워져 있는데 별로 안좋아 보이네요.
한 쪽이 양보하여 하나만 세워두면 좋을텐데...
드디어!
가지산의 웅장한 모습이 신비스럽게 모습을 드러내 멀리서 오느라 수고했다고 환영합니다.
신불산도 모습을 드러내고....
간월재도 모습을 드러내지만...
지나온 능선의 아름다운 모습이 뇌리에서 살아지지 않아 자꾸만 뒤를 돌아봅니다.
고맙다!
신비스러운 너의모습 보여주어서...
다시 만날때까지 잘 있으렴?
간월산의 사면을 따라 간월재로 내려가는 구간에는 야생화가 흥취를 더 해 주지만,
꽃향유를 산박하라고 산거북이님에게 아는 체 했다가
집에와서 확인하니 꽃향유입니다.
산부추
간월산 작은공룡으로 내려가는 지능선길위에 천미터가 넘는 산의 위력을 말해주 듯 옆으로 누워서 크는 소나무의 애환이 가슴을 시리게 하지만 생명력의 위대함에 그저 고개만 끄덕여줄 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물매화
작은공룡의 시작을 알리는 인물상은 간월산을 대표하는 멋진 암릉입니다.
잦은공비의 출현 때문에 세워 졌다는 공비지휘소는 신불산의 서쪽 지능선의 마지막 봉우리에 있는데 이 곳에 서면 영남알프스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고 하니 과연 영남알프스라고 이름 부르는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 없을 것 같습니다.
동족상잔의 아픔 때 개설 되었다는 절개 된 도로는 복구할수는 없다고 해도
아름다운 산세가 잘 어울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동서남북 어느 곳에서 찾아 와도 쉽게 오를 수 있는 간월재입니다.
여기에서 점심을 준비하면서 간월산의 작은공룡의 암릉에 흠뻑 취해봅니다.
강아지와 대화를 나누는 산거북이님의 행동에서 이 양반의 인품을 느끼게 합니다.
행여나 언칠세라 음식물 꼭꼭 씹어서 먹여주니 산거북이님 옆에서 떠날 생각하지 않고
아예 잠들어 버립니다.
지나던 등산객들 신기한 지 우리를 강아지 대하듯 웃는 얼굴로 바라보고
이놈아 어미인듯한 큰 놈도 새끼곁에서 찾아 와 부러운 눈으로 산거북이님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신불산 오르는 우측사면의 억새입니다.
설악의 단풍은 한참이라고 설악에간 산우에게 전화 받지만,
이곳에도 어느 덧 색깔이 바뀌기 시작하네요?
작은공룡!
병풍바위라 부르고 싶습니다.
뜻하지 않는 반가운 만남!
청수골에서 출발하여 신불산 정상주 한 잔에 안방주인 대동하시고 줄거운 마음으로 내려 오시는
산사랑방님을 산거북이님이 보고는 아이고 형님!
하고 맞이합니다.
이런 모습 뭉클하게 지켜보고 있던 나를 발견하신 산사랑방님 하시는 말씀이 걸작입니다.
운해(인천에 있어야할 놈이 이 곳에)? 놀라는 표정이시라니....
예! "형님 운해입니다" 하고 반가운 포응을 합니다.
서로의 갈 길이 틀리기에 후일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을 고하지만 보이지 않을 때까지 뒤 돌아보는 마음은 산우들만의 우정이겠지요?
한참 공사중인 간월재에는 곳곳에 벤취와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있어 완공 후에는 보다
청결한 상태가 유지 되겠만 문제는 시민의식이 더욱 중요하겠지요.
지나온 마루금 너머에 가지산은 구름속에 모습을 감추고....
황금물결속의 도심이 산세와 어울려 산행을 끝 내고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우리들 마음에 서서히 찾아들때면.....
우리는 무슨 생각을 합니까?
이런 산행 나도 해 보고 싶은데요>
한 없이 빠져버리고 싶은 신불산 계곡의 아름다움에 넋을 빼앗깁니다.
이런 마음 너는 알아줄까?
공룡능선입니다.
우측의 끝봉에는 공비지휘소가 있다고 하는데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한 번 더 보고 가라고 가지산이 모습을 보여주네요?
영남알프스의 매력에 흠뻑 취해 있는 산거북이님의 모습이 등소평 닮은듯 합니다.
미국에 가서 그랬다지요?
포드자동차 생산과정을 둘러 보던 중 포드사장이 무스탕을 선물한다고 하니.
나에게는 필요없고...
굳이 선물하고 싶으면 자동차 만드는 기술 선물하여 우리 인민이 다 함께 타고 다니게 해 달라고........
돌양지도 가을 준비를 합니다.
시련의 계절 잘 이겨내고 내년 봄에 이쁜 꽃 피워서 우리를 줄겁게 해 주렴!
지나온 길과
공비지휘소방향
잔뜩 찌쁘린 날씨가 비라도 올것 같은 예감인데요.
