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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계곡산행(만월계곡~회룡계곡)

㉤ 일반산행 記

by 운해 2016. 8. 2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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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2016년8월20일 .날씨:맑음


산행지:도봉산


산행코스:도봉산역~만월암계곡~만월사~포대능선~회룡계곡~회룡사~회룡역


산행거리=10km, 산행시간=5시간


소모칼로리=2512kcal


만월암(滿月庵)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도봉산 만장봉(萬丈峰)에 있는 절.

대한불교 조계종 직할교구본사인 조계사(曹溪寺)의 말사이다. 정확한 창건연대는 미상이나 신라 문무왕 때 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고 한다.

 

그 뒤 여러 차례 중건, 중수하였고, 1940년여여거사(如如居士)서광전(徐光前)이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예로부터 보덕굴(普德窟)이라 하여 수선도량(修禪道場)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으며, 현재에도 참선 수행하는 승려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법당인 만월보전(滿月寶殿)과 만월선방(滿月禪房), 요사채가 있고 능선 위에 산신각이 있다. 법당 안에는 오래된 약사여래좌상을 중심으로 하여 좌우에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의 좌상이 있으며, 뒷면에는 후불탱화가 있다. 법당 뒤에는 석굴이 있는데, 이 곳에서 엽전과 도검·방패·화살촉 등이 출토되기도 하였다.

제공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포대 능선(砲隊稜線)

도봉산의 주봉인 자운봉에서 북쪽으로 뻗어 내려가는 능선이다. 능선 중간에 대공포 진지인 포대가 주둔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포대 능선의 길이는 약 1.4이며, 북쪽의 사패산 방향으로 원도봉 계곡, 회룡 계곡, 안골 계곡 등에 연결된다. 도봉산 남쪽 방향으로는 도봉 계곡과 오봉 능선으로 연결되며, 우이암을 경유하여 우이동 계곡까지 능선을 따라 등산로가 나 있다.

 

회룡사(回龍寺)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도봉산 연봉(蓮峰)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奉先寺)의 말사이다. 681(신문왕 1) 의상(義湘)이 창건하여 법성사(法性寺)라 하였다. 936(경순왕 10)동진국사(洞眞國師)가 중창하였으며, 1070(문종 24)혜거국사(慧炬國師)가 삼창하였다.

 

회룡사로 불리게 된 것은 1384(우왕 10)에 무학(無學)이 중창을 한 뒤이며, 여기에는 이성계(李成桂)와 관련된 설화가 전한다. 1384년 이성계는 무학과 함께 이 절에 와서 3년 동안 창업성취를 위한 기도를 하였는데, 이때 태조는 지금의 석굴암에서, 무학은 산등선 가까이에 있는 무학굴에서 각각 기도를 드렸다고 한다.

 

그 뒤 이성계가 동북병마사가 되어 요동으로 출전하자, 무학은 홀로 남아 작은 절을 짓고 손수 만든 관세음보살상을 모시고 그의 영달을 축원하였는데, 왕위에 오른 이성계가 이곳으로 무학을 찾아와서 절 이름을 회룡사라 하였다고 한다. , 일설에는 1403(태종 3) 태조가 끈질긴 함흥차사(咸興差使)들의 노력에 의하여 노여움을 풀고 귀경한 뒤, 이 절로 무학을 찾아왔으므로 무학이 회란용가(回鸞龍駕)를 기뻐하여 회룡사라 하였다고도 한다.

 

1630(인조 8) 비구니 예순(禮順)이 중건하였고, 이후에도 여러 차례의 중수를 거쳐 오다가 6·25전쟁 때 불탄 것을 1954년부터 비구니 도준(道準)이 중건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약사전·삼성각·선실(禪室요사채 등이 있다. 문화재로는 대웅전 앞의 오층석탑과 수조(水槽)와 떡돌, 반파된 석탑 등이 있다.

 

이 중 오층석탑은 이 절의 창건주로 전하는 의상의 사리 1과가 봉안되었다고 전하나, 석탑의 양식으로 보아 신라시대의 작품으로 보기는 어렵다. 높이 3.2m이며,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되고 있다.

 

부속 암자인 석굴암은 출입구가 절 아래 500m쯤 떨어진 곳에 있는 독립된 암자로서 극락보전(極樂寶殿)과 선방(禪房요사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이곳에 새겨진 글씨들은 김구(金九)의 휘호이다. 그리고 옛날 무학이 이성계의 창업을 위하여 기도하였던 무학굴은 현재 찾을 수가 없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무더운 날씨의 연속이다.

이러한 날씨에 낮 시간 산행은 힘들 것이라 예상하여 이른 새벽에 일어나 05시19분 백운역발 동두천행 첫 지하철을 탄다

도봉산역에 07시에 도착하여 김밥한 줄 사서 베낭에 넣고 산행길 나서니 아직은 이른 아침이라 간혹 산책길 나서는 동네분들외에 

한적하다.


도봉서원터를 지나 문수골과 만월골에서 흘러 내리는 물줄기가 만나는 합수지점에서 우측길로 올라서니 혼자만의 

산행이라 조금은 적막함을 느끼고 ....


그렇게 도봉대피소를 지나고 석굴암 갈림길에서 만월봉 오름길을 택하여 만월암에 도착 한참을 머물다.

포대능선 오르는 418계단길을 올라 정상에 도착하니 시원한 바람 불어 온다.


포대능선길 접어들어 회룡계곡과 송추계곡으로 나누어 지는 안부에 이르고 곧 바로 회룡계곡에 접어 드니 울창한 숲의 향기가

온 몸에 전해 져 옴을 만끽하고 계곡길 따라 올라오고 있는 등산객들과 스쳐 지나친다.


회룡사에 들려 경내 구경하고 회룡천 따라 회룡역에 도착하여 인천행 지하철을 타면서 오늘산행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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