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7년 06월24일,날씨:흐림
산행지:주발봉
산행코스:가평역~주발봉~발전소고개~호명호수
산행거리;12km, 산행시간;4시간30분
소모칼로리;1287kcal.
주발봉
높이는 489m이다.
멀리 명지산(明智山)에서 시작하여 불기산(佛岐山)을 거쳐 호명산(虎鳴山)까지 이르는 줄기선상에 있다. 수도권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지만, 주위에 명지산 등 높고 유명한 산에 가려서 별로 알려져 있지 않다.
높이 10m의 중계탑이 있는 정상에서는 가평읍내, 가평대교, 남이섬, 산유리 일대, 물안산(401m), 청평호가 내려다보이고 불기산과 대금산(大金山)도 멀리 보인다. 정상에서 조금 내려가면 헬기장이 있고, 정상 북쪽에 396m봉이 있다.
산행은 빛고개 구도로에서 주능선을 타고 정상으로 향하거나 빛고개 전에 있는 상천1리 마을회관에서 큰멧골로 오르는 등 여러 가지 코스가 있다. 경춘선 철도 상천역과 가평역에서 열차를 내려 곧바로 산행할 수 있으므로 당일 산행이 가능하다. 산유리와 이화리에는 숙박시설이 없으므로 가평읍에서 찾아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주발봉 [周鉢峰] (두산백과)
산행을 출발하기 전까지 계획은 사향봉을 출발
명지산 경유하여 백둔봉으로 가는 산행이였다.
그러나 오후 3시에 비 온다는 일기예보에 백둔봉 험한 초행길 산행이라 위험할 것 같아 전철안에서 주발봉으로
급변한 산행이었다.
이 코스는 가평올레길로 뚜렷한 등로와 높 낮이가 거의 없이 평탄하여 초보자 산길로 적당하다.
다만, 주발봉을 지나면서 오름과 내림이 반복되지만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으나 아쉬움 점은 우거진 나무잎으로
주변을 조망할 수 없는 아쉬움이 있었다.
호명호수에 도착하여 홍보관에 들리고 전망대에서 한참을 쉬었다가 호명산으로 갈까 하였으나,
무더운 날씨에 포기하고 상천역으로 하산을 하다가 갑자기 떨어지는 빗방울에 호명호수에서 40여분 기다렸다
2시에 출바하는 버스를 이용 상천역에 내려 전철로 귀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