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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관악산)

㉢ 문화유적을 찾아서

by 운해 2017. 11. 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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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觀音寺)

관악산 줄기의 북쪽 사면인 서울시 관악구 남현동519-3번지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사찰로서, 신라말엽인 895(진성여왕9)에 도선국사가 창건한 비보사찰로 천여 년의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관음기도도량이다.

 

1977년 극락전 해체시에 발견된 상량문을 보면,조선조 숙종42년인 1716421(광희55)에 극락전을 개축하였고, . 정조 시대에 쓰여진 <법우고><가람고> <여서지도>에 의하면 관음사에 대한 대강의 기록과 함께 사찰 근처에 승방벌이라는 마을과 승방교라는 다리가 있었던 사실을 기술한 것으로 보아 사찰의 규모가 매우 컸던 것을 알 수 있다.

 

또한<봉은말사지>에 의하면 1924년에 전석주 스님이 요사체1동을 신축하였고 그 후 정봉선 스님이 삼성각과 극락전을 다시 개축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근세에 이르러서는 창건역사와 유래에 걸 맞는 발전을 하지 못하소 당우의 황폐화와 사세의 위축으로 그 명맥만 유지할 뿐이었다.

 

그러던 중 1973년 진산당 박중하 스님이 주지로 부임하여 사찰중흥을 위한 장기불사계획을 수립하고 1977년에 정면5칸 측면3칸의 팔작지붕형 대웅전을 다시 짓는 것을 시작으로, 1980년부터 1989년 사이에 범종각 신축 및 범종 조성, 정면3칸 측면칸의 팔작지붕형 삼성각 중.개축, .측면 각1칸의 용왕각 중.개축 및 자형의 요사채7)을 신축하였다.

 

그리고 1992년에는 대웅전 마당 지하에 대 강당을 신축하고 강당내에 3천불을 조성하였으며, 1997년에는 정면 3칸 측면2칸의 팔작지붕형 명부전과 동측 요사채1(3)을 추가 신축하였고 재단법인 불교방송이 발원한 불교방송개국기념대탑(9층석탑)을 경내에 유치 조성하였다.

 

뒤 이어 2001년과 2002년에는 요사채와 공양간을 신축하고 저수조와 마타전을 조성하였다.. 또 한 2005년에는 대웅전 좌측에 석조 관세음보살입상을 조성하여 가람의 격을 더 한층 높였으며 2007년 봄에는 관악산 산문초입에 일주문(관악산관음사)을 건립함으로써 30여년에 걸친 장기대작불사를 마무리 짓고 현재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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