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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산(鑄錦山)

㉤ 일반산행 記

by 운해 2015. 7. 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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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2015년07월18일:날씨:구름


산행지:주금산(鑄錦山)


산행코스:비월교~검단이고개~주금산~서파


산행거리:14.6km. 산행시간:6시간30분


소모칼로리:3768kcal


주금산(813m)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소학리와 가평군 상면 상동리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여지도서"주금산(鑄金山)은 포천현(抱川縣)의 남쪽 35리에 있고 가평 운악산에서 뻗어온 산줄기이다."고 되어 있다.

 

심산유곡에 울창한 천연수림, 계곡마다 왕수가 흐르고 덩굴식물들이 얽혀 헤어날 수 없는 마치 원시림을 방불케 하고 있으며, 그 밀림 속에 만발한 기화요초의 봄 경치와 만수홍엽의 단풍으로 수놓은 절경을 헤치고 험한 길을 타고 오르면 주봉에 오른다.

 

주금산은 운악산 내맥으로 주봉은 속칭 '독바위'라고 부르는데 높이 100m의 거대한 암석으로 이루어졌다. 그 정상에 서면 남으로 금단산 연봉이 이어져 있고, 포천시 · 남양주시 일대는 물론 가평군 상면과 하면 일대와 멀리 도봉산 · 삼각산 · 서울특별시와 한강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망원경과도 같다.

 

청구도등에는 주금산(鑄金山)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조선지형도에는 주금산(鑄錦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주금산 [鑄錦山, Jugeumsan]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국토지리정보원)




천마지맥에 속하는 이 산줄기는 초보자에게는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코스이다.

검단이고개에서 주금산까지 이어지는 4km구간의  높낮이의 산행을 하고나면 주금산부터 서파까지 약8km

구간의 산행은 높낮이가 거의 없는 밎밎한 산행길이 이어 져 주변의 조망을 줄길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울창한 굴참나무 숲길에서 전해 져 오는 상쾌함과 산길 주변에 나열하듯이 피어있는 하늘나리의 도열은 

지루함을 보상받기에 충분함을 준다.


주의할 점은 비월교에서 검단이 고개까지 이어지는 검단계곡의 등로인데  계곡을 넘나드는 길이 있어 잠시 방심하면 등로를 

놓칠 수 있기 때문에  길 찾기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마석역에서 20~30여분 간격으로 있는 청량리~비금리행 330-1번 버스를 타고 비월교에서 하차하여 산돌농원 입구를 들머리로 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ps:서파에서 7-1번 버스를 타고 베어스타운에서 동서울터미널행 11번버스로 바꿔탄 후 강변역에서 전철로 귀가하려고 하였으나,

하남에 사시는 69세 어르신의 차를 얻어 타고 상계역까지 이동하여 서울역~용산역~부평역을 경우하고 백운역에 내려

귀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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