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Prunus persica)는 장미과 벚나무속에 속하는 복사나무의 열매이다. 원산지는 중국이다. 복사나무는 복숭아나무라고도 부르며,
갈잎 작은키나무다. 대한민국에서 사과나무, 귤나무, 감나무, 포도나무에 이어 많이 기르는 과일 나무다.
동양 미술에서 복숭아는 이상의 세계에서 자라는 나무의 과일로 묘사된다.
다른 종으로 흰 꽃이 피는 백도(Prunus persica for. alba Schneider)와 홍도(Prunus persica for. rubro-plenaSchneider)가 있다.
높이는 약 4.5-7.5m에 이르고 잎은 긴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초봄에 잎보다 먼저 피는 꽃은 연분홍빛이고 묵은 가지에서 핀다. 열매는 7-8월에 익는다. 연평균 기온이 12-15℃의 범위의 건조한 지역에서 좋은 과일을 생산할 수 있다. 묘목은 늦가을 땅이 얼기 전에 심거나 봄에 땅이 풀리면 바로 심는다. 복숭아나무는 1년생 가지의 곁눈에 꽃눈과 잎눈이 겹으로 생긴다.
가지의 끝눈은 언제나 잎눈이며, 꽃눈은 열매만 맺는다. 다른 과수와 마찬가지로 열매솎기를 하는데, 제1회는 꽃이 핀 뒤 20-25일쯤에 하고, 제2회는 6월 중순쯤에 한다. 봉지씌우기는 늦은 품종에 한해서 열매솎기가 끝나면 바로 실시한다. 복숭아나무의 열매인 복숭아는 모양이 둥글고 빛깔이 다양한 식용 과일이다. 과육은 연하거나 매우 딱딱하며, 흰색, 불그스름한 색, 노란색 등을 띤다. 과일 한가운데에 들어 있는 씨는 단단하고 골이 패었다. 전 세계적으로 재배되는 낙엽성 과수의 열매 중에서 사과와 배 다음으로 널리 소비된다
배나무(Pyrus pyrifolia var. culta)는 돌배나무(Pyrus pyrifolia)의 재배종이다. 돌배나무는 한국·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하는 낙엽 활엽소교목으로 높이는 5m 정도이다. 잎은 달걀모양이며 끝은 길게 뾰족하고 밑은 둥글며 바늘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산방꽃차례로서 4-5월에 가지 끝에 피며 흰색이다. 열매는 이과(梨果)로서 꽃받침이 떨어지고 10월에 다갈색으로 성숙한다. 기구재·기계재 또는 접목(接木)의 대목(臺木)으로 사용한다. 아스프와 바이치 형제에 관한 설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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