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06년 01월 08일(음력2005/12/19일) 날씨:맑음
산행지 : 강북 16산 시계종주중 1구간
산행자 : 김현사. 김이송. 운해
산행코스:광나루(워커힐아파트)~아차산~망우리고개~구능산~새우개고개~태릉cc우회~담터고개~삼육대학교~노원고개~봉화대~불암산~덕릉고개~당고개역
산행거리 24km, 산행시간: 09시간 10분
개요
강북16산은
서울시를 타원형으로 감싸고 도는 산맥으로서 한북정맥 (울대고개에서 축석령구간)의 축석령에서 시작하여 도정산,용암산,수락산,불암산 구능산,아차산, 구의동 어린이대공을 지나 중량천에서 맥을 다하는 동남쪽 방향의 수락지맥(박성태님의 신산경표에 의한 명칭임을 밝혀두며 다음에 언급되는 도봉지맥도 신산경표의 명칭임은 밝혀둔다)과 울대고개에서 시작하는 사패산,도봉산,삼각산,북악산,인왕산, 남산, 응봉,큰매봉을 지나 중량천과 한강이 만나는 합수점에서 맥을 다하는 서남동쪽 방향의 도봉지맥을 일 컫는다.
한북정맥 구간의 천보산, 고장산, 불국산, 호명산의 4개산을 포함한 16산과 용마봉,깃대봉,임꺽정봉,한강봉,챌봉,상장봉,응봉,매봉등 8개봉(기타 지도상에 표시되지 않은 산과 봉은 기록하지 않았음)을 더 하여 16산 8봉이 서울시를 계란형(한강물에 떠 있는 형상)으로 감싸고 있는 서울은 풍수지리학적으로 보면 천혜의 요소라 할 수 있다.
서울을 요새처럼 감싸고 있는 도봉지맥과 수락지맥의 양 줄기가 한북정맥으로 이어져 북쪽으로 달려가다 백두대간의 추가령으로 연결되고 여기에서 발원되는 북한강은 양수리에서 남한강과 합류되어 한강을 통하여 서해바다로 흐르게 하여 강 어귀와 산자락에 터전을 만들어 우리가 살아가는 산천을 이루게 하니 어찌 신비스럽다 아니할 수 있겠는가!
산행전
백두대간을 야생화탐사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겨울산행은 먼 거리 산행보다는 근거리(수도권)산행이나 열심히 하고자 하였으나,
일반적인 산행을 하는 것 보다 뜻 있는 산행을 해 보고자 강남9산을 연계하여 3구간에 마치고 나니 또 다른 산행에 도전 해 보고 싶어진다.
이빨 빠지듯 해 놓은(전 구간 중 3분지2쯤 진행하다 멈추어 있음) 한남정맥을 마무리 하고자 하였으나 오래전부터 구상만 하여놓고 시행하지 못하고 있는 강북시계종주 86km구간이 오서 오라고 자꾸만 손짓하여 부르는데 내 어찌 가지 않을 수 있을까?
마이너님께 자문 받아 코스 그려놓고 보니 짧은 거리도 아니지만 개발로 인하여 잘려진 구간의 마루금 이어서 찾아가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 같아 5회 구간으로 나누어 하기로 한다.
사실 이 코스를 계획 하였을 때 불수사도삼을 하면서 산자분수령에 의한 산행이 아닌 중량천(수락산과 도봉산 사이의 하천)을 건너면서 나름대로 허전한 마음을 메울수가 없었다.
이 코스가 마라토너들에 의해 개발되었다고 하지만(그들은 불암산에서 시작하여 의상봉에서 끝맺음을 하는 42.195km을 완성 시킨다) 장거리 산행 이외에는 마루금을 고집하는 산악인들에게는 의미가 없는 산행이다 보니 새로운 코스가 개발 되어지기를 바랐다.
