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암(觀音庵)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 1동 도봉산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의 사찰.
관음암(觀音庵)은 천축사(天竺寺)의 부속 암자로 무학 대사(無學大師)가 건립하였다.
태조(太祖) 이성계(李成桂)가 기도하였던 곳으로 전해지나 지금은 천축사와 별개의 사찰로 독립되었다.
창건 이후 내내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 1동 산 29번지에 있었지만,
2011년에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 1동 산 31번지로 이전하였다.
매월 음력 초하루 법회, 초삼일 법회, 지장 재일 법회 등 다른 절과 비슷한 기도와 법회가 진행된다. 관음암은 신앙 활동과 함께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외국 대학생 2명, 우리나라 학생 1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주지의 법명은 성원이며, 신도 수는 300여 명쯤이다. 당우로는 극락 보전, 산신각, 오백 나한전, 석등, 요사채 등이 있다.
극락 보전에는 아미타불을 주불로 하여 양쪽에 협시불을 둔다. 오백 나한전은 큰 바위를 지붕으로 하고 있으며, 앞줄에 석가모니를 비롯한 칠불이 있다. 암자 입구 오른쪽에는 400년 된 전나무가 있다.
-디지털도봉구문화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