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8년 8월5일:날씨:맑음
산행지:마니산
산행코스:함허동천~마니산~첨성대~왕복~함허동천
산행거리:6km, 산행시간:3시간
조선 전기의 승려 기화(己和)가 마니산(摩尼山:469.4m) 정수사(精修寺)를 중수하고 이곳에서 수도했다고 해서 그의 당호(堂號)인 함허를 따서 함허동천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계곡의 너럭바위에는 기화가 썼다는 '涵虛洞天' 네 글자가 남아 있는데,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에 잠겨 있는 곳'이라는 뜻이다.
마니산 서쪽 기슭에 펼쳐져 있으며, 빼어난 산세를 끼고 곳곳에 거대한 너럭바위들이 흩어져 있다. 이 바위들을 넘나들며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장관을 이루고, 특히 계곡 한 켠에 200m에 달하는 암반이 넓게 펼쳐져 있어 마니산의 절경으로 꼽힌다.
계곡 아래에는 한국 최고의 야영장으로 꼽히는 함허동천 야영장이 자리잡아 여름철이면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5개의 야영장 외에 체력단련장·극기훈련장·팔각정·샤워장 등 각종 부대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돌담을 두른 주변의 초가에서는 민박도 할 수 있어 사계절 관광지로 이름이 높다.
인근의 볼거리로는 정수사, 마니산 참성단(塹城壇), 세계 4대 개펄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강화 개펄, 강화에서 가장 큰 모래톱을 자랑하는 동막해수욕장 등이 있다.
함허동천 [涵虛洞天] (두산백과)
60년 넘게 살아 오면서 처음으로 느끼는 폭염!
하루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하는 것이 매일 같이 반복되는 숙제이다.
지난 번 한탄강물에 발 담구고 하루를 보낼까? 하여 텐트까지 준비하고 갔었으나~
고석정.비둘기낭폭포 구경만 하고 산정호수에 가서 솔밭에 머물 다 오니 딸내미 원성만 자자 하더라.
그래서 이 번에는 물가에 가는 걸 포기하고 함허동천으로 갔다.
그래도 한 가닥 기대는 있었으나 역시!
계곡은 물줄기 하나 .
바람한 점 없는 계곡이라 온 몸에 흐르는 땀줄기 주체할 줄 모르고~~
가까스로 텐트칠 곳 첮아서 집 사람 쉬게하고 혼자서 마니산을 다녀 왔다.
오는 길에 석모도에 들려 밴댕회 회덮밥으로 저녁 해결~~
집에 도착하니 20시 되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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