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5월24일, 날씨:맑음
산행지: 마니산(집사람동행)
산행코스:마니산주차장~단군로~참성단~마니산(정상) ~정수사갈림길~마니산(정상)~참성단~계단로
산행거리:7.4km, 산행시간:3시간20분
소모칼로리:796kcal
강화도 남서단에 위치하고 한반도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어 마니산을 중심으로 한라산과 백두산까지의 거리가 같다.
마니산이 단군이 제천할 정도의 명산으로 용이 승천하고 용마가 나왔으며,
신선이 사는 곳으로 72대 왕후장상이 나올 곳이라 한다.
마니산 정상에는 단군성조께서 하늘에 제천의식을 봉행하신 참성단이 있으며
‘88 세계 장애자 올림픽을 비롯 매년 전국체전시 성화를 채화 봉송하고 있는 민족의 영산이다.
등산로를 따라 918개의 돌계단을 올라가노라면 서해바다 풍경이 한눈에 들어와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으며, 동쪽 기슭으로 신라 선덕여왕때 지은
정수사 법당 살문짝 꽃무늬의 아름다움도 즐길 수 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전 날에
어제 한 수리산 산행도 맑은 날씨였으나 억쎔 바람 때문에 힘들어 했는데
오늘 아침 날씨가 너무 맑아 집 사람과 함께 마니산에 가기로 한다.
딸 아이 같이가자 하였으나
집에서 잠 자는게 낫겠다고 하니
둘이서 가는 수 밖에~~
마니산 주차장에 들어서니
주차장은 만원이라 사이드주차하고 단군로 따라
산행 길 나선다.
참성단과 상봉으로 갈라지는 삼거리(314봉)에서 참성단 방향으로 진행하여 마의 계단길 올라서니
나 보다 집사람이 더 잘 오른다.
헐떡이는 숨소리에 쉬가기를 반복 먼저 올라 기다리는 집사람과 함께 참성단(현재 폐쇄되어 있음)을 돌아 헬기장에 도착하니
푸른하늘아래 펼쳐지는 강화뜰과 석모도앞 바다까지 장관이다.
주변에 앉아서 가져 온 청포도나눠 먹고
집사람 먼저 내려 보내고 나는 정수사 삼거리까지 진행한 후 되 돌아 오기로 한다.
모처럼 걸어보는 마니산 주능선의 암릉길은 여전하고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로 봇물터지듯 산을 찾은 산객들과 비껴가기 힘드네~
정수삼거리를 되 돌아 참성단까지 진행한 후
돌계단로 내려 오는 길은 얼마나 힘드는지!
먼저 내려 와 기다리는 집사람 만나서
분오항에 있는 바다횟집에 들려 요즘
제철이라는 벤뎅이 회 먹고 집으로 오는 길은 정체로 인하여
두 시간이나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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