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8년 11월11일, 날씨:흐림
산행지:소요산
산행코스:소요산역~지사각~하.중.상백운대~나한대~의상대~공주봉~헬기장~소요산역
산행거리:8km, 산행시간:4시간
소모칼로리:942kcal
소요산(逍遙山)은
경기도 동두천시에 있는 해발 고도 536m의 산이다.
산세가 수려해 경기의 소금강이라고도 불린다. 645년, 신라고승 원효가 세운 자재암이 있다. 단풍으로 유명한 산이며, 1981년에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화담 서경덕, 봉래 양사언과 매월당 김시습이 자주 소요하였다 하여 '소요산'이라 불리게 되었다.
소요산에는 자재암을 비롯 원효대굴, 공주봉 등 원효대사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소요산 입구에서 계곡을 따라 800m쯤 올라가면 층암절벽 사이로 쏟아지는 원효폭포를 만나게 된다. 원효대사가 폭포 오른쪽 석등에 앉아 고행수도를 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원효폭포 부근에는 향토유적 제8호이자 유서깊은 암자인 자재암이 자리하고 있다.
자재암은 신라 선덕여왕 14년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화재로 소실돼 조선 고종 9년에 3개 건물로 복원됐다. 봉선사의 말사(末寺)인 자재암의 이름은 원효대사가 수행 도중 관음보살과 친견하고 자재무애(自在無碍)의 수행을 쌓았다고 해서 유래됐다.
소요산의 주봉은 의상대다. 등산 코스는 능선을 따라 하백운대~중백운대~상백운대~의상대~공주봉으로 이어진다. 능선을 종주하는 데 6시간 정도 걸린다. 자재암을 지나면 하백운대가 나온다. 하백운대에서 중백운대까지는 가파른 암릉이다. 중백운대에는 옥로봉, 관음봉, 이필봉 등 기묘한 봉우리들이 솟아 있다. 옥로봉 밑의 대암굴에는 약수터가 있다.
-위키백과-
각흘산과 명성산을 연계하는 산행을 하기로 하고 열심히 교통편을 찾아 보지만
아직까지도 결정을 내리지 못 하고 있다.
그리하여
대타로 선택한 곳이 소유산이라~~
08시에 백운역에서 전철타고 한 숨자고 나니
소요산역에 10시10분에 도착 한다.
전 날에 내린 비 때문에 날씨는 흐리고
쌀쌀한 날씨에 옷 깃을 여미게 한다.
저자거리를 지나 자재암 가는 길목 좌측에 위치한 지사각(비각)옆 길을 들머리 잡아
산행을 시작 하였다.
흐린 날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모여든 등산객들로 소요산은 북적이고~
칼바위 능선을 지나 나한대 오름길과 공주봉 오름길은 나무계단으로 새롭게
설치되어 오름이 쉬어 보이나 어디 그런가?
거침 숨 몰아쉬며 나한대를 지나고 의상대에 도착하여 사방을 조망 해 보지만
짙은 운무로 인하여 흐릿하게 보이는 산 그림에 아쉬움이 남는다.
공주봉을 지나고 헬기장이 있는 무명봉을 지나 소요산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가파른 비탈길은 낙엽에 파 묻혀 여간 조심스럽지 않다.
주차장 옆 공터에는 각설이타령 공연이 한참이라 잠깐동안 구경하다.
소요산역에 도착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