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7년 11월 11일, 날씨:맑음
산행지:마차산과 감악산
산행코스:소요산역~밤골~댕댕이골~마차산~늦은고개~간패고개~감악산~감악산계곡~법륜사~출렁다리~설마교
산행거리:16km, 산행시간:7시간
소모칼로리1762kcal
마차산
경기도 동두천시의 소요동과 연천군 전곡읍 천파리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고도:588m). 동두천시의 진산으로 3번 국도와 경원선 철도를 사이에 두고 소요산과 마주보고 있어 동두천역을 지나 소요산역으로 향하는 열차에서 차창을 통해 올려다 보이는 산이다.
『대동지지』에 "마차산(摩差山)은 양주에서 북쪽 60리에 있다."고 되어 있다. 이 산이 이제까지 소요산 유명도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은 마차산인데 산 정상에 오르면 사방으로 조망이 막힘없이 터진다.
마차산은 감악산의 지맥으로 시의 서북쪽을 감싸고 있으며 소요동 서단에 위치하면서 한북정맥과 연결되어 있다. 꼭대기에 당나라 장수 설인귀의 비가 있었는데 감악산으로 옮겨갔다고 한다. 산 정상엔 축성 흔적이 지금도 남아 있으며, 산 남쪽에 마고개가 있고 북쪽에는 옥녀봉이 솟아 있다.
『광여도』 등에는 마차산(磨嵯山)으로 『대동여지도』에는 마차산(摩次山), 『팔도군현지도』에는 마차산(磨差山)으로 표기되어 있고, 『조선지형도』에 마차산(磨叉山)으로 쓰여 있다.
감악산
경기도 파주시의 북부에 위치한 산이다(고도:675m). 파주시와 양주시 · 연천군의 경계에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감악산과 관련한 많은 기록이 있다.
조선 시대에는 적성현에 속한 지역이었으며, 현의 동쪽으로 20리 지점에 산이 있다. 『여지도서』의 기록에는 감악산에서 이어지는 산줄기가 북으로는 마미산(馬尾山), 서로는 월라산(月羅山), 남으로는 차거산(硨磲山) 등을 형성한다.
조선 왕조가 개국하자 의령 출신의 남을진(南乙珍)이라는 사람이 감악산 석굴에 들어가 숨어서 나오지 않아 태조가 그의 거소를 찾아 왔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감악산 서쪽 정상에는 용지(龍池)라는 연못이 있는데, 가물거나 장마가 져도 물이 불거나 줄지 않는다고 기록하였다.
또한, 감악산에는 감악사(紺岳寺) · 운계사(雲溪寺) · 신암사(神巖寺) 등의 절이 있었다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감악산 [紺嶽山, Gamaksan]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국토지리정보원)
감악산과 소요산의 명성에 가려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산!
그 산에 가고 싶었다.
종주를 할까?
생각을 하였으나 거리상 짧을 것 같아 감악산을 연계 하기로 하였으나
체력이 문제될 것 같아 많이 망설였다 떠 난
산행길이라..
조긍은 걱정이 되었으나
힘들면 간패고개에서 그만 둘 생각을 하여
이른 새벽 소요산행 첫 전철을 탔다.
영하로 떨어진 날씨는 추위를 느낄만큼 쌀쌀하였으나
산행에 지장을 줄 만큼 춥지는 않았고
댕댕이고개에 오르는 밤골계곡길은 곳곳에 홍수피해의
흔적이 남아 있어 마음을 아프게 한다.
마차산정상에는 전망대를 만들기 위해 공사하다 멈추어 있었고
소요산 방향은 흐린 날씨로 인하여 조망이 없다.
간패고개를 지나 감악산 오름길은 대체로 편안한 길이었고 병풍바위 아래에
도착하니 가파른 암릉길 마주하였으나 기도터로 우회하여 석문을 지나니 움막집이 보이고 암벽아래
용궁이라 쓰여진 동굴에 촛불을 켜 기도를 올리고 있었고 나름 산신도 모시고 있었다.
기도처를 지나 암릉을 치고 오르니 성모마리아상이 서 있는 봉우리에 도착하고 곧 이어
감악산 정상이다.
정상은 수 많은 등산객들과 외국인들이 뒤 석여 장터를 연상케 하듯 시끌뻑적!
한 쪽의 벤취에 자리잡아 요기를 한 다음, 임꺽정봉에 오르고 장군봉을 거쳐 감악산계곡으로 하산을 시작!
묵은밭을 지나 법륜사에 들으고~~
운계폭포와 출렁다라를 건너 설마교로 하산
25번 버스를 타고 양주역에 내려 전철로 환승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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