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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개산과 만월산

㉤ 일반산행 記

by 운해 2019. 11. 1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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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11월14일


산행지:부개산과 만월산


산행코스:부평아트센터~앞산~부개산~만월산둘레길~만월산정상~동암역


산행거리:12.3km, 산행시간:3시간30분


소모칼로리:1080kcal



만월산

 

만월산은 한남정맥으로 이어진 인천광역시의 산 중의 하나이며 동북쪽 최남단 소래산을 시초로 성주산 - 거마산 - 비루고개 - 철마산 (구 금마산) - 만월산 - 원통이 고개 - 함봉산 - 장고개 - 철마산(구 원적산) - 철마산(구 천마산) - 계양산 - 피고개산 - 김포시로 뻗어나가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만월산은 흙과 돌이 모두 붉은색을 띠고 산의 형국이 기러기가 나는 것 같다 하여 원래 주안산(朱雁山)이라고 불렸다. '주안'이라는 지명은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지금의 주안동(朱安洞)으로 옮겨 가게 되었다. 만월산은 이 외에도 원통산, 선유산(仙遊山) 등으로 불렸다고 한다.

 

현재의 명칭은 1920년대에 보월 한성안 스님이 산 정상에 올라 '산은 그리 높지 않지만 동서남북이 한눈에 다 보이고, 특히 산세가 인천 도심 쪽을 향해 좌우로 팔을 벌려 모든 만물을 감싸 안을 듯한 형태를 하고 있어 동방만월세계약사유리광불(東方滿月世界藥師琉璃光佛)이 계시다'고 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2005년에 만월산터널이 개통되는 등 주변이 많이 변모하였다. 원래 만월산 자락에 있던 국가정보원 인천지부와 가천의과학대학교가 연수구로 이전된 반면, 인천메트로 본사와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도로도 확장되었다. 2009년 겨울부터 만월산 남쪽의 간석동 일대에서 재건축으로 인한 철거가 진행 중이다. 인천가족공원과 인천대공원이 바라보이며, 과거에는 인천광역시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었으나 아파트 재건축 등의 영향으로 조망이 어려워졌다

-위키백과-









































올 가을은!

매년 다녀 오던 설악산과 북한산을

건강상의 이유로 가지 못 하고  붉게 물들어 가는 산 자락의 풍경을

오프라인으로 눈 요기만 하였다.


그러다 가을의 끝 자락을 붙잡기 위 해 산행 길 나서 본다.

앞 산에  올라 물 한 모금 마시려 하니 난데없이 나타난 진돗개가 자기 먹을 것 달라고

칭얼대는데 아무 것도 가진 것 없는 내 마음을 너가 알랴~~


그렇게 시작 된 이 녀석과 데이트 산행은 2km가까이 이어지고~~

말 없이 안녕이라고~

이별을 고하고...


인천가족공원묘지를 감 싸고 있는 능선 길 따라 부개산을 지나서 한남정맥의

마루금 따라 만월산에 들러 둘레길 따라 걷다가 주 능선에 접어들어

저 멀리 아련이 바라 보이는 수리산과 청계산.관악산.북한산.마니산,영종도.문학산 등을

조망하다 동암역으로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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