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이작도 섬산행-2일차-
2002년10월3일.날씨:비 산행지: 부아산 풀등팬션에서 하룻밤은 강풍주의 때문에 세차게 불어 오는 바람으로 잠 못이루는 밤이었다. 그보다 더 큰 걱정은 내일 배가 뜨지 않는다면 이틀동안 있어야 하는 이 곳! 주민들에 경험을 들은 바 있는지라 우리는 그렇다 해도 출근해야 하는 딸 아이때문에 걱정를 더 크게 한다, 그렇게 뜬으로 밤을 새다 싶이하고 7시에 일어나 김치찌게에 아침먹고 8시경 팬션을 나와 부아산 산행길에 나선다, 산행길은 왕복2시간30분여지만 정상에 오르니 봉화대가 있고 안개속에 가려진 구름다리는 아름답기만 하고! 신선들의 세계로 건너가는 듯한 신비스러움 마져 들게 한다. 부아산 정상의 멋진 암릉는 그 운치를 더 하여 대이작도를 대표할만한 산으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 그렇게 산행은 마치고 11..
㉤ 일반산행 記
2022. 10. 19. 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