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07년 07월28일(음력6/15일) 날씨: 흐림 산행지: 백두대간(버리미기재~지름티재)북진16구간 산행자: 백두대간의 꿈! 종주대 산행코스: 버리미기재~장성봉~막장봉갈림길~악휘봉갈림길~은치재~주치봉~구왕봉~지름티재~은티마을 도상거리:12.23km, 어프로치: 2.5km 산행거리:14.73km , 산행시간: 11시간 11분 개요 임의로 구간을 정하여 진행하고 있는 꿈의 종주대 북진 길은 어느 듯 남한에 속한 구간 중 중간지점인 차갓재를 향 해 진군나팔을 울리고 있다. 이 번 구간의 특징은 희양산과 은티마을로 요약될 수 있으며 이 구간이 주는 토속신앙의 유래와 불교의 진면목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구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백두대간 마루금을 기점(일부분은 제외되었음)으로 팔도의 경계선을 그어놓은 자료를 빌리지 않더라도 흐르는 물줄기 따라 이어져 온 각 지방의 생활풍습을 관찰하며 민초들의 삶과 애환이 스며있는 수 많은 고개들 중 하나인 버리미기재에서 16차 산행을 시작할 것이다. 모래실에서 시작되어 절산,원통봉,애기암봉,장성봉,막장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성곽처럼 길다하여 장성봉(長城峰)이라 이름붙여진 정상을 향한 오름길은 낙엽송숲 길과 갈참나무숲 길을 지나 기암괴석이 줄비한 암릉길 따라 한참을 오르면 전망바위에 도착하여 쉬어가게 하는데 모진풍파에도 생명력을 유지하며 바위틈에 뿌리내린 소나무의 현란한 자태는 인생사를 대변하는 것 같아 숙연한 마음을 가지게 한다. 애기암봉 가는 길 주의하여 장성봉 정상에 오르면 사방으로 조망되는 희양산군의 마루금이 지척에 다가오고 여기를 지나 평지길 따라 30여분 진행하면 거대한 봉우리가 앞길을 가로 막는데 이곳이 괴산의 35개의 명산 중 하나인 군자산을 낳게한 가지능선의 시작점이다. 절골에서 시묘살이 계곡을 따라 막장봉까지 이어지는 지형이 마치 갱도와 닮은 점에 비유하여 막장봉이라 부르는 남사면의 험로를 오르면 마루금은 오른쪽으로 휘여지지만 악휘봉 갈림길까지는 지나온 장성봉과 가야할 주치봉을 조망하면서 평안한 산행 길 이어갈 수 있다.
마루금에서 벗아난 악휘봉을 뒤로하고 이어지는 마루금은 입석리마을(입석골과 은티마을방향)과 구왕봉삼거리 갈림길에서 독도에 주의하여 은치재에 도착하면 제사를 지내는 성황당 터를 볼 수 있으며 이러한 형태는 지름티재에도 있어 이 지역사람들의 신앙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 은치재에서 주치봉 오름길은 땀께나 흐르게 하지만 정상에서 오정봉고개로 내려서는 길은 깊은 정글속을 헤매듯 아늑함에 빠져들게 하며 구왕봉 오름길 또 한 힘들게 하지만 운동장처럼 넓다란 정상은 평상심을 되 찾게 한다. 구왕봉은 (구룡봉이라 부르기도 한다) 지능대사가 봉암사를 짓기 위 해 연못을 막을 때 연못에 살고 있던 아홉 마리의 용을 쫒아 냈다는 설에서 유래하며 지름티재는 은티마을과 봉암사를 이어주는 가장 짧은(지름길)고개라 하여 붙여진 것이라 한다. 구왕봉에서 지름티재 내림 길은 암릉으로 주의를 요하는 구간이지만 간혹 보여주는 희양산의 거대한 암릉은 보는 이로 하여금 숨 막히게 하고 암벽을 하는 사람들은 클라이밍으로 오르고 싶은 충동 느끼게 하지만 희양산이 어떤 곳인가! 신라시대 선덕여왕 때 전파 된 선종의 구대산문 중 하나인 희양산문(또는 “봉암산문“이라고도 함)이라 하여 이곳에 둥지 튼 조계종스님들 ”수도에 방해 된다” 하여 일반인들의 출입을 금지하는 곳이라 오를 수 없는 곳이다. 봉황이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형세를 취하고 있는 웅장한 모습의 희양산을 앞에 두고 스님들의 제지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 뒤로하고 하산하는 길은 깊은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는 지름티재의 스님들과 만남을 잊어달라는 듯 청아하기 이를 데 없다. 여러 개의 마을을 포함하여 주진리에 속했던 은티마을은 8.15해방을 맞이하여 “은티리”라는 독립된 고유지명을 갖게 되는데 병자호란 때 김해 김씨들이 피난 오면서 마을이 형성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이 마을은 희양산을 중심으로 시루봉과 구왕봉 산자락의 가장 깊숙한 계곡을 중심으로 마을이 발전되었고 산세가 여성의 성기(대표적인 여근곡은 경주 서쪽 부산에 있음)를 닮았다 하여 "여궁혈"이란 마을로 유명세를 치루는 은티마을은 음기를 다스릴 양의 장치가 필요했기 때문에 마음 입구에 남근석과 탑을 세워 음양의 조화를 이루었고 이러한 신앙은 현재까지 이어져 매년 12월20일 동구제란 이름으로 제사를 지내는 전통이 이어져 오고 있으며 지름티재와 은치재의 서낭당 역시 같은 맥락이다.
