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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산(천사봉)

㉤ 일반산행 記

by 운해 2015. 3. 2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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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2015년03월28일,날씨: 맑음


산행지:폭산(천사봉)


산행코스:용문관광지~용문봉~천사봉~용계계곡~용문관광지


산행거리:12.2km, 산행시간:06시간48분


소모칼로리:3335kcal 


용문봉

용문봉은 용문산 정상에서 북동쪽 폭산(문례봉=천사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 중간쯤에서 남동쪽으로 위치 해 있으며 정상은 암봉으로 되어 있다.

 

정상에서 바라보이는 경관이 매우 좋으며 서쪽으로 용문산 정상에서 백운봉으로 이어지는 주릉과 북쪽은 폭산에서 중원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한눈에 들어 올 정도로 조망이 좋다.

 

용문봉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는 바위지대가 많아 아기자기한 산행을 즐길 수가 있는데, 안전시설이 없기 때문에 악천 후 때에는 우회길로 돌아가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우회길 보다 암릉길이 산행의 묘미를 더 해준다.

 

폭산(천사봉,문례봉)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과 용문면, 옥천면의 경계지점에 위치한 폭산은 일명 문례봉 또는 천사봉으로 알려 져 있는 산이다. 이 산은 해발 992m(2000년대 초 재실측에서 1004m로 기록되면서 천사봉으로 불려지게 되었다)로 거의 천 미터에 육박하는 꽤나 높은 산이다.

 

용문산과는 문례재를 사이에 두고 지척에 위치 해 있으며, 동쪽으로는 중원산, 도일봉이 몇 키로 이내에 자리 잡고 있다. 북쪽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에는 해발 856m의 봉미산이 버티고 있으며, 봉미산과 폭산 사이 계곡에는 2000년 1월 개장한 산음휴양림이 자리 잡고 있다.

 

용조봉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에 위치한 해발 635m의 용조봉은 주변에 용문봉, 폭산, 중원산 등에 둘러쌓여 있는 아담한 산이다. 용조봉은 비록 산은 그리 높지는 않지만 용문산이나 중원산에 비해 암릉미가 뛰어나다.

 

더욱이 용조봉은 용문산쪽 협곡인 용계곡과 조계골이 양쪽에 걸쳐있어 하산 후에는 시원한 계곡을 거칠 수 있는 곳이다. 조계골은 군 시설물이 있으므로 출입금지구역이고 하산 시 용계골을 이용하여야 한다.

 

용조봉을 중심으로 동쪽 계곡인 용계골은 옛 날 용이 숨어 살았다는 전설이 있고 , 조계골은 수림대가 울창하여 많은 산새들이 떼를 지어 서식하고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용문봉 오름길은 덤봉을 지나면서 부터 가파른 오름길이 시작되고~

곳곳에 나타나는 암릉길은 산행길 더디게 하지만 간혹 보여주는 용문봉에서 백운봉으로 이어지는 서쪽 능선과 

동쪽의 중원산 능선을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누어 있는 신선봉과 용조봉 암릉의 실루엣은  설악산의 용아장성을 옮겨 놓은 듯

아름답기 그지 없어 가는 길 멈추게 한다.


용문봉과 천사봉으로 이어지는 한강기맥의 능선이 만나는 지점까지 이어가는 용문봉 오름길은 마루금 곳 곳에 커다란 바위들이 

있어 곧 바로 오르지 못하고 트래버스를 해야하며 용문봉 정상에 이르면 이 곳이 정상임을 알리는 표지석 하나 없으나 동서로 

놓여 있은 백운봉에서 가섭봉 천사봉 중원상봉의 능선은 감탄사를 절로 나오게 한다.


한강기맥 줄기에 접어 들어 천사봉으로 이어가는 산줄기는 육산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으나 오름과 내림이 지속되어 힘드는 

구간이고 중원상봉 못 미쳐 넓다란 공터에서 분기하는 용조봉 가는 길은 가파른 비탈로 조심해야 하는 곳이며 천사봉을 앞에 

두고  있는 안부(재)는 용계골과 조개골에서 올라오는 등로가 만나는 지점이다.


이 곳에서 잠시 쉬면서 신선봉에서 용조봉으로 이어지는 암릉구간을 오를 까 하다가 지난 주 도일봉 중원산 구간 때 내려오던 길에 

만났 던 갓 피어나기 시작하던 산괴불주머니와 기타 야생화를 보고 자 용계골로 내려 오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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