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10월3일.날씨:비
산행지: 부아산
풀등팬션에서 하룻밤은 강풍주의 때문에
세차게 불어 오는 바람으로 잠 못이루는 밤이었다.
그보다 더 큰 걱정은 내일 배가 뜨지 않는다면 이틀동안 있어야 하는 이 곳!
주민들에 경험을 들은 바 있는지라
우리는 그렇다 해도 출근해야 하는 딸 아이때문에 걱정를 더 크게 한다,
그렇게 뜬으로 밤을 새다 싶이하고 7시에 일어나 김치찌게에 아침먹고 8시경 팬션을 나와
부아산 산행길에 나선다,
산행길은 왕복2시간30분여지만
정상에 오르니 봉화대가 있고 안개속에 가려진 구름다리는 아름답기만 하고!
신선들의 세계로 건너가는 듯한 신비스러움 마져 들게 한다.
부아산 정상의 멋진 암릉는 그 운치를 더 하여 대이작도를 대표할만한 산으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
그렇게 산행은 마치고 11시까지 비워야 한다는 팬션의 주문에 따라 점심은 라면으로
3시에 출항하는 뱃시간 기다려야 하기에 풀등카폐에 기다리다 보니 그래도 시간이 남아
전 날 가지 못했던 큰풀 해수욕장에 가고~
산길 따라 내려오니 2시10분?
카폐여사장님이 대려다 주어 선착장에 도착하니 2시 20분?
선착장해변 데크길 따라 걷다가 되 돌아 와 배에 승선하여 대부도 방아다리 선착장에 도착하여 차량
회수하여 인천에 도착하고 구월동 밴뎅이 횟집에서 회덕밥의 저녁 해결하고 집에 도착!
비 때문에 걱정 했던 1박2일의 여행길은
줄거운 마음으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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