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덕산

일시:2017년06월17일. 날씨:맑음

산행지:수덕산(화악산줄기)

산행코스:상가둘기~수덕산~애기고개~임도~화악교~버드라치

산행거리=12km, 산행시간=4시간50분

수덕산은 경기도 최고봉인 화악산 정상에서부터 남쪽으로 곧게 뻗어 내려온 산줄기가 다시 용솟음 쳐올라 이루어진 산이다.

 수덕산은 인근의 명지산, 화악산 등의 명성에 가려져 아직 산행지로서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사람들의 발길이 잦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다. 등산로가 잘 트여져 있지 않은 만큼 

자신이 직접 무성한 잡목을 헤치며 산행루트를 개척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초보자의 경우 산행 안내를 잘 보고 찾아가야 한다. 

정상에 오르면 동으로 몽덕산, 북배산, 서쪽으로 명지산이 조망되어 경기도 명산을 한눈에 구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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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풀1		꿀풀2

털중나리1		털중나리2

지난 주

언니틀봉에서 시작하여 수덕산까지 진행하려다 체력저하로 인하여 애기고개에서

도솔천사로 내려 와 아쉬움으로 남아 있는 수덕산 구간을 산행하기 위해 백운역에서 05시19분 출발하는

전철을 타고 용산역에 내려 상봉역가는 전철에 승차하고 상봉역에서 내려 춘천행 전철로 바꿘타고 가평역에 내렸다.

08시10분에 출발하는 백둔리행 버스에 승차하여 상가둘기에서 내리고 라고스펜션 입구를 들머리 삼아 산행길 시작하니 09시40분이다.

수덕산 오름길은 비교적 쉬운 코스라 어려움 없이 오르나 참나무숲 길이라 주변의 조망이 전혀 없는 고독한 산행이다.

산 길은 비교적 잘 되어있어 길 잃음 없고 수덕산을 지나 애기고개 가는 길은 간혹 나타나는 암릉을 우회하게 되어 있어

어려움 없이 애기고개에 갈 수 있었다.

애기고개에 도착하니 이제서야 명지산방향과 몽가북계 방향 산줄기가 시야에 들어오고~~

애기골 방향 골짜기 깊어 보인다.

애기골로 향하는 양방향 산 줄기 따라 굽이 굽이 돌고도는 임도길 따라 폭염 속 햇빛을 맞으며 걸어가는 길은

땀 범벅으로 온 몸이 젖어들고~~

가뜩이나 첫 번째 임도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잘못 접어들어 되 돌아갈까? 고민하다 그대로 1.5여킬로미터 진행끝에 굽어지는 도로에서

어림짐작하여 희미하게 나 있는 능선길 따라 내려서니 애기골하천을 만나고 하천을 건너니 애기고개로 이어진 임도길을 만난다.

임도를 따라 내려오다 그늘진 암반천 물에 발 담구고 한 참을 쉬었다 베낭 챙겨 길 나서니 산행길 날머리  화악교라~

도로따라 걸어서 버드라치에 도착 20여분 기다려 버스타고 가평역으로~~

산행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