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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산

㉤ 일반산행 記

by 운해 2015. 3. 2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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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2015년03월21일, 날씨:맑음


산행지:중원산


산행코스:중원리~중원폭포~도일봉~싸리봉~단월산~중원산~용계계곡~용문주차장


산행거리12.2km.산행시간:06시간48분


소모칼로리:3334.5ckal


중원산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와 중원리 사이에 위치한 산 으로 높이 799.8m 이며 한강기맥 폭산(문례봉)에서 분기하여 용계계곡과 중원계곡 사이를 가로 지른다. 이 산은 주변에 있는 용문산, 백운봉, 도일봉.용문봉 등과 함께 절경을 이뤄 '경기의 금강산'이라 불리기도 한다.

 

용문산 동쪽 조계와 용계를 사이에 두고 있는 중원산은 푸른 소나무와 거친 암봉이 묘하게도 조화를 이루고 있다.용문산은 특히 정상 서쪽 중원 폭포계곡의 머루, 달래밭이 유명한데 봄이면 수백 가지 향취 좋은 산나물이 지천으로 나고 철쭉과 금낭화 등이 만발해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또한 가을이면 약초, 먹다래, 야생과일인 개복숭아 등이 농가의 소득을 짭짤하게 올려준다. 뿐만 아니라 땅이 비옥하여 벼농사, 고추, 배추, 무공해 원예작물도 많이 재배되며 품질 좋은 특산물로 큰 인기다.

 

단월산

용문산 즐기에 걸쳐있으며 동으로 싸리재너머 도일봉을 두고 남쪽으로는 중원산이 버티고 서있다.

 

남서쪽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용문산이 자테를 자랑하나 꼭대기는 출입통제지역이므로 구경만 하는 산이므로 용문산을 못 오르는 대신 주변 산들이 사람들의 발길을 맞아준다.

 

단월산에서 부터 패여 내려간 중원계곡에는 중원폭포가 물보라를 일으키고 서북쪽삼천골 맞은편에는 산음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으며 단월산 허리도막을 가로지르는 임도를 따라서 삼림욕을 겸한 산오름도 가능하며 산오름도중 길을 조금만 벗어나도 더덕(사삼)과 산나물이 널려 있다.

 

도일봉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과 단월면에 걸쳐 있는 해발 864m의 이산은 경기 제일의 명산이며 한강기맥이 마지막 기를 세워올려 솟구친 동쪽 즉 용의 어깨쪽에 자리잡은 봉우리 이뤄진 암봉이다. 한강기맥에 속하지만 독립된 한 산괴로서 산체가 웅대한 용문산(1,157m)의 지봉으로 동북동 5.5㎞에 우뚝 솟아 있다.

 

중원산(801m)과 함께 서쪽의 백운봉(937m) 등을 건너다보고 있다.양평군에서 가장 수려한 중원계곡은 머루 다래나무가 많은 피서지이기도 하다. 상현마을에서 시작되는 8㎞의 계곡은 중원폭포를 중심으로 도일봉과 중원산을 오르는 갈림길과 휴식처이다. 오를수록 빽빽한 숲과 크고 작은 폭포가 잇달아 숨은 비경을 보여준다.

 

청정계곡을 따라 정상에 오르는 길이 유일하다.좌우의 소나무와 바위가 돋보이고, 계곡을 흐르는 물과 바위가 어울려 산수화를 그린다. 실처럼 가늘게 떨어지는 사상폭포가 있고 짧게 쏟아지는 단폭이 있고, 신부를 떠올리는 치마폭포도 있으며 싸리재를 넘으면 이끼 낀 바위에서 좀 높게 떨어지는 세류폭포도 있다.


이 폭포를 지나 주능선 안부를 오르면 꼭대기다.헬기장이 있는 암봉의 산정에 서면 북으로 봉미산(856m) 넘어 홍천강과 남으로 양평군 일대를 내려다보는 조망이 장쾌하며 모산인 용문산의 주능선에 이어진 능선봉 중 하나지만 주봉과는 멀리 떨어져 있어 탁트인 경관을 맛볼 수 있다.

 

골짜기 물은 용문면과 단월면의 남부를 감돌아 흑천과 산대천으로 흐르며 유역에 경작지를 형성하고 북한강 지류인 수입천과 문호천을 만나 남한강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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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폭포를 지나 도일봉 오름길은 된 비알의 연속이라 힘들게 하였지만 도일봉 정상에서 보여주는 조망은 

압권이었다.


다만 심한 박무로 인하여 멀리까지 조망할 수 없었던 아쉬움이 남지만 싸리봉과 단월산 사이의 싸리재를 내리오림의 편차는 

산행의 긴 여운을 남기기에 충분했으며 단월산을 지나 문례봉방향 분기봉에서 중원산으로 이어지는 아기자기한 암릉길은

이 번 산행의 백미였기에 어느 산행에서도 볼 수 없었던 긴장의 연속이었다.


용계계곡으로 하산 후 16시20분 용문행 버스가 있어 바로 탑승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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