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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북한산계곡에서~숨은계곡으로)

㉤ 일반산행 記

by 운해 2021. 4. 1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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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2021년4월18알. 날씨:맑음

 

산행지;북한산

 

산행코스:산성입구~북한삭계곡~중흥사지~북한산대피소~용암분~백운대~숨은계곡~밤골

 

산행거리:11.2km, 산행시간:6시간

()과 봉()의 차이 ?

산의 높이에 관계없이 그 산의 높은 봉우리를 봉()과 대()를 주로 쓴다,()은 주로 산의 정상에 붙여지는 것이며 대()는 봉() 보다는 낮은높이로 사방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역할을 한다.

 

00산이라고 할 때는 그 산 전체를 일컫는 말이며 (:설악산 대청, 지리산 천왕봉등은 설악산과 지리산의 정상임)을 말하고, ()과 달리 대()는 그 산의 높은 곳 (꼭 정상이 아님)에 대()를 쓴다,

 

:) ()를 붙이는 곳은 북한산 만경대, 설악산 비선대, 속리산 문장대 등이 있다. ()과 대()를 가지지 않은 산은 그 산 이름을 산의 정상()으로 한다.

 

지리산이나 설악산은 천왕봉, 대청봉이 최고높이로 되어 있다.

따라서 북학산 백운대도 북한산을 대표하는 최고봉이므로백운대가 아닌

백운봉으로 불려야 할 것이다.

 

오늘도 베낭 둘러메고 북한산길을 간다.

 

지난 번 천마산 휴유증이 아직까지 남아 있어 주능선 오르기는 무리일 것 같아

계곡길 따라 백운봉에 오르고 숨은계곡을 내려 와 밤골로 하산 하기로 하였다.

 

북한산성 입구에 내려 준 버스는 송추로 가고 

나는 원효봉과 의상봉이 반겨주는 사잇길 따라 걷다가 북한천을 지나고 중성문을 통과하여

중흥사지에 도착한다.

 

중흥사지 경내를 둘러보고 북한산대피소 가는 계곡길 따라서 대피소에 도착하고~

용암문 지나서 노적봉과 만경대로 나누어 지는 안부에 도착!

만경대7부능선길 걸어서 백운봉암문을 지나 백운대 오르는데

피난길 연상시킬만큼 수 많은 사람들로 등로는 정체되고~~

 

힘들게 백운봉에 도착하니 장터가 따로 없다.

그래도 맑은날씨에 사방으로 조망되는 시야는 마음마저 상쾌하게 하는데

정체로 인 해 오를 수 없는 정상은 물론  앉을자리 하나 없는 광장까지 포기하고~~

숨은벽과 백운봉이 나누어 지는 안부에 도착하여 따스한 햇빛받으며  

점심용으로 사온 백설기로 요기!

 

그 뒤로

숨은계곡 따라 내려가다 올 해는 만날 수 없나 했던 처녀치마 반겨주고

수량이 풍부하진 못해도 그런대로 물 흐르는 모습을 보여주는 숨은폭포

사진에 담아 밤골대피소를 지나 효자2동 정류장에서 한 참을 기다려 

버스타고 구파밭역에 내려 전철타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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