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북한산계곡산행(삼천사계곡~소귀천계곡)

㉤ 일반산행 記

by 운해 2016. 7. 4. 13:12

본문


일시:2016년 07월03일, 날씨:흐림


산행지:북한산계곡산행(삼천사계곡~소귀천계곡)


산행코스:입곡삼거리~삼천사~삼천사계곡~청수동암문~문수봉~대동문~소귀천계곡~우이동


산행거리:10.51km, 산행시간:05시간15분


소모칼로리:2966kcal



북한산

백두대간에서 뻗어 나온 한북정맥은 추가령(586m)에서 남서 방향으로 굽이쳐 내려오다 경기도 양주군 서남쪽에 이르러 도봉산을 만든다. 이곳에서 우이령을 넘어 남서 방향으로 한강에 이르러 다시 솟구쳐 일어난 산이 북한산이다.

 

서울의 진산인 북한산은 서울시 은평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와 경기도 의정부시, 양주시, 고양시에 걸쳐 있다. 북한산은 예로부터 한산(漢山), 삼각산(三角山) 등으로 불려 왔으며, 북한산이라는 명칭은 북한산성을 축조한 뒤부터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최고봉인 백운대(白雲臺; 836.5m)와 그 동쪽의 인수봉(仁壽蜂; 810m), 남쪽의 만경대(萬景臺; 779m) 등 세 봉우리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삼각산(三角山)이라고도 부른다.

 

능선

정상부의 거대한 세 봉우리가 남북으로 빚어 내린 북한산의 비봉능선과 산성주능선, 도봉산의 포대능선과 사패능선에는 오랜 세월을 거쳐 비바람에 의해 다양하게 형성된 크고 작은 암봉, 암벽, 암석들이 저마다의 특색을 자랑한다.

 

종주능선에서 산 아래로 뻗어 내린 가지능선도 석산의 매력을 흠뻑 담고 있으며, 특히 원효봉능선, 의상능선, 칼바위능선, 우이암능선, 오봉능선은 대표적인 암릉으로 이루어진 능선이다. 산지의 정상부와 능선에서는 북한산의 아름다운 장관과 산 아래의 서울시와 경기도 지역을 널리 조망할 수 있다.

 

계곡

북한산국립공원에는 거대한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주요 암봉과 그 사이로 우이계곡, 북한산성계곡, 정릉계곡, 구천계곡, 소귀천계곡, 육모정계곡, 효자리계곡, 삼천사계곡, 세검정계곡, 진관사계곡, 구기계곡, 평창계곡, 산성계곡 등 수십 개의 맑고 깨끗한 계곡이 형성되어 산과 물의 아름다운 조화를 빚어내고 있다.

 

그 속에는 식물 700여종, 동물 1,400여종 등 총 2,500여종이 넘는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멸종 위기 야생종으로 지정된 쌍꼬리부전나비, 고려집게벌레, 맹꽁이, 벌매, 참매, 조롱이, 말똥가리, 독수리, 올빼미 등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버들치, 피라미, 돌고기, 모래무지 등의 다양한 어류자원도 살고 있다.

 

또한 삼국시대 이래 과거 2,000년의 역사가 담겨진 북한산성을 비롯한 수많은 역사·문화유적과 100여 개의 사찰, 암자가 곳곳에 산재되어 있다.

 

사찰

북한산에는 옛날부터 무수한 사찰들이 있었으며, 현재도 30여 개의 사찰들이 있다. 그중 신라시대의 명승 원효대사는 상운사와 삼천사를 창건하였고, 이어서 승가사와 도선사, 망월사가 창건되었다.

 

고려시대 태조 왕건이 중흥사를 창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고려 현종이 북한산에서 승려 생활을 할 때 진관스님의 은공을 기려 그를 국사로 봉하고 1011년 진관사를 창건하였다.

 

고려 예종 4(1109)에는 탄연이 문수사를 세웠으며, 고려 말 우왕 15(1388)에는 원증국사 보우가 중흥사를 중건하고 그 옆에 태고암을 지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북한산 - 서울화강암 산지의 진수 (위성에서 본 한국의 산지지형, 2009. 12.,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모처럼 장맛비다운 비가 내린 금요일이었고....

그 비는 화요일까지 이어진다는 일기예보를 잘못 보아 토요산행을 못하게 되었다.


이유인즉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는 일기예보 앱이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 목요일날 업데이트 되었던

내용을 그대로 인식하게 되어 벌어진 해프닝이었다.

'

토요일 맑은 날씨가 하루종일 계속되는 상황에서 아쉬움은 쌓여만 같고~~

우연히 보게 된 일기예보 앱이 목요일날 내용이라 수동으로 업데이트 하고나서 일기예보를 보니 

일요일 15시(이후 비)까지는 날씨흐림이다.


그렇다면 새벽에 나서 산행을 하면 14시까지는 산행을 마칠것으로 계산하여 일요일 산행을 

감행 하기로 한다.


당일 새벽04시30분 기상하여 산행준비하고 집을 나서는 시간이 04시55분,

백운역에서 커피한 잔 하면서 05시19분 동두천행 전철탑승하고 종로3가에서 3호선으로 

바꿔타고 불광역에 내려 704번 버스타고 삼천리골입구에서 하차 산행 시작하니 07시30분이라.....


참으로 오랜만에 와 보는 곳이다 생각 해 보니 10여년을 흐른 것 같다.

상념을 뒤로하고 아무도 오르지 않은 산행길 나서 삼천사에 들려 경내 구경하고 절문을 

나와 다리를 건너 본격적으로 계곡트래킹에 나선다.


녹음이 우거진 계곡은 전 전날 흡족하게 내려준 비 때문에 사방이 깨끗함에 생동감 넘쳐나고

모처럼만에 맡아보는 신선한 공기가 가슴마져 시원하게 한다.


그렇게 가다쉬다 반복하며 청수동암문에 오르고 문수동 우회하여 대남문에 도착!

한 참을 쉬였다가 우회길 이용하여 대성문과 보국문 거쳐서 대동문에 이르니 우이동에서 올라 온

많은 산객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쉬고 있는 모습이 정겨워 보인다.


나도 옜 날에는 함께하는 산행 많이 했었는데 하면서 옛 일을 추억 해 본다.

소귀천 내려가는 계곡길은 삼천사 계곡만은 못하지만 수 없이 올라오는 등산객들의 거칠은 숨소리를 

들으며 우이동에 도착 120번 버스타고 수유역에 하차 4호선 전철로 서울역에 내리고 용산역에 급행타고 

부평역에 도착하여 백운역 가는 전철로 환승!


그리고 

집에 도착하니 15시 되었던가?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