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았습니다.
by 운해 2009. 1. 3. 15:20
自 由
百年世事三更夢
백년의 세상일은 한밤중의 꿈이오.
萬里江山一局碁
만리강산은 한판의 바둑놀음이로구나
籠鷄有食湯禍近
새장에 갇힌 닭은 먹을 것은 있지만
끓는 물이 가까이 하고~
野鶴無糧天地寬
들에 노니는 학은 양식은 없지만
천지가 너그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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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제3대황제(順治1643~1661)가
황제자리를 버리고 수행길에 나서자
궁궐로 돌아가기를 권하는 신하들에게
남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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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시기입니다
무게에 짓눌려 닭처럼 되지 말고
학처럼 우아한 날개를 펴고
어려운 난관을 헤쳐 나가시길 바랍니다.
2009..1.03
기축년 새해에....
운해 拜
잡보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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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0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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