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8년30월31일, 날시;맑음
산행지:용화산
산행코스:양통버스종점~큰고개~용화산~고탄령~사여령~배후령
산행거리:13.6km, 산행시간:6시간40분
소모칼로리:1532kcak
용화산 (龍華山875m)
주봉(主峰)은 만장봉이다.
이 산에서 지네와 뱀이 서로 싸우다 이긴 쪽이 용이 되어서 하늘로 올라갔다 하여 용화산이라는 이름이 생겨났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김부식의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고대국가인 맥국(貊國)의 중심지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산중에 용화산성이 있으며 산 밑에는 용화사와 용흥사(龍興寺)가 있고, 준령 북쪽의 성불령에 성불사터가 있다.
용마굴(龍馬窟)·장수굴(將帥窟)·백운대(白雲臺)·은선암(隱仙岩)·현선암(顯仙岩)·득남(得男)바위·층계바위·하늘벽·만장봉·주전자바위·마귀할멈바위·새남바위·한빛벽·광바위·바둑판바위·작은 비선대 등 각종 전설을 간직한 기암이 많고 폭포도 6개나 되어 경치가 아름답다. 정상에서는 남쪽으로 춘천시를 에워싼 대룡산·금병산·삼악산이 보이고 그 사이로 인근의 파로호·춘천호·의암호·소양호 등이 보이며, 서쪽으로는 화악산·북배산이 보인다.
인근 주민의 정신적 영산(靈山)이자 명산으로서, 옛날에는 가뭄이 들면 화천군에서 군수가 제주(祭主)가 되어 기우제를 지내기도 하였고, 요즘도 해마다 열리는 용화축전 때 산신제를 지낸다. 용화산의 안개와 구름은 예로부터 성불사의 저녁 종소리, 기괴한 돌, 원천리 계곡의 맑은 물 등과 함께 화천팔경(華川八景)이라 불렀다.
(두산백과)
지난 번 오봉산 산행 때 바라만 보았던 용화산을 가기 위해 이른 새벽
집을 나섯다.
05시19분 백운역에서 지하철 탑승하고
06시에 용산역에 내려 06시15분발 춘천행 청춘열차 티켓하여 춘천까지
가는 길에 잠 자고~~
춘천역에07시35분경에 내려 농형앞에서 출발하는 양통행 37번 버스타려 10분 걸어
정류장에서 기다리니 08시08분에 버스도착한다.
버스타고 한 시간 넘게 달려서 양통종점에 내리니 09시10분!
신행준비하여 양통천 따라 큰고개까지 이어지는 4km여 기나긴 산길을 따라
산행을 시작하니 09시20분이다.
큰 고개까지 이어지는 도로에는 지난 강풍으로 수많은 소나무들이 넘어 져 있어
가는 길 내내 마음을 아프게 한다.
큰고개에 도착하고
만장봉에 올라 곰바위와 동거하며 살아가는 소나무와 용호산 끝자락에 웅장함을 뽐 내는
칼바위의 위용에 한 참을 머물 다 용화산에 도착하여 먼저 와 있던 부부산객에게 부탁하여 정상사진 남기고
기나긴 여정의 배후령 가는 길을 떠 난다.
원래 계획을 오봉산을 넘어 청평사를 거쳐 선착장까지 였으나
갈수록 떨어지는 체력 때문에 배후령까지 가는 것도 걱정이라.....
가다 쉬다를 반복!
어렵게 배후령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접기로 한다.
그러나 춘천까지 가는 교통편이 문제라?
시내버스 다니는 해강아파트까지 6km를 걸어가는 길에 지나는 차량 있으면 히치하기로 하고
500여미터가량 걷다보니 때 마침 지나는 소나타 승용차가 태워줘 해강아파트까지 편하게 올 수 있었다.
감솨~~
그 뒤로
12번 버스 타고 춘천역에서 청춘열차 탑승하여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