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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리와 홑왕원추리

♣ 우리야생화

by 운해 2014. 6. 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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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리 [Hemerocallis fulva]

 

백합과(百合科 Lil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고구마처럼 굵어지는 덩이줄기가 뿌리 끝에 달린다. 긴 선형의 잎은 2줄로 마주보게 겹쳐나는데 잎끝은 뒤를 향해 둥글게 젖혀진다. 노란색의 꽃은 7월경 잎 사이에서 길게 나온 꽃대 끝에 6~8송이가 피는데, 하루가 지나면 시든다. 꽃의 길이는 10㎝ 정도이고 꽃부리[花冠]는 6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수술은 6개, 암술은 1개이다. 봄철에 어린순을 나물로 먹으며, 봄가을에 덩이뿌리를 캐서 말린 것을 훤초(萱草)라고 하여 한방에서 황달이나 이뇨의 치료 및 평사제나 강장제로 쓴다. 또한 민간에서는 뿌리 한 웅큼과 생간의 즙(汁)을 내어 변비 치료에 쓴다. 여름에 노랗게 피는 꽃을 보기 위해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申鉉哲 글

 

 

 

홑왕원추리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어러살이풀

 

뿌리는 방추형으로 과근이 있으며 잎은 얇고 선형이며 길이60~80cm,폭 1.2~2.5cm로 밑에서 2줄로 대생하며 끝이 둥글게 뒤로 젖혀지며 흰빛이 도는 녹색으로 단단하다.

 

꽃은 주황색,길이10~13cm로 짧은 화축 끝에 6~8송이씩 총상으로 달리며 포는 선상피침형으로 길이 1.5~2cm이며, 꽃자루의 길이3~5cm,화관통의 길이2~3cm.내화피는 긴 타원형으로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는 막질이며 수술은 6개로 화관통 위쪽에 달리며 꽃밥은 선형이고 노란색이다.

 

열매는 삭과로 넓은 타원행이며 세모지고 씨는 검은색이다.

꽃모양이 비슷하면서 겹꽃인 것을 왕원추리라 한다.

한국 중국 동북부 일본등지에 분포하며 각처의 산지나 초원에서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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