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7년 4월30일. 날씨:맑음
산행지: 혈구산과 퇴모산
산행코스; 부근삼거리~백련사~고려산~고비고개~혈구산~퇴모산~퇴미산~외포고개
산행거리:13.3km, 산행시간:5시간
소모칼로리1.453kcal
혈구산 (穴口山)
인천 강화 선원면, 불은면, 양도면, 내가면에 걸쳐있는 산으로 높이는 466m이다.
예전에는 혈굴산, 설구산, 열구산이라고도 하였다. 강화도 중앙부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에 비해 산세가 힘차며 험준하다. 고비고개를 사이로 하여 고려산(436m)과 남북으로 이어져 있다. 상고시대에는 강화도의 주산(主山)이며 상징이었다. 산이름은 강화군의 옛이름인 혈구군에서 나왔거나, 문헌상에 혈구진으로 기록되어 있는 오래된 성터에서 연유한 것으로 보인다.
산이 섬 중앙에 위치한 탓에 정상에 서면 섬 전망이 매우 좋은데, 동쪽으로 강화 시내와 강화대교, 문수산성, 남쪽으로 마니산 주능선, 서쪽으로 내가저수지와 외포리·석모도·교동도 등 주변 섬들, 북쪽으로는 강화도 북쪽에 위치한 여러 산이 보인다. 골짜기가 많아 예전에는 절이 매우 많았다고 하며, 수령 30년 이상의 상수리나무 군락이 흔하다.
고비고개부터 정상까지의 능선에는 4개 봉우리가 있는데 네번째 봉우리가 정상이다. 각 봉우리의 경사가 심하지만 길이가 왕복 4㎞ 정도이므로 산행 시간이 1시간 50분밖에 걸리지 않아 가족단위 산행에 알맞다. 혈구산에서 퇴모산·외포리까지 종주하는, 강화도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산행코스도 있다.
찾아가려면 강화대교를 지나 적석사·낙조대 방향으로 돌아서 4㎞ 정도 가다가 고비고개 마루 왼쪽으로 가면 된다
퇴모산 (退帽山)
높이는 338m이다. 혈구산(穴口山:466m) 정상에서 서쪽으로 세번째 자리한 봉우리이다. 고려산(436m) 정상에서 혈구산을 거쳐 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위치하며, 이 능선은 계속 덕정산(325m)·진강산(443m)을 거쳐 마니산(469m)까지 이른다.
혈구산 정상과 퇴모산 정상 사이에 있는 봉우리가 퇴모산 정상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혈구산과 퇴모산은 정상에서 서로 보이지 않으며, 두 산을 잇는 능선길에는 통일신라시대의 혈구산성터가 있다.
산행은 흔히 혈구산에서 퇴모산을 거쳐 외포리까지 강화도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코스가 주를 이룬다. 북쪽 자락에는 삼별초청소년야영장이 있고, 산 윗부분에 반지하식으로 축조된 고려시대의 돌방무덤인 강화 인산리 석실분(石室墳:인천기념물 27)이 있다.
(두산백과)
05시50분 동암북부역 출발하여 강화터미널에 07시50분에 도착하고~
양사행27번 군내버스로 08시에 출발하여 08시15분에 부근삼거리에 내려 산행을 시작하였다.
원래 계획은 국수산까지 진행 하여 황청리까지였다.
그러나 발가락 통증으로 인하여 외포고개까지만 진행하여 아쉬움이 남은 산행이다.
결과적으로 외포삼거리에서 국수봉에 올라 황청리까지 5km 남직한 거리를 산행하기 위해 네 시간 넘게
버스를 타야하는 숙제를 남긴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