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4년12월27일.날씨:맑음
산행지:형제봉능선과 칼바위능선
산행코스:국민대학교~형제봉능선~일선사~대성문~칼바위능선~성북생태체험관
산행거리7.60km, 산행시간04시 34분
소모칼로리:1563kcal
형제봉능선
보현봉에서 형제봉을 거쳐 남동쪽 북악터널방향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북악산(청와대 뒷산), 인왕산을 거쳐 안산까지 이어진다. 쌍둥이 모양의 봉우리가 연이어 두 개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작은 형제봉을 거쳐 큰 형제봉으로 오른다. 산행들머리는 킴스관광호텔 맞은편으로 들어가는 형제봉탐방안내소가 일반적이다. 국민대 방향 또는 정릉탐방안내소를 이용할 경우 형제봉동릉을 거쳐 형제봉으로 오른다. 평창탐방안내소는 형제봉능선으로 오르는 최단거리코스이지만 형제봉능선의 거의 마지막 부분으로 올라 형제봉능선을 산행하였다고 보기 어렵다.
이 밖에 정릉탐방안내소에서 영추사를 지나 오르는 길도 있으나 이 역시 일선사(보현봉 바로 아래 위치한 절) 근처의 능선에서 만나 형제봉능선 산행이라 보기 어렵다. 즉 형제봉능선을 전부 산행하려면 형제탐방안내소가 원칙이다. 입구에서 큰형제봉까지는 아지자기한 암릉구간. 큰형제봉에서 북악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까지는 완만하고 부드러운 육산의 형태를 띄고 있다.
이후 경사가 가팔라져 능선은 보현봉으로 막바로 이어지지만 일선사에서 보현봉까지가 위험하여 등산로는 일선사 직전에서 보현봉의 우측사면을 횡단하여 대성문으로 이어진다.형제봉능선은 유사시 임금의 피난을 염두에 둔 길로써 경복궁 뒷산인 북악산에서 보토현(현재의 북악터널), 형제봉능선을 거쳐 대성문을 통해 행궁지로 이동하게끔 계획된 길이다. 그래서 대성문의 규모가 북한산성 4대문(대서문, 대동문, 대남문, 북문)보다 더 크게 만들어졌다.
형제봉동릉
형제봉에서 동쪽 국민대 뒤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들머리는 국민대 정문에서 직진하여 건물 마지막까지 가면 동릉으로 붙는 길이 보이고 등산로를 따라 조금 오르면 국민대탐방안내소가 있다. 형제봉동릉으로 중간으로 오르는 코스는 북악 또는 정릉탐방안내소를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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