참고문헌:문경지.택리지.괴산군홈페이지.선종에 대한 불교자료집. 최원석님의 역사지리와 김종대님의 민속으로 본 성이야기.그 밖의 산행기 등에서 발췌하여 나의 관점에서 정리하였음을 밝혀둔다.
진행도 (16구간 산행은 희양산 지나 배너미 평전에서 은티마을로 계획되어 있었으나 스님들의 제지로 지름티재에서 은티마을로 하산하였다).
산행글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날 떠나는 백두16구간길에 청계산님 응원산행 해 주고 그 밖에 산방의 회원이 합류하게 되어 기분좋은 출발 하지만 치아 때문에 일주일 동안 먹지못한 후유증은 어지럼증을 동반 해 여간 괴롭지 않아 산행을 포기할까 고민하면서 고속도로를 달리는 마음은 상쾌하지 못하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기로 했으나 휴게소를 지나쳐 되 돌아 갈 수도 없어 가은에 도착하여 음식점 찾아 보지만.... 봉암사 입구에 있는 슈퍼주인장 깨워서 막걸리 몇 병 준비하여 아침식사 대용으로 해결하고 버리미기재에 도착하니 미리 와 기다리고 계시는 만태천태님과 반갑게 해후하고 곧바로 어둠이 짙게 깔린 산행길 접어든다
03:18분 산행준비 완료하고 기념사진 남긴다.
촛대봉부터 반겨주는 갈참나무 군락지는 미끈한 각선미를 연상하듯 곱게 자라 전국에서 가장 좋다는 식생상태를 보여주지만 가파른 오름길은 출발부터 힘들게 하고 얼큰하게 오른 취기는 강하게 불어주는 강풍에도 불구하고 비오 듯 흘러 내리는 땀방울 훔쳐내기 바쁘게 한다.
03:52 여근석을 닮은 바위사이로 뿌리 내리고 자란 소나무는 모진풍파 이겨내었다고 우리에게 무언의 가르침 주지만 모처럼 스틱에 의지한 지친 육신덩어리는 그대로 드러누워 버리고 싶은 충동을 이겨내기 힘들게 하더라.....
04:13 마사토와 암릉으로 이루어진 등로를 따라 한참을 올라 넓다란 마당바위에 앉자서 기묘한 형태로 자라는 소나무를 바라보며 횡성수설 하는 내모습이 피곤한 모습을 감추기 위한 행동일줄은 꿈에도 모를거야? 하는 마음으로 대원들 쳐다보니 피식 웃음부터 나오네~~
어둠이 걷치면 봉암사 방향으로 전개되는 넓다란 들판의 시야가 환상으로 다가올 것이지만 아쉬움만 간직하고 이 곳을 떠나간다.
흰여로
장성봉 오름직전 7부능선에서 애기암봉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독도에 주의하면 악휘봉 갈림길까지 외길이라 길 잃을 염려 없지만 절골로 내려서는 안부에서는 여러 갈래의 길이 있어 주의를 요하는 구간이다.
14:39 장성봉에 오른다.
장성봉에서 애기암봉과 원통봉으로 이어지는 능성은 일반산객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명산으로 최근에는 여기에서 시산제를 지내는 산악회가 많이 있어 제단까지 만들어 놓았다.
04:54 장성봉을 뒤로하고 절말로 내려가는 이정표가 있는 안부까지의 등로는 습지에서나 자라는 풀들이 넓게 분포되어 있으며 이 곳을 지나 막장봉까지 이어지는 등로는 평지를 걷는 듯 오솔길이다.
막장봉 가는 길목을 지키는 괴석은 달팽이를 닮은 듯 하다.
05:21분 막장봉에 도착하여 후미조 기다렸다 정상으로 오름길은 직벽에 가까워 어둠속에 오르기란 여간 힘들지 않더라...
정상에 오르니 동트는 새벽이지만 안개속에 숨어 있는 지나온 장성봉의 웅장함을 볼 수 없지만 전망바위에 서 있는 소나무의 자태는 군자의 기상을 느끼게 한다.
