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8년 09월29일, 날씨: 맑음
산행지:문안산
산행코스: 운길산역~물의정원(북한강변길)~재재기고개~문안산~sk주유소
산행거리:13.8km, 산행시간:5시간40분
소모칼로리:1411kcal
*가족 산행지로 적합한 산, 문안산 *
백두대간에서 갈라진 산줄기가 경기도에 이르러 화악산과 명지산 등 고산을 일구고,
운악산과 천마산으로 이어져 북한강가에 이르러 빚어놓은 산이 문안산이다. 산은 낮으나 북한강가에 자리잡고 있어
경치가 뛰어나고 등산로가 험하지 않아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 산행지로 적합한 곳이다.
문안산의 가장 큰 볼거리는 문바위이다. 산행은 금남교에서 정상에 올랐다가
북쪽의 무시울을 지나 신당재로 내려오는 제1코스와 금남교에서 정상까지 오른 다음
520봉을 넘어 능선을 따라 남쪽의 삼봉리로 하산하는 제2코스가 있다.
제1코스는 약 9㎞로, 3시간 20분 정도, 제2코스는 9.6㎞ 거리로, 약 3시간 45분 정도 소요된다.
짧은 코스에 금남교에서 출발하여 정상에 올랐다가 남쪽의 백월리로 내려오는 등산로도 있는데,
산행거리는 6㎞이며, 2시간 30분 걸린다.
산의 북쪽에는 공원묘지와 공장들이 들어서 있고, 인적이 드물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천마지맥을 하면서 고래산에 올라
언젠가는 가 볼 것이라는 약속만 한 채
차일 피일 미루던 문안산을 가기 위 해 이른 새벽 집을 나선다.
산행전 날
머치고개에서 고래산으로 올라 재재기고개를 지나고 문안산을 갈 것이라는
계획은 거리 상 짧은 감이 있었고 다산5코스 길을 따르 다 문안산 가는 길이 어떨까?
생각 했으나 너무 멀고~~
고심 끝에 결정한 것이 강변길 따라 부엉이마을 입구로 진행하기로 하니
13km정도라 내 체력으로 적당할 것 같아 이 코스로 정하였다.
운길산역에 내려 강변 길 따라 가니 강줄기 따라 형성된 물안개와
만개한 노랑코스모스 밭이 장관을 이루고
출사 나온 사진작가들과 자건거 타는 사람들~~~
꽃 길을 걷는 연인들의 모습이 어울려 져
옅은 바람 불어오는 강가에 동화된 모습이 아름답게 보인다.
강변 길을 지나 재재기마을 가는 길로 들어서 고래산을 바라보며 재재기 고개에 이르러
문안산 길 접어 든다.
문안산 가는 길은 다산5코스 길 답게 비교적 부드러운 산길로 가족산행 하기에 적당하여
어렵지 않게 문안산에 도착하여 한 참을 쉬었다가
sk주유소에 도착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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