물론 사람들의 욕구가(혼합형의 레져) 새로운 패턴의 문화를 탄생시켜 울트라마라톤이나 산악싸이클 철인3종 등 수 없이 많은 형태의 종목으로(복싱이나 유도등을 이종격주기로 변형시며 경기하는 것도 사람들의 욕구충족이 가져다 준 부산물이다) 변형시켜 시도하고 있지만 전문적인 지식 없이 이러한 문화를 받아드리기에는 혼란스럽기도 하지만 산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산행에 대한 질서와 전통을 지키고 싶은 뿐이다.
앞으로 진행하여 할 구간들 모두가 난 구간과 통제구간이 있기에 이 구간 헤쳐 나가는데 많은 어려움 따를 것으로 예상되어 되도록 마루금을 벗어나지 않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한다고는 하였지만 마루금에서 벗어난 지역과 기록이 틀리는 부분에 대해서는 선배제현 여러분의 도움을 바라는 바이다.
산행글
등잔 밑이 어둡다고 아직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첫 구간을 시작하는 새벽이다.
몇 년 만에 찾아 왔다는 강추위가 오늘 새벽에도 예외는 아니어서 영하10도의 강추위에 07시 부평역에서 만나기로 되어 있는 김현사님과 김이송선배가 먼저 와 기다리고 계신다.
지난 번 운길산 산행 때 예고는 하였지만 실제로 산행에 대한 공개를 하려고 하니 무슨 안내산행 하는 것도 아니고 하여 혼자서 조용히 시도하려고 하였으나 함께 하고자 하는 선배님들의 전화에 동행하기로 결심을 한다.
무슨 병인지는 몰라도 산행 전날 밤이면 잠 못 이루는 버릇은 여전하고 ..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어서 뜬 눈으로 지새운 아침이라 전철에서 밀려오는 졸음에 어쩔 수 없이 내려야 하는 온수역을 지나쳐 오류동역에서 되 돌아와 온수역에서 건대역 가는 5호선전철로 바꾸어 탄다.
시작도 하지않고 알바를 하니 오늘산행 알본다는 선배들의 농담에 웃음꽃 피워보며 오랜만에 만나서 사는 이야기 나누는 두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잠을 청 해 보지만 초행길에 나서는 나그네의 호기심이 쉽게 잠들지는 못하고...
광나루역에 도착하니 08시40분이요!
광장중학교 정문을 들머리 잡으니 08시45분이더라......
수락지맥 1구간도
도상거리18.5km(실제거리 20.5km) 어프로치 3.5km(덕릉고개~당고개역구간)= 산행거리24km
우회구간도
08:55
광장중학교 담장을 따라서 골목길에 접어들어 한참을 오르니 워커힐아파트로 향하는 도로를 따라서 진행을 하다 아파트21동 건너편 아차산성 오르는 산행로에 입산을 합니다.
※어린이 대공원에서부터 시작하려고 하였으나 도심개발로 산 줄기를 찾을 수 없는 현실에서는 무의미 하다고 판단하여(개인적인 관점임을 밝혀둔다)광장중학교에서부더 시작하였습니다.
아차산은 서울 동부의 한강변에 위치 해 있으며,남북 교통의 요지에 쌓은 삼국시대의 산성이다.
아차산은 백제 초기의 수도인 한성시대에는 한강을 사이에 둔 풍납토성과 함께 중요한 방어의 임무 역할을 하였다.
이 산성은 삼국사기에 기록 된 아단성지로 추정하는 견해가 유력하다.
백제의 수도인 한성이 고구려에게 함락되었을 때 개로왕이 아단성 아래에서 피살되었다고 하며, 고구려 평원왕의 사위로 용맹을 떨치던 온달장군의 죽령 이북의 잃어버린 땅을 찾기 위하여 아단성 밑에서 신라군과 사우다가 화살을 맞아 전사 했다고 한다.
산성은 높이 200m의 산곡대기에서 시작하여 동남으로 한강을 향하여 완만하게 경사진 산 중턱 이상의 부분을 둘러서 주위가 약 1km를 넘는 성벽을 구축하였다.
