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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두산과 오독산

㉤ 일반산행 記

by 운해 2015. 6. 2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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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2015년 06월28일,날씨:맑음


산행지:은두산과 오독산 


산행코스:청평역~깃대봉~은두산~파워고개~오독산~수레넘어고개~불당골~석고개


산행거리:16km, 산행시간:06시간50분


소모칼로리:3981.6kcal


깃대봉

가평군에 깃대봉이 2개가 있다. 청평읍 청평리의 깃대봉(623.6m)과 가평읍 두밀리의 깃대봉(909.6m)이다. 여기에 소개하는 것은 청평읍의 깃대봉으로 북한강을 사이에 두고 호명산과 뾰루봉이 펼쳐 져 있어 산과 호반의 조망을 한 눈에 겸할 수 있다.

 

천마지맥 주금산에서 분기하여 서리산. 축령산 .오독산,은두산으로 이어지는 축령단맥의 마지막 봉우리에 속하는 깃대봉은 동남쪽 북한강변 아래로 대략 네 개의 골짜기를 거느리고 있다

 

오독산

남양주 수동면과 가평군 상면, 외서면 경계에 솟은 산으로 옛날 이 근처에서는 은두산“ ”은두먹“ ”오똑산이라 했다.

 

태조 이성계가 멧돼지 5마리를 잡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구전도 가지고 있는 오득산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은두정산(銀頭頂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예전에는 오득산에 은이 묻혀 있어서 은을 캐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하는데 지금도 은두목현(銀頭目峴)이라는 고개도 남아있다.

오득산은 오똑산이라는 토박이말이 한자로 표기된 이름으로 원뜻은 오똑하게 솟은 산이라는 뜻이다. 지금은 거의 은두봉으로 불리우고 있으며 주금산에서 남쪽으로 뻗어온 산줄기가 서리산, 축령산을 지나 북한강으로 빠지기 직전에 만들어 놓은 것이 바로 오득산으로 축령산의 한 봉우리로 인식되고 있다.

 

은두산

경기도 가평군 상면과 남양주시 수동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고도697m). 산의 서북쪽에 있던 은두목현(銀頭目縣)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은두목산(銀頭目山) 혹은 은두정산(銀頭頂山)이라고도 불린다. 옛날에는 산의 꼭대기가 구름에 닿아 있다는 뜻에서 운두산(雲頭山)이라 불리기도 하였다.

 

여지도서에는 은두정산이 비령산(飛靈山)에서 이어지는 가주산(加注山)과 같은 맥에 위치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의 가평현 산천조에 "은두정산은 현 서쪽 35리 지점에 있다."고 하였다.

 

대동여지도에는 고을 서쪽 경계에 위치한 동학산(東鶴山)에서 동남쪽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에 은두정산이 있으며 동남쪽의 청송산(靑松山)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은두산 [銀頭山, Eundusan]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12, 국토지리정보원)

 

 








































오랜가뭄으로 인한  매마른 땅위를 걷는 산길은 무더운 날씨와 함께 땀으로 범벅이 되는 고된 산행이었다.

그러나 작렬하는 유월의 태양빛을 가려주는 울창한 수림과 길가에 피어있는 야생화의 청조함은 혼자 걸어 가는 

산 길에 청량감을 주는 촉매재 역할을 하여 주었다.


수레넘어 고개에 도착하여 지도상에 나타나 있는 불당골지류를 따라 나 있는 등로를 찾지 못 해 임도를 따라 하산하는 길이어서

아쉬움이 남는 산행이었다.


천마지맥 주금산 시루봉에서 분기하는 축령단맥의 끝 부분에 속하는 이 산줄기는 전형적인 육산으로 적당한 높 낮이의 부드러운

산길로 당일 산행지로서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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