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6년09월18일,날씨:맑음
산행지:관악산
산행코스:종합청사역~자하동천~관악사지~연주대~팔봉능선~넓적골~염두대골~관악역
산행거리=13.3km, 산행시간=6시간30분
소모칼로리=3378
자하동천 [紫霞洞天]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학교 서쪽 관악산 계곡에 있던 마을로서, 서울대학교 서쪽을 끼고 흘러내리는 도림천의 원류인 이곳부터 관악산의 연주봉에 이르는 계곡 일대를 말하며, 그 어귀를 자하시경(紫霞詩境)이라고 하였다.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효령대군의 얼이 서린 호국도량, 관악사지]
관악사 창건에 관해 연주암지에 신라 문무왕 17년 의상조사가 의상대를 창건하는 동시에 관악사를 개산하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조선 태종 11년(1411)양령대군과 효령대군이 충령대군에게 세자위를 전위한 후 관악산에 올라 전위에 따른 심정을 달랬다고 하는데 효령대군은 이곳에서 2년간 수양을 하며 관악사를 고지(古址자)로부터 현 위치로 이축하면서 40간의 가람을 건설하였다고 전하고 있다.
그러나 1999년 과천시가 단국대학교 매장문화연구소에 의뢰하여 발굴조사를 한 결과 도자기편, 기와편 등 출토유물이 15세기전반부터 18세기까지 나오고 있어 이곳 관악사지는 효령대군이 이전 조성한 것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관악사지는 적어도 6개 이상의 건물이 있었으나, 이는 일시에 건립된 것이 아니고 시기에 따라 일정한 가람을 건립하고 이것이 수해에 의해 폐사되며 인근으로 옮기거나 혹은 그 자리에 대지를 조성하여 새로운 가람을 건립하여 명맥을 유지하다 18세기에 폐사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찰건물은 급경사 지역에 석축을 쌓아 평탄하게 만든 후 평탄대지를 따라 누층적으로 축조하였는데 이는 지형을 최대한 이용하면서 인공적인 건물과 자연지형과 조화를 꾀하려는 전통적인 산지 가람의 배치 방법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유일하게 소실된 것으로 조사된 연주대 바로 밑의 다지구 건물은 구국기도사찰이 있었던 곳으로 추정된다.
출처=과천시문화관광
추석연휴 마지막날!
관악산을 가기 위해 이른 아침 집을 나섰다.
세 번의 지하철을 바꿔 타고 과천종합청사역에 내려 점심 대용으로 햄버거 하나 사서 베낭에 넣고 산행길 접어 드니
자하동천계곡이라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도 과천시민들로 보이는 사람들로 등산로는 제법 북적인다.
연주암 오백여미터를 남겨 두고 관악사지터로 가는길을 찾아 오르기 시작하니 산객은 나 혼자이다.
등로는 찾는 사 람들이 별로 없어서인지 희미하나 뚜렷하게 이어져 있어 길 잃을 염려는 없고~~관악사지에 도착하니 공사중이라
출입금지 한다는 안내판이 있어 우측의 계곡을 따라 오르다 왼쪽의 능선으로 접어 드니 가파르기 이를 데 없다.
암벽로프를 부여잡고 정상에 오르니 암반에 수북이 피어 있는 큰꿩의 비름의 화사함이 마음을 상쾌하게 해 주고~~
연주대에 들렸다 주능선을 지나 팔봉으로 접어 들었다.
팔봉을 지나고 안부에 이르니 넓다랗게 펼쳐진 평전이 있고 그 사이로 팔봉계곡에서 시작되는 물줄기 따라
넓적골이 있다.
넓적골을 따라 내려오니 수목원공사중이라 우회하라는 안내판을 따라 삼성산자락 5부능선길로 접어들어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다보니
어느 듯 예술공원에 이른다.
여기에서 햄버거로 점심식으로 하고 염두대골을 따라 내려 오다 석수e편한세상아파트와 안양동삼성아파트 사이의
하천을 지나 안양삼성교에서 도로를 따라가다 만안교을 지나고 관악역에 도착!
오늘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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