망태버섯
원추리
솔방울을 닮은 버섯(?)
타워팰리스는 닮은 기암. 악휘봉 능선에 있는 입석바위와 닮은 꼴이다.
07:36 악휘봉 갈림길에 서다.
여기서 악휘봉까지는 10여분 걸리는 짧은 거리이지만 체력을 아끼기 위 해 대원님들만 다녀오게 하고 쉬고 있다가 모두가 합류하여 아침식사를 함께 한다.
천태님의 오미자차 체력 찾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 무엇보다 함께하는 대원들의 따뜻함이 있어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
또 한 부산에서 오셨다는 두 분의 산님 만나다. 은티마을에서 다시 만났는데 희양산에 오르지 못하는 분통은 우리와 다를 것이 없었고... 경창서장으로 정년퇴임을 하셨다는 그 분의 넋두리가 지금도 귓전을 맴돈다.
"경창서장을 한 내도 이해하지 못하는 법인데 일반인들 오죽하겠습니까?"
08:55 (821봉) 식사 후 입석리 갈림길 삼거리에 선다.
이 곳에서 독도에 주의해야 할 곳이다. 오던길 곧 바로 직진하면 입석골로 내려가는 곳이므로 독도에 주의하여 동남방향(5시방향)으로 내려서야 한다.
오른쪽으로 급격히 꺽여지는 급경사의 등로를 따라서 안부을 지나면 눈 앞에 보이기 시작하는 암봉인 712봉을 지나 722봉에 서면 입석골을 따라 동서방향으로 펼쳐지는 능선이 절경을 이루고 지나온 821봉과 장성봉 따라 애기암봉까지 조망권에 들어 온다.
마루금 따라가는 주치봉과 구왕봉으로 이어지는 봉우리는 기를 질리게 하지만 또 하나 희양산을 넘어야 배너미 평전에 갈 수 있다.
참꽃나무 겨우살이
이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꽃이다(일명; 꼬리진달래) 도움받은 곳(다음카페:대구야생화동호회)
821봉과 악휘봉
722봉 여기서부터 은치재까지는 암릉길이지만 위험한 구간은 아니더라도 내림길 조심해야 할 곳이다.
주치봉과 구왕봉
우측부터 애기암봉.원통봉.구왕봉. 주치봉
09:50분 슬랩바위을 통과하니 둥그런 모습으로 다가서는 주치봉과 구왕봉의 모습이 고사목과 함께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10:09 은치재에 도착하는데 7~8명의 젊은 스님들 지키고 있다.
겸손하게 합장하고 대화 나누는데 스님들 말씀이 걸작이다. 푹격있게 산행 하시는 분들이라 보내 드리지만 가는 길에 쓰레기 좀 주어 가라고....
서낭당(제를 지내는 곳)
오른 쪽에 있는 안내문은 문경군수와 봉암사주지 이름으로 세워진 경고문 같은데.... 스님들 수양한다고 일반인들은 출입금지하라는 것이지만 문경군이 문경시로 바뀐지가 언제인데 지금도 이런 안내문 세워놓고 등산객들 발길을 붙드는지......
그래도 여기서는 협조하는 마음으로 서로가 좋은 마음으로 "성불 하세요" 하고 주치봉을 향 해 기분좋은 출발이었지만.......
주치봉 오름길은 힘들게 하였다. 주치봉에 쉬어가다
10:48 언제나 정성스럽게 산행일지를 메모하는 만태님!
10:57 주치봉에서 오정봉 고개로 내려서는 마루금은 모처럼 솦 속의 정취를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였다.
오정봉고개에서 구왕봉까지 오름길은 급경사로 산행길 더디게 한다. 충분한 휴식을 겸하여 진행하기로 하여 마당바위서 오랫동안 머물 다 정상으로 향한다.
11:48 구왕봉 오름길에 만나는 괴목!
여기에서 5~6명의 남녀 등산객들 만나는데 지름티재에서 스님들 제지하여 희양산 오르지 못하고 구왕봉으로 코스를 수정했다고 하는데.....
은치재에서도 보내 줬는데 지름티재에서도 보내주겟지? 하는 생각은 도로아미타불이 되었다
구왕봉 북쪽의 가지능선 12:00 구왕봉에 도착하는데.. 운동장처럼 넓은 공터인지라 여기가 정상인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하는 곳이다.
12:17 일명 궁둥이바위
정상에서 지름티재로 내서오는 길 역시 급경사로 곳 곳에 로프가 메여 있지만 바위틈 사이를 따라 드러난 나무뿌리를 피해 내려 오기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낙석주의구간!
거대한 암릉
눈 앞에 나타나는 희양산이다.
12:41 외 길이다.
