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6년11월12일, 날씨:맑음
산행지=가평대금산
산행코스=새밀~송이봉~깃대봉~약수봉~대금산~두밀
산행거리=10km, 산행시간=5시간30분
소모칼로리=2469kcal
대금산은
가평군 가평읍 두밀리와 하면 현리쪽으로 능선을 이루고 있으며 높이 704m의 산으로 옛
날에 금광이 발견된 후 유명해졌기 때문에 대금산이라 불리고 있다.
등산길 주변에는 야생 복숭아나무가 많이 있고, 특히 봄에는 철쭉이 활짝 피어 온 산이
연분홍색으로 물들게 된다. 또한 내려오는 길에 있는 무명폭포 주변의 풍경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그다지 높지 않기에 산행하는데 큰 불편은 없으며, 산골짜기마다 작은 계곡
물이 흐른다.
가평의 산군에 속하는 대금산산행을 하기 위해 이른 새벽에 인천에서 출발하여 가평역에 도착!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 두밀리행 버스가 정차되어 있다.(07시55분출발함)
이 버스를 타고 새밀종점에서 내려 산행길 시작하였다.
원래 계획은 가평역에서 시작하여 수리봉를 지나 송이봉으로 산행계획하였으나 버스를 탈 수 있는 시간이 허락되어 새밀에서 시작하였으니 산행시간이 한 시간 이상 단축되었다.
새밀에서 시작한 산행길은 계곡을 따르다 송이봉 능선에 이르는 사면길은 끊어졌다 이어지기를 반복하다가 잡목과 덤불을 헤치며 길을 찾아야 하기에 힘들게 한다.
그러다 송이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에 접어들어 두텁게 덮힌 낙엽속의 가파른 길은 미끄럽기도 하여 평소의 배 이상의 체력소모를 하였다.
힘들게 송이봉에 도착하니 사방은 잡목으로 덮혀있어 조망을 할 수 없었고 이러한 현상은 대금산까지 계속되었다.
산길은 멧돼지가 파헤친 흔적들이 여러군데 있었고 약수봉을 지나 대금산으로 가는 도중에 청우산에서 시작하여 깃대봉까지 산행한다는 산객 한 분을 만났을 뿐이다.
두밀리고개에서 두밀리버스종점으로 내려가는 절골은 미끄럽기까지 하여 두 어번 넘어지고~~
그렇게 하여 수리봉으로 이어지는 임도에 도착! 임도를 따라 두밀리종점에 도착하여 한 시간20여분 기다린 끝에
버스타고 가평역에 올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