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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2006년10월31일(음력:09/10) 날씨:맑음
산행지: 데미샘과 선각산
산행자: 홀로
산행코스:팔각정~데미샘~천상데미~와룡휴양림갈림길~오계재~삿갓봉~선각산~865봉~
원신암마을~팔각정
도상거리:11km , 산행거리 :11km
산행시간:3시간18분
개요
데미산과 선각산은 전북 진안군 백운면 원심암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섬진강의 발원지로 알려진 데미샘은 원신암마을에서 오계재로 이어지는
계곡인 상추막이골에 있으며 데미샘의 이름은 천상데미에서 따 온
이름이다.
데미란 봉우리를 뜻 하는 전라도 사투리로 더미에서 온 말이다.
천상데미는 섬진강의 발원지가 천상으로 올라간다고 하여 천상데미라 이름 붙여졌고
데미샘은 천상데미에서 데려온 이름이라 한다.
금강의 발월지인 수분령의 뜬봉샘과 함께 섬진강의 발원지인 데미샘에서 흐르는 물줄기는
섬진강을 이루고 광양만까지 218.6km를 달려 바다고 합수된다.
선각산(1141.5m)은
영취산에서 분지한 호남정맥이 팔공산을 지나 오계재에서
성수산으로 이어가는 산줄기에서 삿갓봉을 솟구친 후 서쪽방향으로 뾰쭉하게
내려놓은 산이다.
선각산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조망되는 전망이 일품인데 북쪽으로는 덕태산과 시루봉 등
정맥의 마루금이 춤을 추는 듯 하고 그 너머에는 마이산이 하늘금을 타고 달리듯
천마의 모습처럼 두 귀가 쫑긋하다.
동쪽으로는 덕유산과 데미샘을 안고 있는 천산데미가 있고 남으로는 팔공산과
성수산이 지척에 있는 것 같고 서쪽으로는 백운평야와 내동산이 손에 잡힐 듯 한다.
산행지도(※ 천상데미는 지선각산임)
데미샘
신암마을 입구
산행글
장수에서 서구리재를 넘어 온 백운방향 지방도로는 팔공산은 넘어 회암제를 지나 원신암마을
입구에 도착한다.
마을 입구에서 오계재방향으로 2km진행하면 데미샘의 들머리인 팔각정 정자에 도착할 수 있다.
12:12
데미샘 들머리에 있는 팔각정
여기에 자동차를 주차 시키고 산행길 접어 든다.
들머리
팔각정 주변의 만추
12;29
데미샘에서 시작되는 하천을 따라 오르면 오계재에서 하천을 건너 오는 등로와 합류한다.
데미샘에서 흐르는 계류
12:45
단풍이 곱게 물들은 계류를 따라 데미샘에 도착한다.
데미샘의 물 맛은 목 축임에 필요할 뿐!
별다른 특징은 없는 것 같다.
문구를 해석 하는데 시간 좀 보내야 할 듯!
조금은 난해하다.
천상데미 오르는 계단!
산죽과 함께 한다.
13:09
천상데미 정상의 봉우리
봉우리의 정확한 명칭은 산행을 마친 지금도 모르겠다.
지선각산이 맞는 듯 한데 지장수란 또 무엇인지?
설명문 필요할 것 같다.
암릉 내리기
13;19
와룡산휴양림 갈림길
 시
시루봉으로 이어지는 금남호남정맥 마루금
삿갓봉
13;30
오계재
진안의 원신암마을과 장수의 신광마을을 이어주는 고개
삿갓봉 오르기
13:47
지선각산 계곡에는 데미샘이 있고
오계재까지 이어지는 도로와 헬기장이 이채롭다.
악어바위
13:50
선각산
삿갓봉정상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이다.
1080봉 금호남의 마루금에 있는 산
시루봉
선각산정상부
14;16
정상석
지역주민이 세운 듯!
뒷면에 박00表로 기록되어 있다.
덕태산
선각산에서 남쪽능선을 따라 내려오는 길은 200미터 지점에서 중선각산(헬기장)방향과
원신마을 능선과 갈라지는데 여기에서 독도에 주의해야 한다.
왼쪽의 능선을 따라서 진행 하여야 함.
헬기장 능선을 따르면 소덕태산이나 대전마을로 하산함.
선각산 정상부의 잡목지대
하산길의 능선과 신암마을의 회암제저수지
14:46
삼각점
계속하여 진행하면 유동마을쪽으로 하산하게됨.
삼각점 못 미처 100미터 지점에 철조망으로 이어 지는 신암마을 내려가는 능선길 희미하게 있음
찰조망 따라서 진행하여야 함
헬기장이 있는 중선각산과 선각산(왼쪽부터)
14:52
첫 번째 묘에서 시계11시 방향에 등로 있으며 철조망과 만나게 됨
철조만 따르다 우측의 능선 길 접어들어 내려선다.
15:08
이정표 있는 곳으로 하산하여 자동차가 기다리고 있는 팔각정까지 마을 포장도로 따라서 진행한다.
하산길에 조망하는 원신암마을
원신암마을에서 조망하는 선각산
15:30
팔각정에 도착하여 오계재를 바라보며 한 컷!
데미샘 답사와 선각산 산행을 완료한다.
오는 길에 신암마을
차 안에서...
후기
금남호남정맥이 지나는 장수군과 진안군에는
영남알프스와 마찬가지로 1000m가 넘는 고봉이 줄비한데
면적보다는 뽀쭉하게 솟는 산들이어서 단독으로 산행을 하기에는
2~3시간 코스로 비교적 짧기 때문에 이 곳을 산행하기 위 해 별도로 시간을 내어
답사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다행히 데미샘과 연계하는 산행이었기 때문에
계곡과 정맥의 마루금은 물론 선각산에서 사방의 조망을 줄길 수 있는 줄거움이 있어
당일 산핼코스로 추천하고 깊은 곳이기도 하다.
금호남 정맥을 하면서 덕태산과 선각산을 남겨두어야 하는 아쉬움이 일거에
해결 된 산행을 하였으니 금호남 정맥은 기쁨을 두 배로 주는 흡족한
산행이었다.
모처럼 느껴 보는 여유로움과 함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