산성의 형식은 산 정상을 중심으로 동그랗게 산성을 축조한 이른 바 퇴뫼식에 속하지만,규모가 커서 성 안에 작은 계곡도 있다.
산성의 구조는 삭토법에 의해서 형재를 구축한 후 그 윘변을 따라 돌아가면서 낮은 석벽을 구축하였던것 같으나 현재는 돌이 무너져서 돌과 흙을 섞어서 쌓은 외형을 이루고 있다.
성벽의 높이는 외부에서 보면 평균 10M정도 이지만 그 보다 더 높은 곳도 있다. 내부에서는 1~2M내지 그 보다 약간 높은 정도인데 물이 내려가던 부근도 평탄화되어 내벽이 존재하지 않는다.
성 밖으로 강변의 나루터에 이르기까지 사이에는 좌우 양쪽의 지형을 이용해서 부분적으로 흙을 깎아 내어 성벽을 대신한 흔적을 엿볼 수 있었으나 지금은 주택들이 들어서서 거의 원형을 잃게 되었다. 1989년과 1999년 사이에 두 차례 발굴이 실시 되었다.
일차 발굴에서는 구리시 지역의 아차산 보류선 유적이 발굴되었고 이차 발굴에서는 광진구 지역 아차산성이 실시되었다. 이 결과 일차 발굴의 보류성에서는 고구려의 성벽, 건물터, 온돌자리와 집수장이 확인되었으나, 상당량의 철기와 토기도 수습되었다.
또한 이차 발굴의 아차산성에서도 고구려시대의 성벽, 건물터, 연못터와 동문터가 확인되었으며 상당량의 철기와 토기류도 수습되었다.
09:17
오름길에 만나는 팔각정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09:27
229.9봉에서 조망 해 보는 우측으로부터
백봉. 예봉산,운길산,검단산
예봉.운길산과 청계산
09;36
깊은골 건너편의 용마봉능선
아차산 정상에서 용마봉능선과 아차산성에서 어린이대공원까지 이어지는 산줄기가 나누어 집니다.
거북이
관악산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4보류에 도착하니 중량동성당에서 나오신 쓰레기줍기 캠페인을 벌이는 자원봉사자님들이 등산객을 위 해 따끈한 커피와 녹차를 무료로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따끈한 커피한 잔이 얼어 붙었던 온몸을 따뜻하게 해 줍니다.
감사 합니다.
09:52
아차산 제4보류성터(발굴완료현장)
아차산정상 오름길은 상당히 경사진 된비알입니다.
V형태의 내림과 오름은 경사 65도에 고도차80m
10:04
4보류성터와 아차산 사이의 최저점에 있는 이정표와 아차산 정상의 이정표!
아차산 정상에서 조망 해 보는 백운대
비봉능선과 포대능선
도심과 봉은사 (좌측은 삼릉공원+선릉)
10:44
망우리 공원묘지 순환도로
여기에서 정자쪼 산치성터 능선을 타라 진행합니다.
물론 도로를 따라 내려가도 되지만 능선을 고집하는 마음이 허락치않아 능선으로 접어드니 등산나온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 하네요?
망우리고개 너머에 진행하여야할 주능선이 보이기는 하지만 ....
11:21
공원묘지입구 안내도와 순환도로 삼거리
11:29
망우리고개와 딸기원입구
우측의 능선으로 접어들면 사유림과 군부대의 철조망 시작입니다. 철조망을 따라서 계속하여 진행하면 서울의 신내동과 구리시를 연결하는 내부순환도로(큰망우리굴)에 도착하게 됩니다.
산맥을 절개하여 개선하여 놓은 도로위에 동물이동통로로 활용할 수 있는 시멘트(군사작전용인듯)구조물이 육교형으로 설치 되어 있지만 양쪽으로 되메임을 하지않아 어쩔 수 없이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도로에 접근하지만 3m가 넘어 보이는 도로벽 때문에 뛰어 내릴 수는 없었습니다.
