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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망월사(都峰山 望月寺)

㉢ 문화유적을 찾아서

by 운해 2016. 6. 1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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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월사

경기도 의정부시(議政府市) 호원동(虎院洞) 도봉산(道峰山)에 있는 사찰. 대한불교 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奉先寺)의 말사이다. 639년(선덕여왕 8)에 해호(海浩)가 창건했으며, 당시 해호가 머물렀던 동대(東臺)의 옛 산성인 망월성(望月城)의 이름을 따서 망월사라고 부르게 된 고사가 전해진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상층을 법당으로, 하층을 선실로 사용하는 석조전(石造殿)을 중심으로 영산전·칠성각·낙가암·범종루 등이 있다. 문화재로는 경기도유형문화재 제122호로 지정된 망월사혜거국사부도, 1793년에 건립한 태흘(泰屹)의 천봉탑(天峰塔), 1796년에 수관거사(水觀居士)가 명(銘)한 천봉탑비(天峰塔碑)가 있다.


 이 외에도 부도(浮屠) 1기와 탑다라니판(塔茶羅尼板) l매, 청장(淸將) 위안스카이[袁世凱(원세개)]가 쓴 망월사현판, 영산전 전면에 걸려 있는 주련(柱聯) 4매 등이 있다. 이 절은 경기지방의 유명한 선원(禪院)으로서 매우 전통이 깊다


망월사 가는 원도봉 계곡에 흘러 내리는 물줄기가 무더운 여름날 산객의 발걸음에 청량감을 주기에 ....

안내문




                      망월사 '천봉당태흘지탑(天峯堂泰屹之塔)'과 '천봉당대선사탑비(天峯堂大禪師塔碑)'

천봉선사 태흘(泰屹, 1710~1793)은

조선 후기의 승려로 16세에 출가하여 84세에 입적 한 분이십니다. 

탑은  경기도 문화재 제66호로 너른 바닥돌을 기단으로 하여 탑신을 올린 형식입니다.


조금은 길게 만들어 진 탑신의 몸돌 아래 연꽃무늬를 둘렀으며,중간 부분에 탑의 조성년대가 기록 되어 있습니다.  

탑비는  경기도문화재 제67호로 지정 되어 있으며,사각 받침에 비신을 세우고 지붕돌을 얹은 형식입니다. 


비문에 따르면 태흘선사는 황해도 출생으로16세에 유덕사로 출가하여 명탁(明琢)의 제자가 되었으며,

도원(道圓)에게서 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20세에는 우점(雨霑)에게 가르침을 받은 뒤 선지식을 찾아 다니다가호국사라는 절에 들어가 풍계선사(楓溪禪師)의 법맥을 이었습니다.

망월사 '문수굴(文殊窟)'

영산전 가는 길목에 자리한 전각입니다.

바위틈 사이에 자리한 동굴에 목조전각을 지어 문수굴이라 하였으며,

내부에는 문수보살을 봉안하였습니다.




                            

문수굴의 앞을 지나 망월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영산전을 올라가는 문.

                           만공, 성월, 춘성스님등이 머물며 선(선0을 지도했던 곳으로 유명한 망월사는

그러한 맥을 이어가기 위해 1993년 능엄스님이 대우전 자리에정면7칸, 측면4칸의 팔작지붕의 가람을 짓고 천중선원이라 하였습니다.


                    이 곳이 운수납자들이 선을 수행하는 공간으로 일반인들의 출입이 제한 된 공간입니다.


망월사 경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전각으로 경내의 서쪽 절벽의 봉우리에 세워져 있습니다.

정면3칸, 측면2?의 팔작지붕으로 1987년에 새로 지은 것입니다.


길손이 망월사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기도 한 영산전은 가람의 옛 모습도 그러하지만 영산전에서 바라보는 절집의 전경과 

도봉산의 풍경,멀리는 수락산까지 조망 되는 풍경이 기가 막힙니다.

영산전에서 숲으로 약 50m지점에 자리한 부도로혜거국사의 사리를 봉안한 탑입니다.

높이1.8m로 탑신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팔각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수준은 조선 전기의 형식의 조형방식으로 삼단의 바닥돌위에 기단을 놓고그 위에 홈을 파고 탑신의 몸돌을 

받치도록 하여 안정감을 주었고,탑신의 원형몸돌 하단과 지붕돌 복발의 중심에 연꽃무늬 조각을 새겨 놓았습니다.


보도 앞에 자리한 판석에 '혜거탑(慧炬塔)'이라고 새겨 놓아 부도의 주인을 알 수 있게 해 놓은 것으로 

경기도 문화재 제122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낙가보전 아래에 세워진 건물로 정면5칸, 측면3칸의 맞배건물입니다.

다른 이름으로 지장전(지장전)이라고도 합니다.


무위당은 경사진 언덕에 세워진 이유로 2층의 형태를 띄고 있는데,

아래층은 콘크리트로 지어진 요사입니다.


무위당은 정면 좌우 의 건물 외벽을 여래상, 열반상, 문수동자등의 모습과

망월사의 모습을 그려 넣었습니다.특히 정면에 '망월사(망월사) 편액은 중국의 마지막 황제 '위안스카이(袁世凱)'가 쓴 글씨입니다.

정면5칸, 측면4칸의 다포계 중층 팔작지붕으로 엣 낙가암(落迦庵)자리에 지어진 건물입니다. 내부에는 관음보살좌상과 용왕, 선재동자입상을 협시로 봉안하였고, 뒤로는 42수 관음목각탱을 봉안하고 있습니다.


관음전(관음전)으로 불리는 낙가보전은 한국전쟁으로 소실된 낙가암을 1920년에 중건하였으나 콘크리트로 지어진 소락한 건물이어서 1993년에 지금의 모습으로 다시 지어졌습니다.


정면으로 아래층에 '낙가보전(落迦寶殿)'현판이 위층에는 '적광전(寂光殿)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외벽에는 팔상도와 나한, 신선들의 모습을 그려 장엄하였고, 각 기둥에는 6개의 주련이 걸려 있습니다.

 

어관음여래회상(曾於觀音如來會上)

 문훈문수금강삼매(聞勳聞修金剛三昧)

잉호관음적거보타(仍號觀音跡居寶陀)

 시현차토구화무방(示現此土?和無方)

욕식대성감응유실(欲識大聖感應有實)

 도봉산정추월춘화(道峰山頂秋月春花)


일찍이 관음여래회상에서    

금강삼매를 닦으셨네

그로인해 관음이라 불리면서 보타산에 계시며       

이 땅에 나타나시니 그 방편이 끝이 없으라

그분의 감응이 헛되지 않음을 알고자하는가       

  도봉산정에 가을 달 봄꽃일세

고불원에서 바라본 낙가보전



정면3칸, 측면1칸의 맞배지붕의 건물입니다.

관음전의 두편 바위길을 올라 천중선의 바로 뒤에 자리하고 있는 건물입니다.

칠성탱, 독성탱, 석고독성상이 봉안 되어 있으며, 건물의 기둥에는 '석문의범(釋門儀範)' 칠성단 예경을 구절로 

주련이 걸려 있습니다.

-http://cafe.daum.net/sanmafia/IQpu/483?q에서 인용함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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