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소리탄골에서 천마계곡으로)!

 

일시:2019년04월14일, 날씨:맑음

 

산행지:천마산

 

산행코스: 가곡리버스종점~보광사~소리탄골~괄아리고개~천마계곡~팔현계곡~오남저수지

 

산행거리:10.3km, 산행시간:5시간

 

소모칼로리1243kcal 

 

 

 

 

 

 

 

 

 

 

 

 

 

 

 

 

 

 

 

 

 

 

 

 

 

 

 

 

 

 

 

 

 

 

 

 

 

 

 

 

 

 

 

 

 

 

 

 

 

 

 

 

천마산의 봄 소식을 맞이하기 위해

이른새벽 집을 나선다.

 

마석역에서 50여분 기다림 끝에 가곡리행 버스에 승차하여 보광사에 들렸다 소리탄골에 접어 들어

계곡를 따라 오르니 산괴불 주머니 제일 먼저 반겨주고

습기를 머금은 바위틈 사이로 황금빛 띄는 금괭이눈을 만난다.

 

한 참을 바라보다 징검다리 건너 듯 물 흐르는 계곡을 따라 오르니 는쟁이냉이와 꿩의 바람꽃 반겨 주고~

만주 바람꽃도 수줍은 듯 고개숙여 인사 건넨다.

 

그렇게 소리탄골을 지나 괄아리고개 올라가는 길목에 앉은부채 만나고 고개마루 도착하여 천마산 정상에 올랐다

돌핀샘으로 되 돌아 내려갈까 하다가 오랫만에 하는 산행이라 체력적 부담감에 천마계곡으로 곧장

내려서기로 한다.

 

천마계곡에서 처녀치마 만나고 얼레지의 화려한 군무에 넋을 놓고 한 참을 바라보다 내려서는 길목에 꿩의 바람꽃과 만주바람꽃

지천에 피어있다.

 

지난 번 산행 때 만났 던 너도바람꽃은 이미 져 씨방을 맺고 있고

중의 무릇을 만나지 못 하는 아쉬움을 아는 지

산자고가 반겨 준다.

 

그렇게 팔현계곡을 빠져 나와 오남저수지 데크길을 걸어 정류장에 도착 202번 버스 타고 사릉역에 도착

전철로 환승하여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