산행을 나설 때 생명줄처럼 항상 가지고 다니는 안전자일(2m이나 5m로 바꿀예정임)을 설치하고 가볍게 내려섭니다.
메인도로 우측으로 군부대 정문으로 진입하는 도로를 따라서 위병에게 건너편 산을 철조망 따라서 가고자 하는데 가능하느냐고 물어보니 가라고 합니다.
건너편 능선에 올라서 어렵게 건너온 도로를 살펴보니 능선을 따라서 곧장 내려오면 도로까지 내려올 수 있는 철계단이 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사용가능할지는 몰라도 이 계단을 이용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나 아직 공사가 끝나지 않은 육교의 양방향 되메움을 하루빨리 하였으면 하는 바램은 나 만의 생각일까요?
봉화산
새우재고개까지 오는 마루금은 다시 시작되는 철조망을 따라 진행되며 철조망이 ↑진행방향에서 →오른쪽으로 꺽여지는 지점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므로 이 구간 독도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 곳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면 동구릉방향입니다.
새우재고개가 내려다 보이는 구릉산178m(마지막봉)에 서서(오른쪽은 보현사 가는 줄기) 진행방향을 조망 해 보니 능선은 뚜렷하지만 글쎄요?
12:46
새우재에 도착해서 점심 해결하느라 신내동IC.쪽으로 1km정도 내려가는 것은 좋았는데...
가는길에 마루금을 조망 하다보니 절개된 능선부근에 서울곰탕집이 보이고.....
이 곳에서 진국으로 나오는 곰탕에 소주한 잔 마시는 것 까지는 좋았는데...
알바의 서곡이 될줄은.......
식사를 마치고 도로 건너편의 능선을 살피는데 육사의 철조망이 가로막고 있어 신내동쪽 사유지 방향으로 진입은 시도하지만 사유지도 철조망으로 막혀 있습니다.
육사후문에 들려 시게종주하는 사람들인데 교정으로 이어져 있는 경계선 따라서 진행할 수 없느냐 물어보니 상부에 보고한 결과는?
신분증 맡기고 다녀와서 찾아 가라고 하네요?
어쩌구니 없기는 하지만 군생활 하느라 고생하는 자식같은 아이들에세 피해나 주지 않을까 하여 도로를 따라서 태릉골프장까지 진행 하기로 합니다.
참고: 신내동에서 퇴계원으로 이어지는 47번 지방도로를 500m정도의 간격을 두고 2.8km까지 이어지는 수락지맥의 마루금은 육사가 있기 이전에는 우마차가 넘나들던 중요한 도로였다고 마을 주민이 설명 해 줍니다
14:48
태릉CC 정문으로 들어가 나머지 구간 갈 수 없느냐 물어보니 처음엔 갈 수 없다고 하더니만 ..
백주대낮에 있던길 담으로 막아놓고 자치기 하는 넘들은 다닐 수 있고 우리는 갈 수 없다는 말이냐고 으름짱 놓으니 정 가고 싶으면 어쩔 수 있지만 도로따라가는 것이 더 편하다고 하는데야~원~
더 이상 씨름 하다가는 자치기 하는 사람들보다 못난이 될 것 같아 육사구간도 우회했는데 조금 더 ㅇ우회한들 어떠랴? 싶은 마음으로 되 돌아서 나와 골프장 담을 따라 가는 신세가 처량도 합니다.
인생사 흙과 백의 차이요!
사상도 종이한 장 차이요!
철조망의 이쪽과 저쪽도
골프장의 비단길과
가시덩풀길 차이지만
그래도
나는 후자가 더 좋더라.
비단길 유혹 뿌리치고
평온을 찾으려
석불을 만나러 가느니!
철조망 건너편의 홀이 좋아 보이기는 한데요?
14:55
골프장 철조망을 따라서 오니 철길이 반겨 줍니다.
