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4월04일. 날시:맑음
산행지:계양산둘레길
산행코스:계산역~계양산성~둘레길~피고개~장미원~계산역
산행거리=8.2km, 산행시간=3시간20분
소모칼로리=858kcal
계양산은 해발 395m로 인천을 대표하는 진산(鎭山)이자 주산(主山)이다.
계양산 동쪽 기슭 봉우리에는 삼국시대에 축조된 계양산성(桂陽山城)이 있고,
서쪽으로는 조선 고종 20년(1883년)에 해안방비를 위해 부평고을 주민들이 참여하여 축조한 중심성(衆心城)이 징매이고개(景明峴) 능선을 따라 걸쳐 있었다.
계양산이란 이름은 지명의 변천에 따라 고려 수주 때에는 수주악(樹州岳), 안남도호부 때에는 안남산(安南山),
계양도호부 때에는 계양산(桂陽山)으로 부르던 것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한 때는 아남산(阿南山), 경명산(景明山)이라고도 하였다.
계양산의 산명 유래는 계수나무와 회양목이 자생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하며,
1944년 1월 8일 인천시 최초의 도시자연공원(계양공원)으로 결정되고,
그 후 계양산은 시지정 제1호 공원이 되었다.
토요일 왼 종일 비내리고 온다 하니 천마산 가기는 틀렸나 보다 하고
일요일 비 그치면 동네산이나 가 보려 하였다.
그런데
일요일 아침 일어나 창 밖을 보니 구름은 끼었으나 맑은 날씨라~
일기예보를 보니 오후에 햇빛 난다고~~
천마산에 가기에는 늦은 시간이고
베란다 창문으로 북한산이 지척인양 고개를 들이민다.
16년 살면서 처음으로 보는 신비한 모습이라 전경을 보고 싶어
대공원 가고자 하는 집사람 꼬드겨 계양산으로 간다.
계양산성에 오르니 눈 앞에 펼쳐지는 광경은 선경이 따로 없다.
북쪽으로는 북한산에 눈 앞에 펼쳐지고
동쪽으로는 관악산과 청계산 그리고 수리산이~
남쪽으로는 한남정맥 마루금이 하늘 선을 그리며 수 놓아 진다.
집사람 무릎때문에 계양산 정상에 올라 서쪽으로 수 놓은 마니산을 볼 수 없는
아쉬움을 남기고 둘레길 따라 피고개를 지나고 장미원을 지나 계산역으로
원점회귀 하여 산행 마치고 소머리국밥에 허기를 달래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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