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7년 05월 07일. 날씨:맑음
산행지:도봉산
산행코스: 망월사역~지장암~주능선~우이암~원통사~우이동
산행거리=9.7km, 산행시간+5시간
소모칼로리=1.268kcal
도봉산
산행들머리는 도봉산지역(도봉산역, 도봉역과 다름), 원도봉지역(망월사역), 송추지역, 우이동지역, 회룡사지역(회룡사역), 안골, 범골 등 다양하지만 가장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은 도봉산지역이라 할 수 있다.
도봉산 지도를 보면 등산로가 마치 등산로처럼 얽혀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처음 지도를 보는 사람은 코스 선택을 어떻게 할지 상당히 망설여진다. 하지만 그 내용을 보면 의외로 간단하다.
도봉산은 남북으로 주능선이 길게 뻗어있으며 동서 좌우로 능선이 갈라지는 형태이다. 도봉산주능선은 북쪽에서부터 사패능선, 포대능선, 도봉주능선, 우이능선으로 이어지며 이 중 도봉산의 정상으로 가는 길은 포대능선과 도봉주능선을 목표로 한다.
그 과정에서 능선을 이용하여 오르느냐 아니면 계곡을 따라 올라가느냐의 차이뿐이다.
도봉산의 정상은 자운봉이다. 자운봉 앞에는 만장봉 그리고 우이동에서 쳐다보았을 때 거대한 암벽이 있는 봉우리는 만장봉 앞의 선인봉이다. 북한산의 인수봉 같은 봉우리이다. 하지만 정상 부위의 이 세 봉우리는 암벽등산가용으로 일반 등산객들에게는 보는 봉우리에 불과하다.
일반 등산객이 오를 수 있는 최정상 봉우리는 자운봉 앞의 신선대. 그래서 도봉산의 등산은 일반적으로 신선대를 목표로 이루어진다. 신선대는 포대능선(648봉, 산불감시초소봉우리∼717봉)과 도봉주능선(신선대∼우이암)의 분기점 역할을 한다.
신선대와 포대능선 정상인 717봉은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지만 아래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는 철난간구간으로 상당히 어려운 구간이며 휴일의 경우 정체가 일어나는 구간이다.
도봉매표소에서 오르는 코스는 다양하다.
-아마존분홍돌고래-
화악산 산행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심한 황사 때문에 도봉산으로 가게 되었다.
요즈음 발가락 통증으로 걷기가 매우 힘들다.
건강이상 신호를 보내는 것인지는 몰라도 계속 되는 피곤한 몸 상태로 염려가 되긴 하지만
항상 좋아지고 있다는 신념이 산을 찾아가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