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4년07월20일.날씨:박무
산행지:지장산
산행코스:절골~원심원사~석대암~지장봉~잘루맥이고개~지장계곡~중리
산행거리12km, 산행시간:04시간30분
보개산(寶蓋山) =지장산의 옛 이름은 조선시대에는 보개산이었고 고려시대에는 영주산이었다= 보개산은 남북길이 25km, 동서길이 14km, 둘레는 약 180리 정도의 전체 넓이로써 고대산(보개지맥)에서 환희봉 남향으로 길게 뻗어 내려온 산줄기 중 까치봉을 중심에 두고 동쪽을 외보개(금학산 947m) 서쪽을 내보개(환희봉 877m)라 하며, 옛 기록에 의하면 보개산은 28개의 장엄한 봉우리와 36개소의 빼어난 경승지가 있다고 하였다. 연천심원사지(원심원사) 경기도 기념물 제214호 소재지: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내산리 354번지 일원 보개산 심원사는 옛 금강산 유점사의 말사로 석대암.남암.지장암.성주암 등 여러 암자를 관할하던 지장도량의 본산이다.
647년(신라 진흥왕 원년)영원조사에 의해 영주산 흥림사 란 이름으로 창건 되었고 859년(현안왕) 범일국사가 재창하고 천불을 봉안 하였으며 1396년(조선태조5년)에 무학왕사가 3창하면서 보개산 심원사로 개칭하였다. 임진왜란 때 소실하여 인승.정인 등이 1592년(선조28년)에 다시 4창한 것을 계기로 서산대사의 법맥을 이은 소요. 태능. 제월.경헌 등 조선 중기의 선승들과 수 많은 학승들이 주석 정진하는 호국불교의 대가람을 형성하였으며 ,20세 초반까지만 해도 250여 칸의 건물과 1602위의 불상이 위용을 드러내는 대찰이었다.
이후 1907년(융희원년)의병전쟁의 와중에 일제(김화수비대)가 소각한 것을 이진학스님 등 어려 스님들의 노력으로 점차 다시 복구하였고 6.25 한국전쟁의 병화로 소실되기 전까지 우리나라의 가장 유명한 지장성지로서 전국에서 참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수 많은 선승과 학승들을 배출 하였다.
130여년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심원사는 효과적인 복원을 위해 2005년 원심원사로 개칭하였으며 현재 다방면의 노력으로 복원.정비사업을 추진중에 있어 머지않아 예전의 웅장했던 사격을 다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부바위 원심원사와 석대암 중간에 자리한 부부바위.오랜세월의 흔적으로 한 덩어리의 바위가 둘로 갈라져 세인들이 '부부바위"라 칭하는데 생김새를 남녀로 생각하는지 왼쪽의 바위가 남편바위이며 오른쪽 바위가 부인바위이다. 석대암(한 때 “석대사” 라 불렀다)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내산리 지장산 관음봉아래 있다.
720년(신라성덕왕19년)사냥꾼 이순석이 출가하여 창건 하였다.고려 때 중령이 중창했고 1400년(조선정중2년)3창했다.1861년(철종12년)내탕금을 하사받아 중건했으며 1887년(고종24년)김상궁의 시주를 받아 다시 중건 하였다.
1931년 중건 하였고 1935년 주지 서상인이 중수하였다.절이 있는 보개산은 금강산.오대산과 함께 삼악도에 떨어지지 않은 영상이라 하며 절은 지장보살의 상주처(常住處)로서 높이 신봉되는 기도도량으로 유명하다.
창건설화가 전해지는데 어느 날 순석과 순득 두 사냥꾼은 금빛 멧돼지를 활로 쏘았는데 멧돼지는 피를 흘리면서 觀音峰 쪽으로 달아났다.그 뒤를 쫒아 샘물있는 곳으로 가니 멧돼지는 보이지 않고 왼쪽 어깨에 화살이 꽂힌 지장보살 석상만 샘 속에 있었다. 이에 크게 깨달은 바가 있어 두 사람은 참외하고 출가하여 도를 이루었다.
그 뒤 그들은 300여명의 제자와 함께 이 절을 창건했고 두 사람이 항상 숲속에서 돌을 모아 대를 쌓고 그 위에서 정진했으므로 “석대사”라 이름 했다. 화인봉 주능선 석대암에서 30여분의 가파른 비탈길을 올라 도착한다. 이 길은 음지여서 음친한 기운이 감돈다. 화인봉~북대~삼형제봉~향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지장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주변에는 동자꽃 군락지 지장봉 가는 길 우측으로 지장계곡과 관인봉 능선이 짙은 박무로 인해 아스라히 보인다. 책을 쌓아 놓은 듯 지장봉은 암릉으로 이루어 져 있다. 지장봉 무슨 용도인지는 알 수 없으나 군부대 시서물로 보인다.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내산리와 포천군 관인면 중리의 경계에 위치하고 연천군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높이 877.2m의 정상(頂上)은 환희봉(歡喜峰), 지장봉(地藏峰), 석대봉(石臺峰)등으로 불려 져 오다 현재의 지명인 ‘지장봉’으로 정착되었다 화인능선에 오르고 20여분만에 정상에 도착한다. 보개산(寶蓋山) 지장사(地藏寺)에서 游山如啖蔗 산에 노는 맛이 감자(甘蔗) 씹는 것 같아 最愛入佳境 가경에 들어감이 가장 사랑스럽네 雲望共無心 구름을 바라보니 함께 무심해지고 溪行獨携影 계곡 길엔 홀로 그림자와 짝하노니 鐘魚林壑空 종소리 울려라 숲과 계곡은 텅 비고 殿宇松杉冷 전각엔 소나무 삼나무가 차갑구나 甚欲辦靑纏 몹시 푸른 행전을 마련하고 싶어라 臨風更三省 바람 맞으며 다시 세 번 반성하네 목은집(牧隱集)제5권-한국고전번역원에서 인용_ 지장봉 제1등산로로 이어지는 서봉 고대산과 금학산으로 이어지는 지장능선과 잘루맥이고래로 이어지는 관인능선의 갈림길이다. 왼쪽은 지장능선길,오른쪽이 잘루맥이 가는 길 기이하게 자란 소나무 중간에 점심을 겸한 휴식으로 50여분만에 잘루맥이고개에 도착한다. 여기서 관인능선으로 오를까 고민하다 버스시간에 맞추기 위해 지장계곡으로 하산 하기로 선택하여 내려 오는데 비포장 길에 무더위까지 .... 담터계곡으로 이어지는 길 물놀이 나온 사람들 올 때는 중리에서 14시50분에 도착하는 송우리행 버스에 승차하여 송우리 터미널에 도착! 송우리 터미널에서 의정부역까지 138번 버스로 환승 하였고 의정부역애서 백운역 오는 전철을 이용하여 집에 도착하니 20시었다. 갈 때는 06시26분에 백운역에서 출발하는 전철을 타고 동두천역에 내려 전곡터미널 행 버스로 바꿔타고 전곡터미널에서 내산리행 09시40분발 버스로 환승 해 절골에 내리니 10시14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