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8년 10월27일, 날씨:흐리고 비
산행지:팔공산
산행코스:작고개~합미성~팔공산~동봉~서구이재~용추계곡~용운사~안양마을
산행거리:11.6km, 산행시간:4시간20분
소모칼로리:1189kcal
팔공산 (八公山)
전라북도 진안군의 백운면과 장수군 장수읍 경계에 있는 산이다(고도:1,151m)
진안군 · 장수군 · 임실군 등 3개 군의 접경이며, 금강, 섬진강, 만경강의 분수령이기도 하다.
북쪽에 성수산과 마이산, 동쪽에 장안산이 솟아 있고 동쪽 계곡에 팔성사, 남쪽에 합미성 등의 명승고적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일명 성수(聖壽), 현의 서남방 15리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주변에 역사와 성인의 자취가 많이 남아 있어 성적산이라 하며, 팔공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원효와 의상이 이 산에 들어와 8명의 승려를 가르치며 함께 머문 까닭에 팔공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도 하고, 6세기 무렵 팔성사라는 고찰이 있었는데 팔성사에 속한 8개의 암자에 각각 1명의 성인이 머물러 팔공산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지명유래➣➣팔공산 참조]
용추동계곡
팔공산 북쪽 서구이재에서 동으로 흐르는 물줄기와 천상데미산 남쪽인 학골 물줄기가 단평제 상류에서 만나 맑은 물을 이루는 용추(龍湫)계곡은 용추마을 주민들이 ‘마을 보물 제1호’로 치는 곳이다.
이 계곡에는 구시용소~산태미용소~도깨비용소~각시용소 등이 연이어져 있다.
옛날 구시용소와 도깨비용소 사이로는 용이 넘나들다가 승천했다는 전설도 전해진다.
그러나 용운사 입구 다리를 지난 15m 와폭 외에는 어디가 구시용소, 산태미용소, 도깨비용소, 각시용소인지 정확한 위치 구분이 안 된다. 바위를 가르며 흐르는 물줄기가 고만고만한 거리를 두고 고이는 소(沼)들이 보이지만 대체로 규모가 작다.
용운사(龍雲寺)는 이름난 절에 비해 규모도 작고 고색창연한 맛은 없지만 조용하고 조촐한 절이다.
염소막에서 15분쯤 올라간 집수 장소에서 식수를 구할 수 있다.
-월간산-펌
장수에 일주일 머무는 동안에
비 오는 날!
하루 시간을 내어 팔공산에 다녀 오기로 한다.
사실은
운장산에 갈까? 하여
이른 새벽에 출발하였으나 천천면을 지날 쯤
쏟아지는 빗줄기에 산행을 포기하고 되돌아와 한 잠 자고 일어나니 12시라...
밖을 보니 내리던 비 그치고 일기예보에 오후에는 비 소식이 없어 가까운 거리에 있는 팔공산에
다녀 오기로 하였다.
이 길은 수 번을 다녀온 길이라 친근하기도 하지만 맑은 날에 정상에 서면 지리산은 물론이고
남쪽으로는 덕유산과 장안산이 북쪽으로는 운장산과 만덕산까지 거침업이 펼쳐지는 一望無際라.....
그러나
오늘은 잔뜩 흐린 날씨라 끝 없이 펼쳐지는 파라노마를 보지 못하는 아쉬움만 남긴 채....
뚜벅 뚜벅 산길 만 겉다가 오는 날이었지만 그래도 잠깜동안 씩 보여주는
산 그림에 아쉬움은 없는 산행이었다.
서구리재에서 천상데미로 향 하는 산길과 이별하고 용추계곡에 들어서 새롭게 조성 된 송악골 전원주택단지를 지나
용운사에 들리고 내려오는 길에 시원스럽게 쏟아지는 이름모를 1,2.3.폭포를 지나 안양마을에서 산행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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