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7년05월14일, 날시:맑음
산행지:축령산 철쭉산행
산행코스+비금리~서리산~절고개~축령산~수레넘이고개~불당골~석고개출발점
산행거리=12.6km, 산행시간=5시간
소모칼로리=1453kcal
축령산(祝靈山)은
경기도 남양주시와 가평군 경계에 있는 높이 879m의 산이다.
일명 비룡산이라고도 한다. 고려말 이성계가 등극하기 전 사냥 왔다가 한 마리의 짐승도 잡지 못하고 돌아온 몰이꾼들의 말이 이산은 신령하니 산제를 올려야 한다고 하여 이튿날 정상에서 제를 지낸 후 사냥을 한 사실에서 기원한다.[1]
축령산 서쪽 전지라골에는 축령산자연휴양림이 자리하고 있다. 60년생 잣나무 숲이 울창하고, 물놀이장, 자연관찰원, 잔디광장, 철쭉동산 등이 조성되어 있다. [2] 축령산의 동쪽 기슭(가평군)에는 아침고요수목원이 있다.
서리산의 철쭉산행을 하고자 이른새벽 집을 나선다.
지난 해 몽골문화촌에서 비금계곡으로 산행을 시작하였으나 올 해는 비금리 서리골로 오르는 산행길을
선택하였다.
화채봉과 서리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중간지점에 도착~
서리산 오르는 된비알의 힘든 오름끝에 철쭉동산에 도착하니 꽃 보다 더 많은 인파로 등산로는 아수라장이다.
삼삼오오 곳곳에 모여앉자 벌이는 자판은 음식냄새로 진동을 하고~~
전 날 내린 폭우성 소나기와 돌풍으로 인하여 꽃 들은 떨어 져 4분의1 혹은 5분의 1 정도만 매달려 애처롭게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철쭉을 보러 기대를 잔뜩 가지고 온 산행길!
아쉬움을 뒤로 하고 축령산으로 간다.
절고개를 지나 축령산 도착하여 사진한 장 남기려 했으나 정상석을 배경으로 기념촬영하는
수 많은 사람들 때문에 뒷 전에 밀려 정상의 태극기를 정상으로 하고 등산객들을 배경으로 하여
한 사진 남긴다.
남이바위200m지점에서 오독산 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접어드니 급경사를 이루는 절벽에 가까운 등로는 전 날내린
비에 젖어 여간 미끄러운게 아니다.
조심 조심내려서 수리넘이고개에 도착하여 임도따라 버스가 다니는 석바위고개출발점(축령산입구)가는 길은
어찌나 지루하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