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6년8월13일. 날씨:맑음
산행지:도봉산계곡산행
산행코스:도봉역~무수골~자현암~원통사~우이암~주능선~문사동계곡~도봉계곡~도봉산역
산행거리:9.5km 산행시간:4시간30분
소모칼로리:2300kcal
도봉산(道峰山)
서울 북쪽 도봉구와 경기도 양주 경계에 있는 산이다. 높이는 739.5m이며, 가장 높은 봉우리는 자운봉(紫雲峰)이다. 북한산(北漢山)과 함께 북한산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으며, 서울 북단에 위치한다. 우이령(牛耳嶺:일명 바위고개)을 경계로 북한산과 나란히 솟아 있으며, 북으로 사패산이 연이어 있다.
면적이 24㎢로 북한산의 55㎢에 비해 등산로가 더 조밀하며, 산 전체가 큰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자운봉·만장봉·선인봉·주봉·우이암과 서쪽으로 5개의 암봉이 나란히 줄지어 서 있는 오봉 등 각 봉우리는 기복과 굴곡이 다양하여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그외 도봉산의 능선을 이루는 칼바위, 기차바위, 해골바위, 피바위 등 재미있는 이름의 바위들이 줄줄이 이어진다. 그중 선인봉은 암벽 등반코스로 유명하다.
산중에는 인근 60여 개 사찰이 있으며 제일 오래된 사찰은 천축사(天竺寺)로 무학대사가 조선왕조 창건과 함께 중창하였다고 전해진다. 도봉산 석굴암은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며 그리고 일제강점기 때 김구 선생이 일본군 중위를 죽이고 숨어지내던 곳이라고 전해진다. 그외 사찰로는 망월사(望月寺)·쌍룡사(雙龍寺)·회룡사(回龍寺) 등이 유명하며 연중 참례객·관광객이 찾는다.
도봉산의 대표적인 등산로는 도봉산역에서 도봉계곡을 따라 오르는 길인데 도봉서원을 지나 약 1km를 더 오르면 도봉산장이 나오고 이곳에서 다시 1km를 더 오르면 정상에 도달한다. 도봉서원을 지나면서 부터는 거북암, 마당바위 등 많은 등산로 갈림길이 있다.
- (두산백과)-
무수골
(서울특별시 도봉구와 경기도 양주시·의정부시 경계의 도봉산에 있는 계곡)
보문사계곡이라고도 하며 행정구역상으로는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에 속한다. 무수골은 '무수울'이라고도 하는데, '걱정 근심이 없는(無愁) 골짜기'라는 뜻이라고도 하고, '물골[水谷, 水洞]'을 뜻하는 '무싀골'이 변형된 것이라고도 한다.
문사동계곡, 원도봉계곡(망월사계곡)과 더불어 도봉산의 3대 계곡으로 꼽힌다. 도봉역에서 무수골공원지킴터~무수골~우이암에 이르는 무수골 코스는 4㎞ 거리에 약 2시간이 소요된다.
-(두산백과)-
문사동계곡
문사동 계곡은 원도봉 계곡[망월사 계곡], 보문사 계곡[무수골 계곡]과 함께 도봉산 3대 계곡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 도봉 서원에서 좌측 계곡을 따라 서쪽으로 올라가다가 거북골 갈림길에서 문사동 계곡을 만날 수 있다.
화강암의 바위들이 급한 경사면을 따라 흐르는 물줄기에 의해 침식을 받았기 때문에 계곡의 바위들은 대체로 원형에 가깝다. 계곡 주변으로는 울창한 숲이 있다.
태국여행 후 피로함이 누적되어 있는 몸인지라 잠도 못 자겠고~~
하여 도봉산으로 향한다.
무더운 날씨라 그런지 그 많던 산행객들이 오늘은 뜸하다.
계곡을 따라 서 자현암에 들리고 된 비탈길 올라 원통사에 도착한다.
비 오듯 흐르는 땀방울 주체할 수 없어 그늘 진 바위에 걸터앉자 소슬하게 불어오는 바람결에
한 참을 머문다.
그리고 우이암에 오르고 주능선에 접어들어 우이암사거리를 지나고 안부에 이르러
보문능선과 자운암능선 갈림길에서 보문능선길로 접어들어 200여미터 진행하고 좌측의 문사동계곡에
든다.
오랫만에 오는 길이라 약간은 낮설기도 하지만 기억을 더 듬어 내려서는 길은 편안한
마음이다.
그렇게 한 참을 내려오니 산에 온 건지 물놀이 온 건지 헷갈리게 하는 사람들도
계곡은 만원이다.
메마른 계곡을 따라 그렇게 내려 와 도봉계곡에 접어들고~~
아웃도어매장이 줄비한 거자거리를 지나 새롭게 지은 도봉산역에 도착!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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