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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 원점산행

㉤ 일반산행 記

by 운해 2018. 5. 2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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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2018년5월26일, 날씨: 맑음


산행지:수리산


산행코스:명학역~관모봉~태을봉~슬기봉~수암봉~335.3봉~병목안~명학역


산행거리:13.8km, 산행거리:6시간


소모칼로리:1476kcal


수리산 (修理山)

경기도 군포시의 서북쪽에 위치한 산이다(고도475m).

조선 시대에 과천 · 안산 · 광주 세 고을의 경계선이었으며, 현재는 군포시와 안양시의 경계에 있다. 세종실록지리지』 「안산군"진산을 취산이라 한다(鎭山曰鷲山)."라고 나오며, 세주에 "(의 읍치) 동쪽에 있는데, 동쪽으로 과천의 경계가 되고, 북쪽으로 금천의 경계가 되며, 남쪽으로 광주의 경계가 된다."고 기록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안산군산천 항목에 '수리산(修理山)'이 나오는데, 세주에 "(의 읍치) 동쪽 1리에 있으며, 견불산(見佛山)이라고도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같은 항목에 취암(鷲岩)이 나오며, 세주에 "수리산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같은 책 과천현의 산천 항목에는 수리산이 "(의 읍치) 남쪽 25리에 있다."고 나온다. 김정호가 편찬한 대동지지의 안산 산천 항목에 수리산이 나오고, 세주에 "동쪽 5리에 있으며, 태을산(太乙山)이라고도 하고 견불산(見佛山)이라고도 한다. 꽤 험준하고 높으며, 취암봉(鷲岩峯)이 있는데 방언에 취()를 수리(修理)라고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수리산의 이름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전해지고 있는데, 김정호의 대동지지에 기록된 것처럼 '수리'라는 순우리말의 새 이름에서 비롯되었던 것이 아닌가 한다. 수리산의 여러 봉우리에 대한 다양한 이름이 있었지만 1900년대를 전후하여 같은 산줄기에 연결된 봉우리에 대한 지명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수리산'이란 이름으로 묶어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연인산에서 갈라 져 나온 노적봉산행계획를 접고 집에서 가까운 수리산으로 간 까닥은 ?

날씨탓으로 돌리고(산행 날 30도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를 방불케 하였다)~~


구로역에서 신창행 전철로 바꾸타고 명학역에 내리니 11시 가까이 되었고 

3년 전 진행하였던 코스를 떠올려 따라 가 보기로 한다.


관모봉 오름부터  3년 전이나 오늘이나 마찬가지로 힘들지만

관모봉을 지나 태을봉까지는 비교적 힘들이지 않고 진행하였고

슬기봉까지 이어지는 칼바위 구간은 우회하고 출입금지구역인 슬기봉을 우회하여수암봉 가는 길은 

평안한 길이었으나 더위에 지쳐 힘들고

~~

수암봉에 오르나 수 많은 사람들에  등떠밀려 진행방향으로 내려 서 전망이 트인 암봉에 올라 한참을 쉬면서 

모시떡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또 걸어 간다.(커피도 한 잔!)


이 길은 10여년 전 안산에서 광명시로 이어지는 시계종주 때 걸었던 길이라 

친근감이 그 때 당시에 일들이 가물가물 떠 올려지고~~

335.3봉은 군부대 철조망으로 가로막혀 갈 수 없으니 우회길

선택하여 병목안으로 내려간다.


병목안 공원의 인공폭포아래서 한참을 쉬었다가 관보봉 둘레길 따라 걷고 신성고등학교를 우회하여 명학역에 도착!

오늘 산행은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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