그래도 억새을 바라보는 줄거움에 모든걱정 없습니다.
1043.3봉에서 신불산 정상으로 향하는 능선도 아름답습니다.
정상이정표
시살등 가는 길
정상석에서 기념사진 남기고 싶었지만 자리가 없어 삼각점을 기념으로 남깁니다.
궁금합니다.
인위적으로 축조된 것인지/
지나는 사람들의 한 두개의 돌들이 모아진 것인지?
영취산
영축산과 취서산이라고 불리는 영취산의 모습이 통도사를 바라보고 있는 사자의 갈귀부분을 닮은듯 합니다.
공룡능선
신불재
여기에서 또 다른 반가운 만남이 이루어집니다.
배내고개에서 10시에 출발 했다는 진맹익아우님을 이곳에서 만날줄이야!
반가운 마음에 기념으로 남기며 100미터 아래에 있는 대피소에서 막걸리한 잔 나누고자 하지만 이미 동이나 낙담하고 있는데 사람과 산의 울산주재기자이신 엄성효님과 연배 지극하신 어르신한 분이 당신들이 마시던것을 나누어 줘 축하주로 대신합니다.
개인적인 용무 때문에 빨리 하산 하여야하는 아우님과 작별을 고하고 영취산을 향 해 출발을 합니다.
만남을 축복이라도 하듯이 간간히 떨어지던 빗방울도 멎은지 오래이고...
여기에서 부터 영축산까지 억새는 산거북이님이 제일 좋아한다는 평전입니다
억새가 춤을 추듯 꿈뜰거리는 알프스의 매력은 이런 것인가요?
오른쪽은 울산의 문수산이고 왼쪽은 남암산입니다
영축산 가는길은 억새밭의 은빛물결을 각인시키고.....
신불평원
쓰리랑고개 넘어에 아리랑 있고....
은색의 향연이
산 허리를 휘감아 돌아 갑니다.
에베로 리지구간
다음에 올 때는 이 곳으로 오르렵니다.
누구랑?
산거북이님과 함께....
평전
평전2
평전3
평전4
평전5
병풍바위라
부르고 싶습니다.
황매산까지 조망되는 맑은날씨에 감사한 마음으로...
영취산에 오릅니다.
함박등과 시살들 가는길을 바라보며 여기에서 하산길로 접어 듭니다.
지산리 환타지아 가는길을 택하여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산길 산마루 중턱에서 울산방향을 조망 해 봅니다.
어디쯤 와 있을까?
아내를 기다리는 지아비의 모습에 눈치도 모르고 저곳이 어느방향이냐?
물어보니 ..
금정산방향이라 알려 줍니다.
하산실에 되돌아 보는 취서산
지산리로 내려가야 했으나 지내리로 하산하는 바람에 차량을 되 돌려 비포장 도로까지 손수 운전 해 주시고 배내고개까지 차량회수를 위 해 수고 해 주신 산거북이님 사모님께 감사 드리고
잠자리까지 챙겨 주신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오늘 산행을 접습니다.
다음날 아침 인천으로 향하면서 운무에 휩쌓여 있는 에베로 리지구간을 눈여겨 봅니다.
산행후기
참으로 가 보고 싶었던 영남알프스를 다녀 온 지금도
다시 가 보고싶은 충동이 일어난다.
무엇보다도 영남알프스를 손금 드려다 보듯이 알고 있는 분과 함께 산행을 하면서 알프스에 대한 모든것을 알 수 있었다는 것이 나에게는 행운이었고,산행을 하면서 나누었던 수 많은 이야기속에 산에 관한한 많은것에 대하여 동감할 수 있었던 것이 오늘 산행의 최고의 선물이었다.
더욱이 지도에 관한한 일가견을 가지고 있는 마이너님과 함께 동행을 하였으니 당연히 등로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었고 우리들만의 영남알프스에 대한 종주도를 그려본다.
10여개 이상 되는 산군을 연결하여 등로를 연결한다는 것은 물을 건너야 하기에 산자분수령을 무시하여 종주가 이어지는 것은 몰라도 물을 건너지 않고 이어지는 종주의 개념은 T코스로 연결하여 보기로 즉석 결의하여 아래의 지도에 종주도를 그려 본다.
1. 주 종주 코스는 통도사에서 출발하여 시살등~능동산 ~가지산~운문산~억산으로 이어지는 코스.
2 연결코스로는 표충사에서 출발하여 천황산 능동산 경우하여 억산으로 이어가는 간선 코스와
3 표충사에서 능동산을 거쳐 시살등 통도사로 하산하는 코스를 말함인데
영남알프스를 자주 찾을 수 있는 근거리에 있는 분들에게는 필요하지 않겠지만 타지에서 오는 분들을 위해서는 필히 정리해야할 부분이라 생각한다.
오늘 산행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협조 해 주신 산거북이님 부부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