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6년5월29일, 날씨:흐림
산행지:고래산과 갑산
산행코스:수레넘어고개~고래산~먹치고개~갑산~새재고개~도곡리
산행거리:10.34km,산행시간:5시간50분
소모칼로리:2940kcal
고래산(528m)
경기도 남양주시의 와부읍 월문리 · 조안면 시우리 · 화도읍 차산리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고도:529m). 바다에 사는 고래와는 관련이 없는 지명으로 보인다. 주변의 지형으로 미루어 보건대, '고래산'이라는 이름은 '골(谷)의 산'이 변해서 된 것으로 보인다. 즉, 골자기 산이라는 의미의 '골의 산'이 변화하여 '고래산'이 된 것으로 추정한다. 정 해(1986)의 연구에 의하면 '골의 산'이란 뜻이 '골뫼'로 재구성되어 고래뫼→고래산→경산으로 변천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지지자료』에 처음으로 '경산(鯨山)'이라는 표기가 나오는데, 일본인들이 한자로 옮겨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고래산 [Goraesan]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국토지리정보원)
갑산(546m)
갑산에 대한 유래는 찾아볼 수 없었다.
다만, 천마지맥에 속한 산으로 남쪽으로는 적갑산,예봉산.예빈산을 낳고 서쪽으로 두봉,갓무봉.조조봉을 거느리며 남양주 와부읍 도곡리와 월문리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조조봉.갓무봉.두봉 등의 주봉은 “갑산”이다.
도곡리에서는 이 산줄기의 특징을 여인의 신체에 비유하여 각각의 봉우리마다 안내판을 걸어 놓고 있는데 이는 다음과 같다
.
‘갑산의 정상은 “여인봉”으로,
524,4봉은 “두봉”으로, 조조봉은 “비봉”으로, 갓무봉은“유두봉”등으로 이름 지어졌다.
남양주 와부읍 도곡리와 월문리의 경계를 이루는 조조봉(朝照峰)은 아침 햇빛이 비치면 그 부분의 산 가운데에서 가장 먼저 햇빛을 받는다고 하여 '조희봉(朝熙峰)'이라 했는데, 현재는 '조조봉'(朝照峰)이란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갑산에서 두봉 경우하여 조조봉으로 하산하고 도곡리에서 버스시간 맞으면 도심역까지 이용하고 그렇지 않으면 도보(30~40분소요)를
이용하기로 계획하였다.
그러나 수레넘어고개에서 고래산에 오르고 갑산에 오는 동안 업~다운이 심하여 체력소모가 많았고 아직 온전치 못한 수술 후유증과 미세먼지로 인한 심한 목마름
현상 때문에 산행길 어려워 갑산을 지나면서 눈 앞에 뻔하게 보이는 두봉으로 가는 길을 놓치고 마는 우를 범했다.
아직은 가늠할 수 없는 몸 상태 때문에 되 돌아갈 수 도 없고 하여 새재고개에 내려 임도를 따라 도곡리로 가기로 하였다.
요즘은 토요산행이 보편화 되어 상대적으로 일요일은 한가하게 산행을 할 수 있는데 오늘 역시 서너팀만 만날 수 있었을 뿐이었다.
도곡리에서 산행을 마친 후 버스시간을 보니 2시에 출발하는 버스가 곧장 있어 옷무새 어밀 시간도 없이 버스에 오르고 보니 뒤 돌아 보이는
조조봉의 늠름함이 비웃기라도 하듯 도도하다.
예전 같으면 2~30km산행도 쉽게 했는데 이제는 10km전 후 산행으로 만족해야할 것 같다.
오늘 못 한 조조봉은 다음에 한 번 더 하기로 생각하고 위안을 삼아 보지만 ....
그래도 마음 한 구석에는 허전함과 애환이 물믿듯이 밀려오는 것을 애써 참으로 집으로 향한다.
갈 때
05시19분 백운역 출발~용산행 급행
06시04분 용산역출발~용문행
도심역07시내려서~2번출구로 나와 버스정류소에서 07시40분 마석행 30-15번 버스타고
기사님께 부탁하여 수레넘어고개에서 하차 후 08시08분 산행시작
올 때
도곡리에서 99-2번 버스 14:00승차 하여 도심역에서 용산행 전철로 ...
용산역에서 동인천행 급행전철 탑승하여 집에 도착하니 15시50분 지나고 있었다.
샤워하고~빨래하고~홈플러스 가고~
집에오니 더 바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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