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12월2일 :날씨:맑음
산행지:호봉산과 철마산
산행코스:부평아트센타~선포산~호봉산~장고개~철마산~보각사~함봉산~동암역
산행거리:10km, 산행시간:2시간40분
소모칼로리>965kcal
철마산 관통도로(지금은 생태이동 통로를 만들기 위해 터널로 복원 하였다)
출처: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b0353&logNo=220178737563
두 달 동안 산에 들지 못하고 있다가 만월산에 이어 호봉산과 철마산을
돌아 오기로 한다.
한남정맥 인천시구간을 가로지르는 산 줄기라 뚜렷한 마루금을 그리고 있어
날씨가 좋은 날이면 주변 경치를 바라보기에 너무나 좋다.
북한산과 관악산 마루금은 물론이고 바다 건너 강화도 대표산줄기인 마니산.길상산.진강산,혈구산을
볼 수 있어 좋고 영종도 백운산 ,무의도 호룡곡산과 국사봉 그리고 문학산 라인과 만월산 넘어 소래산과 수리산까지 조망되는
산 줄기와 원적산에서 계양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에 매료되어 시간만 나면 자주 찾는 곳이 되었다.
그러나 같은 이름의 산들과 산 지명을 혼돈하게 만드는 잘못 세워진 정상석들이
한남정맥을 찾는 외지인들을 혼동하게 만들곤 한다.
먼저 세 개의 철마산과 하나의 천마산이 그렇고
호봉산의 정상석이 철마산에 세워 져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거마산과 연 이어져 있는 철마산과 호봉산과 원적산 사이의 철마산 아나지고개와 천마산 사이의 철마산이
있으나 이는 오랜세월 산 줄기 따라 살아 온 사람들에 의해 자연스럽게 이름지워져 온 것으로 보인다.
호봉산과 연계되는 철마산에 세워 져 있는 정상석은 어찌 된 것일까?
지도상에도 표시되어 있는 철마산이 호봉산으로 둔갑되어 있으니 현재의 철마산은 지도상에만
남아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울 뿐이다.
하루빨리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여
산 이름을 바로 잡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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