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21년4월18알. 날씨:맑음
산행지;북한산
산행코스:산성입구~북한삭계곡~중흥사지~북한산대피소~용암분~백운대~숨은계곡~밤골
산행거리:11.2km, 산행시간:6시간
산(山)과 봉(峰)의 차이 ?
산의 높이에 관계없이 그 산의 높은 봉우리를 봉(峰)과 대(臺)를 주로 쓴다,봉(峰)은 주로 산의 정상에 붙여지는 것이며 대(臺)는 봉(峰) 보다는 낮은높이로 사방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역할을 한다.
00산이라고 할 때는 그 산 전체를 일컫는 말이며 (예:설악산 대청峰, 지리산 천왕봉峰등은 설악산과 지리산의 정상임)을 말하고, 봉(峰)과 달리 대(臺)는 그 산의 높은 곳 (꼭 정상이 아님)에 대(臺)를 쓴다,
예:) 대(臺)를 붙이는 곳은 북한산 만경대, 설악산 비선대, 속리산 문장대 등이 있다. 봉(峰)과 대(臺)를 가지지 않은 산은 그 산 이름을 산의 정상(峰)으로 한다.
지리산이나 설악산은 천왕봉, 대청봉이 최고높이로 되어 있다.
따라서 북학산 백운대도 북한산을 대표하는 최고봉이므로백운대가 아닌
“백운봉”으로 불려야 할 것이다.
오늘도 베낭 둘러메고 북한산길을 간다.
지난 번 천마산 휴유증이 아직까지 남아 있어 주능선 오르기는 무리일 것 같아
계곡길 따라 백운봉에 오르고 숨은계곡을 내려 와 밤골로 하산 하기로 하였다.
북한산성 입구에 내려 준 버스는 송추로 가고
나는 원효봉과 의상봉이 반겨주는 사잇길 따라 걷다가 북한천을 지나고 중성문을 통과하여
중흥사지에 도착한다.
중흥사지 경내를 둘러보고 북한산대피소 가는 계곡길 따라서 대피소에 도착하고~
용암문 지나서 노적봉과 만경대로 나누어 지는 안부에 도착!
만경대7부능선길 걸어서 백운봉암문을 지나 백운대 오르는데
피난길 연상시킬만큼 수 많은 사람들로 등로는 정체되고~~
힘들게 백운봉에 도착하니 장터가 따로 없다.
그래도 맑은날씨에 사방으로 조망되는 시야는 마음마저 상쾌하게 하는데
정체로 인 해 오를 수 없는 정상은 물론 앉을자리 하나 없는 광장까지 포기하고~~
숨은벽과 백운봉이 나누어 지는 안부에 도착하여 따스한 햇빛받으며
점심용으로 사온 백설기로 요기!
그 뒤로
숨은계곡 따라 내려가다 올 해는 만날 수 없나 했던 처녀치마 반겨주고
수량이 풍부하진 못해도 그런대로 물 흐르는 모습을 보여주는 숨은폭포
사진에 담아 밤골대피소를 지나 효자2동 정류장에서 한 참을 기다려
버스타고 구파밭역에 내려 전철타고 집으로~~
팔공산(장수) (0) | 2021.05.22 |
---|---|
거마산에서 인천대공원으로 (0) | 2021.04.23 |
고성산과 계양산(목상동솔밭) (0) | 2021.04.12 |
천마산 봄 산행 (0) | 2021.04.09 |
계양산에서 조망하는 북한산 (0) | 2021.04.05 |