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10월5일
산행지:치악산
산행코스:구룡주차장~구룡사~계곡길~비로삼거리~비로봉~사다리병창길~구룡사 ~계곡길~구룡주차장
산행거리:14.4km. 산행시간:5시간30분
소모칼로리:1.115kcal
치악산(雉岳山)
강원도 원주시와 횡성군 사이에 있는 높이 1,282m의 산이다.
본래는 가을 단풍이 아름다워서 적악산이라 불렀으나 뱀에게 잡힌 꿩을 구해준 나그네가 그 꿩의 보은으로 목숨을 건졌다는 전설에서 치악산의 이름이 유래한다.
주봉인 비로봉(1,282m)을 비롯하여 매화산·향로봉·남대봉 등 1,000m 이상의 산이 남북으로 뻗어 있다.
성황림(천연기념물제93호)을 비롯해
젓나무·들참나무·대나무·피나무·가래나무·층층나무 등이 울창하며, 파랑새·호반새·딱따구리·꾀꼬리 등 희귀조류와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예로부터 군사 요충지인 이곳은 험준한 산세와 지리적 여건으로 천연의 요새였기에 영원산성을 비롯하여 금두산성·해미산성지 등이 있다.
1984년에 총면적 182.1㎢의 치악산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구룡사(龜龍寺)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했는데 용 9마리가 살던 못을 메우고 지었다는 전설이 있다. 구룡사 대웅전(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4호)을 비롯해 거북바위·구룡소 등의 경승지가 있다.
절 주위에 우거진 노송들은 조선시대에 황장목이라 하여 임금의 널을 짜거나 대궐을 짓는 데에 목재로 쓰려고 함부로 베는 것을 금했다고 한다.
봄에 산신제가 열린다. 원주시 신림면 성남리에는 상원사가 있으며, 계수나무·용마바위와 법당 벽에 꿩의 보은설화를 그린 벽화가 있다.
-다음백과-
구룡주차장에 도착한 전날 밤!
원주중앙시장에서 사 온 삼겹살과 소고기 구어먹고~
하룻밤 기거 하는데~
다리가 무겁다....
아침에 세렴폭포까지만 가자고 하는 나의 제안에 피곤한 두 여자 잠 잔다고 하고~~
6시에 일어 나 홀로 산길을 나선다.
1차목표는 세렴폭포였지만
걷다보니 비로봉 오르고 싶은 마음에 계곡길 따라 올라 가 보기로 한다.
가는 길 내내 전날 밤 내린 비 때문인지 이슬 때문인지 돌담길 미끄럽끼만 하고~~
다리에 통증은 심해지고~~
오던 길 되 돌아 갈까? 하였으나 그래도 내가 누구인디 하면서
비로봉 정상까지 가 보기로 한다.
헐떡거리는 숨소리 조절하여 가다 쉬다 반복하니 비로삼거리 주능선에 도착하고~~
300m만 더 가면 정상이라네~~이정목에 그렇게 써 있었다~
그 오름길 얼마나 힘들던지....
그렇게 정상에 오르니 짙은 안개로 인해 50m전방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사방은 운무로 덮혀있고
정상석과 용왕탑.산신탑.칠성탑만 볼 수 있었다.
산신탑 뒷쪽으로 내려가는 사다리병창길은 데크길의 연속이라 무릎에 무리을 주었으나 계곡길 올라오던 바에
비하면 양반길이다.
병창길로 올라오는 산객들은 힘들어 하지만 나야~~~
그렇게 세렴폭포에 들리고~~
구룡사에서 집사람과 딸 아이 만나고~~
주차장에 도착하여 사워하고~
서울에 들려 딸 아이 내려 주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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