철길을 따라 100m가다 오른쪽으로 올라서 옳바른 마루금을 다시 밟아갑니다.
담터고개(삼육대학교부근) 불암동과 퇴계원 태릉으로 들어오는 삼거리고개를 건너서
15:09
태강삼육초등학교가는 정문을 따라 (마루금) 산행을 진행합니다.
그런데 또 한 번의 실랑이가 학교측과 벌어집니다.
학교후문쪽의 경비실에서 하는 말씀이 건너편으로 군부대가 있어서 산행로가 없으니 불암산으로 가려면 삼육저수지 쪽에서 오르라고 합니다.
더 이상의 실랑이는 무리라 판단하고(사실 경비원들 죄 있나요?) 그렇게 하겠노라 하고 교내로 진행하여 음악원 뒷쪽의(자기들만 다니는 등로인듯 근래에 사람이 다닌 흔적이 없는 더 없이 좋은 비경의 산책로가 숨어져 있었음) 능선을 따라 오르니 군부대와 삼육대의 경계선으로 보이는 철조망이 나타 납니다.
15:45
철조망 따라서 1km정도 진행하니 삼육대 저수지 방향에서 올라오는 노원고개에 도착하게 되는데 철문을 통해서 산행을 하게 되는 현실에 이제는 면역이 생긴듯 화도 나지 않습니다.
石 佛!
生 佛!
山 佛!
이 중에 佛巖山이 제일 좋더라
그런데 불암산 아우는 소백에 간겨여?
어디에 간겨?
도봉산이 눈에 잡힐듯 시야에 들어오는 것을 보니 종착지가 멀지 않았나 봅니다.
16:44
지나온 봉화대와 2구간의 시작점인 수락산
불암산 정상에서
16:56
봉화산과 불암산
16:59
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17:55
수락산을 관통하는 터널공사
산행의 종착점인 덕릉고개에 도착하니 06시 20분입니다.
당고개역까지 이동하여 산행을 마감하고 뒷풀이 후 전화음을 타고 들려오는 이사장님장학금 받았다고 좋아하는 딸 아이의 명쾌한 소리에 하루의 힘들었던 산행길이 기쁨이 배가 되는 줄거움을 줍니다.
산행후기
육사구간에서 점심시간 30분을 포함한 2 시간의 알바와 삼육대학교에서 10여분의 입씨름이 오늘 산행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입니다.
들머리에서 4보류성터까지 동행 해 주었던 50대 중반의 여성산님에게 아차산에 대한 소개와 거북이바위의 설명에 감사드리고 중량도 성당의 성도님들의 따뜻한 커피와 군 부대의 협조에 감사 드립니다.
정통 산행을 고집하다 보니 때로는 동행하는 일행분들과 마찰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것은 나름대로 정확한 마루금을 밟아가고 싶어하는 마음에서 울어나오는 것이니 서로가 이해하는 마음으로 산행을 하였으면 합니다.
이 번에 이어가는 강북의 16산과 8봉의 시계종주 및 수락지맥과 한북정맥의 일부구간 그리고 도봉지맥의 명칭은 신산경표의 기록에 의하여 진행하고 있으나 마루금 진행이 틀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보충 하여야 할 부분이나 수정 하여야 할 부분에 대해서 자문 주시기 바라며
특히 마지막 구간인 북악산에서 큰매봉까지의 5구간 중 사직터널에서 남산까지의 구간이 도심개발로 마루금 찾기가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이 구간에 대간 고지도나 마루금에 대한 고견을 가지고 계시는 분께서는 연락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끝으로 신산경표 내용을 토대로 하여 산행계획을 세우고 진행하고 있지만 본인 하고는 어떠한 관계도 없음을 밝혀 둡니다.
함께 하신 두 분께 감사 드리고
다음 구간은 덕릉고개에서 시작하여 수락산~용암산~ 축석령까지 (도상거리:20km)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