지름티재에 도착 하지만 스님의 제재로 희양산을 오르지 못하는 곤경에 처한다. " 이 곳은 사유재산이며 스님들 수도하는 곳이므로 아래쪽 계곡으로 돌아가라 한다"
지형도까지 보여주며 사유재산이라 하는 스님들 말씀에 경청 해 보지만 아무래도 억지춘향격이라 한 바탕 해 볼 생각이었지만 윗 스님들 지시받아 산길을 지키고 있는 그들과 입씨름 해 본들 以卵擊石(달걀로 바위치기)이라.....
(힘 없는 그 들과 대화는 잡담일 수 밖에 없으므로 훗 날 주지면담 생각하며 하산길 서두르는데 냉면이나 시켜먹었으면 좋겠다는 자조적인 스님들의 잡담이 내 마음 알기나 할련지~~~
12:31 봉암사의 뜻을 전달하는 보직이 없어 보이는 50대의 스님들이 우리에게 전하는 말은 이 곳으로 우회하라는 것인데......
산자분수령도 모르는 그 들을 다금질 한 들 무얼할까? 봉암사 정상에다 헬기나 띠어 볼꺼나....
중얼거려 본다
도로 개설이 분명한데도.. 괴산군청에 문의하니 홍수피해로 인하여 등로 개설을 하고 있단다. 그렇다면 천만다행이지만.....
완공 후에나 알게 될려나보다.
14:09 은티재와 구왕봉. 지름티재로 나누어 지는 삼거리길인데 도로폭이 너무나 넓어 보인다.
하산길 시루봉 방향
이 곳에 여궁혈이 있으며 은티마을을 상징하는 곳이다.
14:30 도로개설 현장으로 흙탕물 흘러내리는 계류를 따라 산행종료하고 .. 주막집에서 마시는 냉막걸리 한 잔은 보약이더라....
후기
귀향하는 버스안에서 가슴을 짓누른 듯 한 답답한 무엇이 있었다.
7월27일 모 산악회회원 40여명이 희양산에 올랐다가 (등로를 잃어버린 것으로 추정됨) 봉암사 경내로 들어가 수도에 정진하고 있는 스님들을 놀라게 하였나 보다.
진노한 스님들은 사유재산임(현행법상 등산로는 도로가 아니기 때문에 소유주가 등로를 폐기하면 출입할 방법이 없다고 함)을 내세워 등산객 출입을 전면 통제하기로 하여 은치재와 지름티재 .시루봉과 희양산등에 스님을 배치하여 365일 통제를 시작한 첫 날이라고 한다.
예전에는 한 두명의 대간꾼들은 보내 주었는데 .... 어쩌면 영원히 출입금지 될 희양산을 오르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은 모두가 하나 일것이다.
그래도 다행스러운 것은 괴산군청과 문경시청 그리고 경북도청과 충북도청에 문의한 결과 끊임없이 마찰이 일어나고 있는 희양산 등산로구간 민원을 해결하기 위 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답변과 함께 산림청에서 백두대간 등로 개설에 관한 계획안을 수립하고 있는 중이므로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는 경북도청 담당자의 친절한 답변에 감사함을 전하며 산행기를 정리한다.
후일담
※ 봉암사주지스님과 면담은 성사되지 못햇으나 원로스님(사전약속에 의 해 신분을 밝히지 못함)과 대화의 내용을 정리 해 보면...
1.등산로 출입금지는 신도들의 의견을 받아드린 것이다. 신도들의 시주로 운영하고 있는 사찰은 신도들의 의견에 따라 등로페쇄를 결정하였을 뿐! 조계종사의 임명으로 1년간 00직을 수행하고 있는 나로서는 아무런 권한이 없다. 모든 스님들도 마찬가지이다
2.우회할 수 있는 방법이 없겠느냐? 는 질문에 좋은 방법으로 생각하나 스님들이 결정할 사항이 아니므로 해당관청의 담당자가 법회 때 참석하여 신도들에게 설명한 후 의견을 모아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 환영하나 이 등로에 대하여 관심있는 등산객들이 민원을 제기하여 주었으면 하는 답변이었다.
共存共生을 꿈꾸며...... |
백두대간의 꿈! 이화령에서 조령3관문까지 -북진18구간- (0) | 2007.08.31 |
---|---|
[스크랩] 백두대간의 꿈!지름티재에서~이화령까지 -북진17구간- (0) | 2007.08.22 |
백두대간의 꿈! 늘재에서 버리기미재까지 -북진15구간- (0) | 2007.07.22 |
백두대간의 꿈! 갈령삼거리에서~늘째까지 -북진14구간- (0) | 2007.06.26 |
백두대간의 꿈! (화령재에서 갈령삼거리까지) -북진13구간- (0) | 2007.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