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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산과 축령산

㉤ 일반산행 記

by 운해 2015. 5. 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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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2015년05월09일, 날씨:맑음


산행지;서리산과 축령산


산행코스:몽골문화촌~비금계곡~불기고개~화채봉~서리산~축령산~남이바위~축령산휴양림


산행거리13km, 산행시간:06시간30분


소모칼로리:3574kcal


비금계곡

아름다운 계곡을 끼고 등산을 할 수 있는 비금계곡은 남양주시 수동면의 수동국민관광지 안에 자리 잡고 있는 계곡이다.

 

사방에 서리산, 주금산, 천마산 등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이 계곡은 울창한 숲 그늘이 드리워지고 맑은 물이 흘러 여름 피서지로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내방리에서 약 1.5km에 걸쳐 있는데, 아름다운 계곡과 함께 높이 540m의 시루봉 등산을 가볍게 즐길 수 있어 더욱 좋은 곳이다.

 

수동면은 물골안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물이 맑고 수량이 풍부하여 주변에 물골안유원지·수동계곡·검단이계곡 등 경치 좋은 계곡들이 줄지어 있는데, 검단이계곡 입구에서 비금계곡에 이르는 지역과 비금교 부근에 있는 너래바위 일대가 가장 경관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브리태니커-

 

서리산(831m)

경기도 남양주시의 수동면 외방리와 가평군 상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청취대 북쪽에 있다. 옛 기록을 살펴보면 서리산의 다른 이름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신증동국여지승람』, 『해동지도』에는 "소의산(所衣山, 가평현 서쪽 59리 지점)에 있다."로, 『동국여지지』에는 '상의산(相宜山)'으로, 『동여도』와 『대동여지도』에는 '소의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조선지지자료』와 『조선지형도』에는 '상산(霜山)'으로 나와 있다. '소의'나 '상의' 등의 이름은 모두 '서리'의 가차로, 한자의 음만 그대로 빌려와 표기한 것으로 보인다. '상'은 '서리'에 해당하는 한자로, 그 뜻을 살려 표기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서리'라는 산 이름은 실제 서리와 관련된 것이라기보다는 '봉우리'라는 의미를 가진 '수리'가 변한 것으로 추정한다.[네이버 지식백과] 서리산 [Seorisan]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12, 국토지리정보원)

 

축령산(879m)

축령산(祝靈山)은 경기도 남양주시와 가평군 경계에 있는 산으로 조종천과 수동천 사이에 솟아 있으며  일명 비룡산이라고도 한다. 산기슭에 잣나무숲이 울창한 자연휴양림과 조선시대 남이 장군이 심신을 수련했다는 남이바위·수리바위 등의 기암이 있다.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를 지나 휴양림을 벗어난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능선에 올라 수리바위를 지나 30여 분 더 올라가면 남이바위가 나오고 남이바위에서 칼날 같은 바위능선을 타면 정상이다.

 

정상에는 돌탑이 있고, 운악산과 청우산·천마산·철마산·은두봉·깃대봉 등이 보인다. 정상에서 절고개와 골짜기의 잣나무숲을 지나 다시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로 내려오거나, 절고개에서 직진하여 서리산(상산)에 올랐다가 다시 되돌아 관리사무소로 내려올 수 있다. 정상에서 아침고요원예수목원이 있는 상면의 임초리로 가는 2개 등산로는 모두 폐쇄되었다.

 

찾아가려면 마석 터미널이나 마석역에서 축령산행 버스를 타고 자연휴양림 입구인 외방리에서 내린다. 승용차로 가려면 청량리에서 망우동을 지나 구리시에서 6번 국도를 타고 도농을 지나 46번 경춘국도로 금곡과 마석, 입석을 지나 외방리 자연휴양림 입구로 간다.

[네이버 지식백과] 축령산 [祝靈山] (두산백과)



매년 이 맘때쯤이면 철쭉으로 장관을 이루는 서리산을 가고 자 마석역에 내려 비금리행 330-1번 버스로 바꿔타고  몽골 문화촌에 

내려 산행을 시작한다.


아직은 때묻지 않은 비금계곡을 오르는 길은 수 많은 야생화가 반겨주고 수량은 풍부하지는 않지만 깨끗한 계곡의 경관이

가는 길을 자꾸만 멈추게 한다.


그렇게 한 시간여의 걸음길에 도착한 시루봉 갈림길에 도착하여 아침 대용으로 가져 간 미수가루물을 마시고 불기고개에 내려서니 산악자전거팀들이  동료들을 기다리면서 쉬고 있다.


나는 곧 장 화채봉가는 된비알길에 올라서고 혼자만의 산길을 걷는다.

화채봉을 바라보는 안부쉼터에서 등산객3명과 조우하고 거친숨을 몰아쉬며 화채봉에 오르니 정상은 헬기장이라 넓은 공터이나 조망은 없어 쉼 없이 서리산으로 향한다.


서리산 오름길은 적당한 암릉으로 약간 힘들게 하지만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어 서리산 주능선에 이르니 만개한 철쭉밭이 눈 앞에 펼져진다.


이 흐름은 서리산 정상까지 이어지고 전국에서 온 등산객들의 울긋불긋한 옷차림과 철쭉의 화려한 색깔이 어울려  장관을 이룬다.

서리산 정상에서 한 참을 기다려 사진한 장 남기고 축령산 향 하는 길은 방화선으로 인하여  산길의 도로를 연상시킬만큼 넓게 되어 있어 수 많은 등산객의 스침도 어려움 없이 지날 수 있었고 절골에 도착하니 단체등산객들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점심먹기에 여념이 없다.


절골을 뒤로하고 650여미터 거리의 축령산 오름길은 암릉의 연속이라 위험하고 실제 인천에서 온 단체 등산객중 한 명이 바위에서 떨어 져 부상을 입고 동료들의 부축을 받으며 치료를 하고 있었는데 무사히 내려왔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축령산 정상에 올라 한 참을 쉬면서 주변을 조망 해 보지만 흐릿한 시야로 많은 것을 볼 수 없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암릉을 끼고 ㄷ턴하여 남이바위바향으로 가는 데 축령산 방향에서 올라오는 등산객들과 스위치하는 관계로 많이 지체된다.


남위바위에 올라 바라보는 오독산과 은두산 그리고 깃대봉 방향의 능선과 천마산에서 철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아스라히 하늘금을 긋는다.


수리바위를 지나고 축령산 휴양림 내려서는 구간을 지나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40여분의 기다림 끝에 마석역을 거쳐 인천으로 귀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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