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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패산과 송추계곡

㉤ 일반산행 記

by 운해 2016. 6. 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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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2016년06월18일,날씨:흐림


산행지:사패산


산행코스:송추~송추계곡~사패능선~사패산~원각사~서울울레길~송추


산행거리:9.84km,산행시간:5시간


소모칼로리:2694kcal




송추계곡

산세는 도봉산 북서쪽, 사패산 서쪽이며, 송추역 남쪽 3정도 떨어진 곳으로 북한산에서 흘러내리는 약 4의 오염되지 않은 계곡과 삼단 폭포의 자연 경관이 수려하여 1950년대부터 자연 발생적으로 송추유원지가 조성되었다.

 

송추유원지는 도봉산맥에서 흘러내린 오봉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으며, 기암괴석을 휘돌아 내리는 맑은 계곡물이 아름답다. 1983년 북한산이 국립 공원으로 지정되면서 국립공원법에 따라 개발이 제한되어 시설을 증축·개축할 수 없어 진입로가 협소하고 시설은 노후화되었지만 지나간 향수를 느낄 수 있고 마음 편히 쉬기에 적당하다.

 

주변에 일영유원지, 장흥관광지, 행원도예, 송암사, 석굴암이 있고, 파라다이스수영장, 로얄수영장, 송추낚시터가 있으며 근처 농원에서 계절에 따라 생산되는 딸기, , 복숭아, 포도 등을 저렴한 가격에 농장에서 직접 맛볼 수 있어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다. 찾아가는 길은 구파발삼거리에서 지방도 312호선을 타고 14직진하면 송추유원지 입구에 도착하며, 대중교통으로는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 버스를 타고 송추 입구에서 내리면 된다.

 

 

오봉산

높이는 675m이며,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 산25-1번지 및 울대리 산6-5번지와 경계 지점에 있다. 북한산 국립공원 북단의 도봉산 주변으로 다섯 개의 봉우리를 가진 산이며,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와 울대리 및 송추유원지에서 정상으로 오르기 쉽다.

 

오봉산의 등산로는 송추유원지를 기점으로 오른다. 송추유원지 안쪽 송추계곡 코스와 오봉산 능선길, 문사동계곡을 기점으로 하는 코스가 있다. 두 코스 다 별로 위험한 곳이 없어 일반인들도 큰 부담 없이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송추유원지에서 오르는 길을 따라가면서 도봉산 포대능선과 도봉산 북서 비탈면의 장쾌(壯快)한 바위와 오봉산의 뒷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송추유원지 입구에서 600~700m를 오르면 오른쪽 다리 건너로 오봉산 코스를 따라갈 수 있다. 우거진 숲길을 따라 널찍한 암반과 암봉을 거쳐 한 시간 반가량 오르면 오봉산 제1봉과 오봉샘터에 이르게 된다.

 

오봉산을 오르기 위해 가장 많이 택하는 코스는 문사동계곡 끝의 두 갈래 갈림길에서 오른쪽 오르막을 따라 오봉사거리로 가는 노선이다. 거북골을 지나 관음암(觀音庵) 위쪽의 주능선 사거리에서 오봉산으로 오르는 길도 있다. 오봉산 다섯 봉우리 중에서 제1봉과 제2봉은 일반인도 얼마든지 오를 수 있다. 그러나 나머지 세 봉우리는 암벽 등반을 하지 않으면 오를 수 없다.

 

사패산

높이는 552m이며, 양주시와 의정부시의 경계에 걸쳐 있다. 크게 보아 북한산 국립공원 북단의 한 봉우리이다. 연중 등산객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사패산에서 울티고개를 따라 내려가 홍복산, 호명산, 한강봉, 불곡산, 도락산 등으로 오를 수 있을 뿐 아니라 서울 근교에서 조건에 맞춰 다양한 산행 코스를 등산할 수 있으므로 사철 인기가 있다. 안골, 범골, 송추계곡, 원각사(圓覺寺) 계곡에서도 오를 수 있다. 의정부시 가릉동, 회룡동, 호원동 등지에서도 오를 수 있다.

 

마을 사람들에 따르면 원래 이름은 사패산(賜牌山)이 아니었다. 산의 전체적인 모양, 혹은 큰 봉우리의 바위 모양이 삿갓처럼 생겨서 갓바위산 또는 삿갓산이라고 불렀다. 그러다가 조개껍질처럼 생겼다 해서 일부에서 사패산이라 부르기 시작하였고 대부분의 지도가 이것을 따라 쓰는 바람에 사패산이 되었다고 한다.

 

혹은 조선 시대 선조(宣祖)가 딸 정휘옹주(貞徽翁主)에게 하사한 산이어서 사패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사패산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지면서 옛 이름을 밀어내 버렸지만 원래의 이름을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http://yangju.grandculture.net-에서















































딱지꽃


이 산행은 원 계획에서 벗어 난 것이다.

원 계획은 송추계곡의 물줄기가 합쳐지는 합수점에서 송추폭포를 경우하여 오봉능선에 오르고

오봉능선에서 오봉쪽으로 가다 오봉샘에 들려 우이암가기 전 안부에서 마당바위 경우하여 도봉산역으로

계획되어 있었다.


그러나 알 수 없는 것이 계획이라 합수점에 이르러 안내판을 보니 2007년부터 2026년까지 휴식년 입산통제구간이라

송추폭포쪽으로 갈 수가 없었다. 물론 회룡사거리 방향도 철3교가있는 곳 까지는 마찬가지였지만....


함수점에 앉자서 한 참을 고민하다가 사패산 기억이 가물거린지라 무작정 사패산으로 가기로 하였다.

사패산에 오른 후 다음길은 그 때가서 생각 하기로 하고~~


사패산 가는 길에 좌측으로 나 있는 원각사 내려가는 길이 보여 한 번도 가 보지 못했던 곳이라 

그 곳으로 하산 하기로 내심 생각을 굳히고 사패산 정상에 올라 오랫동안 머문다.


원각사 내려가는 길은 비교적 가파르고 낙엽이 쌓여 있어 조심스러웠으나 원각폭포에 이르니 웅장한 모슴과 크기에 

내심으로 놀랐으나 물줄기가 메말라 있어 아쉬움이 있다.


원각사에서 송추에 이르는 2.7km여에 이르는 구간은 서울둘레길 13.14번길과 겹쳐져 있으나 시멘트

포장길이라 계곡의 아름다움을 반감시켰다.


바람한 점 없는 날씨에 습도까지 더 해져 땀으로 범벅이 된 옷을 새 것으로 바꿔있고

생각없이 걷다 보니 어느 덧 아침에 출발했던 곳에 도착되고 34번 버스에 승차 구파밭역에서 전철로

바꿔타고 귀가하니 15시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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